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더 어려울 합병 남았다…내 아시아나 마일리지 1대1로 쳐주나요
4,487 21
2024.12.12 15:06
4,487 21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완료…마일리지 통합안 6개월 내 공정위 제출
전문 컨설팅 통해 전환비율 검토…공정위 "1대 0.7 전환? 사실 아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이 4년 만에 기업결합 절차를 마무리지음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처리하는 방안이 본격 논의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마일리지 통합안을 제출받고, 이를 통합 대한항공이 출범하기 전까지 판단하기로 결정했다.

 

1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부터 6개월 내에 아시아나항공과의 마일리지 통합안을 공정위에 제출해야 하며 공정위는 이를 양사 최종 합병 시점인 2년 안으로 판단해 승인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전날(11일) 아시아나항공 주식 1억 3157만 8947주(지분비율 63.9%)를 취득하며 기업결합 절차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날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생략

 

양사가 완전히 합병하는 2년 후에 마일리지는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로 통합된다. 대한항공이 공정위로부터 승인받는 마일리지 통합안은 양사가 합병된 이후 효력이 발생하는 셈이다.

 

대한항공은 공정위에 통합안을 제출하기에 앞서 전문 컨설팅을 통해 전환비율을 비롯한 관련 서비스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통합안을 시행하기 전까지 기존 제도를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해서는 안 되며, 시행 후에도 통합안보다 불리하게 변경할 수 없다. 국토교통부와 공정위는 90일 안으로 이행감독위원회를 구성해 이를 관리감독한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가치가 서로 달라 1대 1 전환은 어려울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항공사는 공식적으로 마일리지의 가치를 공개하지는 않지만, 제휴 카드들이 대한항공은 1000원당 1마일, 아시아나항공은 1.5마일을 적립해 준다.

 

이에 일각에서는 마일리지 전환 비율이 1대 0.7이 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지만 공정위는 협의된 내용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마일리지와 연계된 양사의 우수회원 제도도 민감하다. 대한항공 모닝캄과 비교해 아시아나클럽은 우수회원 가입 및 유지 조건이 세분돼 있다. 우수회원 제도 중 가장 낮은 등급인 모닝캄이 5만 마일인데, 아시아나클럽 골드는 2만 마일이다. 향후 대한항공과 마일리지를 합산해도 모닝캄 기준을 넘지 못하면 라운지 이용 등 혜택을 못 받을 가능성이 있다.

 

대한항공은 우선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를 최대한 소진하는 방향의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기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미사용 마일리지(이연수익)는 2조 5542억 원, 9819억 원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963769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784 04.18 83,1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6,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4,3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90,0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71,79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9,3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7,2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1,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31,3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2,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592 기사/뉴스 [속보] 문재인, 檢 기소에 "터무니없고 황당…尹 기수·탄핵에 대한 보복" 14:48 79
348591 기사/뉴스 아이들 신발 사려고 백화점 '오픈런'하다 고성에 몸싸움까지 16 14:47 474
348590 기사/뉴스 김수현 팬덤 “김새론 모독 팬 전체 의견 아냐” 8 14:45 479
348589 기사/뉴스 법원, 도박자금 사기 혐의 전 야구선수 임창용에 징역 8개월 7 14:37 750
348588 기사/뉴스 김하늘양 유족, 명재완·학교장·대전시에 4억원대 손해배상 소송 24 14:34 2,182
348587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RM·지민, 군 복무 중 경사 터졌다…美 'AMA' 노미네이트 [공식] 24 14:27 1,070
348586 기사/뉴스 sk 유심 해킹 알뜰폰 걱정되는 사람~ (나 포함) 12 14:24 2,153
348585 기사/뉴스 '부산 돌려차기' 사건 2차 가해자, 협박 혐의로 피해자 고소 10 14:23 757
348584 기사/뉴스 Stray Kids (스트레이 키즈), 美 ‘2025 AMAs’ 노미네이트...월드와이드 존재감 3 14:19 318
348583 기사/뉴스 노인들 무차별 폭행…英 경찰, 10대 소녀 3명 '공개 수배' 2 14:18 719
348582 기사/뉴스 [단독] '탄핵 선고' 사흘 전에도 공공기관 인사…민주 "알박기 인사 중단하라" 1 14:17 436
348581 기사/뉴스 쇼핑몰 사기로 재판 와중에 또 400억 사기…출소 하루 전 구속 5 14:11 1,808
348580 기사/뉴스 에토미데이트 공급 중단에 응급의학계 “큰 무기 잃는 격” 우려 4 14:07 862
348579 기사/뉴스 “남친 생겼어” 이 말에…자녀 앞에서 전처 살해한 30대 외국인 중형 6 14:05 1,792
348578 기사/뉴스 최다니엘 x 포토이즘 프레임 오픈 7 14:05 936
348577 기사/뉴스 K팝 열풍에도 대형 공연장 없다···2.8만명 수용 '서울아레나' 뜰까 6 14:03 637
348576 기사/뉴스 "내 여친과 연락하지 마"... 부산 고교생 집단폭행으로 경찰 수사 1 14:03 426
348575 기사/뉴스 정은표 서울대 子, 군대서 30㎏ 빼더니 턱선까지 날렵‥훈훈해진 근황 18 14:03 4,493
348574 기사/뉴스 김강우,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추억 회상 “막내아들 세례명” [전문] 3 13:58 1,611
348573 기사/뉴스 우원식, 한덕수 향해 "할 일과 말 일 구분하라" 일침 5 13:55 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