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더 어려울 합병 남았다…내 아시아나 마일리지 1대1로 쳐주나요
3,504 21
2024.12.12 15:06
3,504 21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완료…마일리지 통합안 6개월 내 공정위 제출
전문 컨설팅 통해 전환비율 검토…공정위 "1대 0.7 전환? 사실 아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이 4년 만에 기업결합 절차를 마무리지음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처리하는 방안이 본격 논의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마일리지 통합안을 제출받고, 이를 통합 대한항공이 출범하기 전까지 판단하기로 결정했다.

 

1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부터 6개월 내에 아시아나항공과의 마일리지 통합안을 공정위에 제출해야 하며 공정위는 이를 양사 최종 합병 시점인 2년 안으로 판단해 승인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전날(11일) 아시아나항공 주식 1억 3157만 8947주(지분비율 63.9%)를 취득하며 기업결합 절차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날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생략

 

양사가 완전히 합병하는 2년 후에 마일리지는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로 통합된다. 대한항공이 공정위로부터 승인받는 마일리지 통합안은 양사가 합병된 이후 효력이 발생하는 셈이다.

 

대한항공은 공정위에 통합안을 제출하기에 앞서 전문 컨설팅을 통해 전환비율을 비롯한 관련 서비스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통합안을 시행하기 전까지 기존 제도를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해서는 안 되며, 시행 후에도 통합안보다 불리하게 변경할 수 없다. 국토교통부와 공정위는 90일 안으로 이행감독위원회를 구성해 이를 관리감독한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가치가 서로 달라 1대 1 전환은 어려울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항공사는 공식적으로 마일리지의 가치를 공개하지는 않지만, 제휴 카드들이 대한항공은 1000원당 1마일, 아시아나항공은 1.5마일을 적립해 준다.

 

이에 일각에서는 마일리지 전환 비율이 1대 0.7이 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지만 공정위는 협의된 내용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마일리지와 연계된 양사의 우수회원 제도도 민감하다. 대한항공 모닝캄과 비교해 아시아나클럽은 우수회원 가입 및 유지 조건이 세분돼 있다. 우수회원 제도 중 가장 낮은 등급인 모닝캄이 5만 마일인데, 아시아나클럽 골드는 2만 마일이다. 향후 대한항공과 마일리지를 합산해도 모닝캄 기준을 넘지 못하면 라운지 이용 등 혜택을 못 받을 가능성이 있다.

 

대한항공은 우선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를 최대한 소진하는 방향의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기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미사용 마일리지(이연수익)는 2조 5542억 원, 9819억 원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963769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168 01.20 21,9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85,1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98,9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41,3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42,2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78,5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37,1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48,5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80,7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32,3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0541 기사/뉴스 핫게간 표절논란 결국 한겨레 기사까지남 3 12:06 442
330540 기사/뉴스 미국 갔는데‥호텔서 TV로? 워싱턴의 홍준표 "추워서" 4 12:05 259
330539 기사/뉴스 권성동 "문형배 헌재소장 대행, 이재명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탄핵심판 자격 있나" 69 12:02 1,218
330538 기사/뉴스 윤하·이석훈·CIX 소속사 C9엔터, 연매출 200억 돌파 12:01 310
330537 기사/뉴스 [단독] 선관위, 권영세 ‘보수 유튜버 설 선물’에 “선거법 위반 소지” 판단 33 12:00 1,010
330536 기사/뉴스 엄지원X안재욱, 달콤 살벌 로맨스(‘독수리5형제를부탁해’) 11:57 191
330535 기사/뉴스 [단독]"우린 대북송금과 무관" 선관위 용역업체, 尹변호인 고소 12 11:55 943
330534 기사/뉴스 윤석열 생일파티 공연에 55경비단 동원 의혹‥국방부 "확인 중" 26 11:48 1,073
330533 기사/뉴스 尹 담화·보수 유튜브 '가짜뉴스' 민원, 방심위 신속심의 없다 6 11:46 686
330532 기사/뉴스 [단독] 서울시청 앞 프레지던트호텔 팔린다…‘조선호텔’이 위탁 운영 유력 6 11:46 1,026
330531 기사/뉴스 ‘미스터트롯3’ 이찬원, 절친 마재경 등장에 울컥 1 11:45 579
330530 기사/뉴스 '블랙요원 명단 유출' 정보사 군무원에 징역 20년 중형 선고 62 11:37 2,513
330529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출생시민권 폐지 절차 착수 행정명령 서명 115 11:35 8,770
330528 기사/뉴스 왜곡된 사실 그냥 우기기…양비론으로 다루면 안 돼 [긴급진단] 17 11:35 880
330527 기사/뉴스 [속보]헌재 “증인 불출석 사유 정당하지 않으면 강제구인 가능” 34 11:33 1,746
330526 기사/뉴스 "1위 장원영, 2위 안유진, 3위 장원영"…이번주 화제성 순위가 놀랍다 18 11:24 2,412
330525 기사/뉴스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 화제성 1위, '오징어게임 시즌2' 화제성 1위(굿데이터 펀덱스) 15 11:22 910
330524 기사/뉴스 尹 대통령 사상 첫 탄핵 심판 출석…점심은 떡볶이·순대 37 11:21 3,302
330523 기사/뉴스 [속보]윤 대통령 측, 선거 투표 관리관 등 최소 24명 증인 신청 75 11:15 4,839
330522 기사/뉴스 [속보]헌재 "국회 측, 김용현 전 장관 신문사항 등 자료 제출" 3 11:13 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