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민 92% “고준위방폐물 처분시설 시급”…68% “원전 계속운전 찬성”
2,952 6
2024.12.12 14:58
2,952 6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원전소통지원센터(이하 재단)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에너지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재단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분기별(3월, 6월, 9월, 11월)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면접원을 통한 전화조사와 반기별(6월, 11월) 5개 원전 소재 지역 만 18세 이상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각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다.

조사 결과, 일반 국민은 80.8%가 ‘원자력발전이 필요하다’(‘불필요하다’ 16.7%)고 답했다. 2023년 9월 ‘필요하다’는 응답률(75.6%)보다 5.25%P 높은 수치다. 원전 소재 지역주민은 88.3%가 ‘원자력발전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불필요하다’는 응답은 11.7%였다.



‘국내 원전 계속운전’에 대해서는 일반 국민 응답자의 67.9%가 찬성(‘반대한다’ 29.7%, ‘모름/무응답’ 2.4%)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원자력 발전량에 대해서는 58.8%가 현재보다 ‘늘려야 한다’고 답했고, ‘줄여야 한다’ 37.2%, ‘모름/무응답’ 4.0%였다.

거주하는 지역에 원자력발전소가 건설될 경우, ‘반대할 것’이라는 응답은 55.1%로, ‘찬성할 것’이라는 응답 42.2%보다 높았다. 반대 이유로는 ‘방사능 노출에 대한 위험 우려’(57.0%)가 가장 높게 나타난 한편, 찬성 이유로는 ‘에너지 자립을 위해 필요’(55.5%)가 가장 높았다.


국가 현안인 사용후핵연료인 고준위방사성폐기물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대다수인 92.1%가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마련이 시급하다’고 응답했다. 2023년 조사 이후 시급성 인식의 응답이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다. ‘고준위방사성폐기물 특별 법안 미제정 인지’는 일반 국민 16.6%로 나타났다.

적절한 보상 및 안전성이 보장되는 경우, 거주하는 지역에 고준위방폐물 처분시설이 건설된다면 ‘찬성할 것’이라는 의견이 과반인 49.2%(적극 찬성 13.0%, 대체로 찬성 36.1%)였다.


에너지 이용 관련 중요도를 살펴보면, 일반국민은 ‘환경성’(48.8%)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 이어 ‘에너지안보’ 25.6%, ‘경제성’ 24.2% 순이었다. 원전 소재 지역주민의 경우는 ‘에너지안보’(63.3%)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 다음으로 ‘환경성’ 19.7%, ‘경제성’ 17.0% 순이었다.

한편, ‘우리나라 원전은 안전하다’는 진술에 대해 69.4%(‘매우 동의한다’ 20.3%, ‘동의한다’ 49.1%)가 ‘동의’했다. ‘국내 원전의 방사성폐기물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에 대해서는 ‘동의한다’ 61.9%(매우 동의 13.4%, 동의한다 48.5%)로 나타났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302473?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370 04.21 22,1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68,4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37,0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55,7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08,6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35,1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0,1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11,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07,1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64,6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4260 이슈 이정후 어깨를 두드리는 전 기아 타이거즈 감독님 13:33 57
2694259 이슈 영화 <하이파이브> 작품 정보 및 시놉시스 13:33 28
2694258 이슈 오리가 지나간 흔적🌸 13:33 71
2694257 기사/뉴스 [단독] 홍준표 '여조비 대납 의혹' 핵심 인물 출국...측근에 "경선 이후 돌아오겠다" 1 13:32 73
2694256 이슈 ??? '저랑...커피 한잔 하실래요?' 2 13:31 314
2694255 기사/뉴스 지귀연, 尹엔 ‘특혜’ 증인은 ‘방치’.. 시민단체, 재구속 촉구 3 13:30 234
2694254 이슈 농심이 해외에서만 파는 돈코츠 라면.jpg 13:30 596
2694253 유머 알러지 검사를 해 보았다 20 13:29 1,065
2694252 이슈 현시점 거의 모든 tv예능에서 소환 중인 드라마.jpg 1 13:29 1,048
2694251 이슈 꽃 이불 덮고 자는 고양이 8 13:27 681
2694250 이슈 윤석열의 93분의 헛소리를 기록하던 법원직원이 정신적 충격을 받고 법원에 트라우마 치료를 요청했다네요. 17 13:27 1,906
2694249 기사/뉴스 '오라클 왕이 돌아왔다' 이정후 MIL전 1타점 쐐기 3루타 작렬→홈 팬들 열광+타율 0.329…샌프란시스코 5-2 역전승, 다저스 1경기 차 추격 13:27 178
2694248 기사/뉴스 대한민국 원내 제 2당 근황 7 13:27 757
2694247 이슈 80-90년대생들은 전부 알 거 같은 대한민국 여솔 레전드 9 13:25 770
2694246 유머 요즘 주식시장 요약 4 13:25 1,272
2694245 기사/뉴스 비 새는 마을회관 지붕 수리하다 추락…70대 가장, 3명 살리고 하늘로 15 13:25 973
2694244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타임 정답 6 13:20 286
2694243 이슈 교황 선거를 "콘클라베"라고 부르는 이유 16 13:20 2,210
2694242 유머 일본 : "미국아, 니들이 원하는 게 뭐냐?"  18 13:18 2,277
2694241 이슈 [애프터스크리닝]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마동석의 연기력, 서현+정지소의 연기 변신으로 꽉 채운 92분★★ 5 13:18 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