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식당도 대형마트도… "연말 김빠졌다" 속 타는 주류업계
2,267 10
2024.12.12 14:19
2,267 10



식당가 회식 줄취소… 업소용 판매 감소 현실화
소비심리 위축으로 12월 연말 특수 사라질 듯

계엄사태 이후 사회 분위기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12월 연말 특수를 기대한 주류업계에 먹구름이 꼈다. 지난 11일 대전 소재 한 식당의 예약 내역에 취소가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1원본보기

계엄사태 이후 사회 분위기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12월 연말 특수를 기대한 주류업계에 먹구름이 꼈다. 지난 11일 대전 소재 한 식당의 예약 내역에 취소가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1
계엄사태 영향으로 연말 회식과 모임을 취소하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주류 소비량이 감소할 전망이다. 경기 침체와 함께 소비심리 위축이 더해져 연말 대규모 프로모션을 준비한 주류업계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12일 업계에 12월은 통상 송년회와 연말 행사 등으로 주류업계가 특수를 누리는 달이다. 하지만 올해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 이후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단체 모임을 하지 않거나 예약마저 취소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자영업자 커뮤니티에서는 "술집은 12월이 대목 아니었나. 12월에 손님이 이렇게 없기는 5년 만에 처음" "연말인데 다들 비상 대기하는 건지 단체 예약이 확 줄었다" 등 하소연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주류업계에서는 업소용 주류 판매량 감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주류 업계 관계자 A씨는 "식당에서 연말 모임을 취소하는 인원이 많다 보니 예전만큼 특수를 누리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 B씨는 "원래도 내수가 부진했는데 설상가상"이라며 "계엄사태 이후 경기가 더 어려워지고 소비가 줄어드는 게 더 큰 문제라서 시국 안정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소비 심리가 더 쪼그라들면서 대형마트 등 할인점에서도 가정용 주류 판매량이 주저앉는 분위기다. 한 대형마트 C사에 따르면 계엄사태 이후 일주일 동안 소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고 맥주는 옆걸음을 쳤다. 유통 업계 관계자 D씨는 "12월 말로 갈수록 매출이 늘어나기 마련인데 증가세보다는 횡보하는 수준"이라고 귀띔했다

https://naver.me/FPnxcl57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 건조한 겨울철 화장이 더욱 들뜨는 무묭이들 주목! 🌹로즈리퀴드마스크+로즈스무딩크림🌹 체험단 이벤트 632 12.11 29,9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55,3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94,8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50,3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52,7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36,8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8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107,26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24,7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43,7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2687 기사/뉴스 [단독]4대은행, 롯데케미칼 회사채 지급보증에 매입 확약…'2.5조 규모' 5 16:25 680
322686 기사/뉴스 [속보]권성동 "비상계엄 국정조사 불필요…오히려 수사방해" 68 16:24 2,016
322685 기사/뉴스 윤석열 사진 떼고 손흥민 배치…대통령 흔적 지우기 14 16:23 4,001
322684 기사/뉴스 [속보] 尹 대통령 2차 탄핵안 표결, 내일 오후 4시로 당겨 19 16:22 2,042
322683 기사/뉴스 레임덕 아닌 데드덕 6 16:21 1,780
322682 기사/뉴스 불황도 뚫은 ‘중형 SUV 삼국지’…“내년에도 상승세 지속” 16:20 444
322681 기사/뉴스 [단독] "경찰 들어오면 출입문 폐쇄하려 했다"…계엄 당시 급박했던 민주당사 8 16:15 892
322680 기사/뉴스 [속보] 尹 탄핵안 표결 국회 본회의 14일 오후 4시로 앞당겨 291 16:14 15,606
322679 기사/뉴스 홍준표 “한동훈 배신으로 탄핵 가결되면 국힘 지도부 총사퇴시키라” 134 16:13 5,399
322678 기사/뉴스 [속보]권성동 "윤, 사임하거나 탄핵소추 결정 전 엄연히 법률적으로 대통령" 92 16:10 3,145
322677 기사/뉴스 [단독] 아모레퍼시픽 '에뛰드하우스', 다이소 입점한다 132 16:09 10,480
322676 기사/뉴스 [속보] 한총리 "계엄 선포 건의, 국무회의서 총리 거치지 않고 이뤄져" 27 16:09 1,824
322675 기사/뉴스 [속보] 권성동 "추경호 수사, 與 전체 내란 공범으로 모는 野 수법" 50 16:09 859
322674 기사/뉴스 [속보] 권성동 "대통령 탄핵안, 지금은 당론 반대지만 신중히 결정" 32 16:07 1,374
322673 기사/뉴스 [전문]“내 생애 계엄이 교과서 밖으로 튀어나왔어요”…응원봉과 2030 여성 ‘탄핵 집회 나온 이유’[플랫] 16:06 647
322672 기사/뉴스 [속보]권성동 "윤 탄핵 표결 당론 14일 의원총회서 최종 결정" 52 16:06 1,270
322671 기사/뉴스 테슬라 사이버트럭 충돌 사고로 ‘활활’…미 대학생 3명 사망 6 16:00 1,826
322670 기사/뉴스 세계 최대 운용사 블랙록 "비트코인, '이 정도' 까지만 사라" 15:56 1,195
322669 기사/뉴스 시국선언 발표한 인천여고 학생들 조롱한 남학생 6명 특정 327 15:55 26,581
322668 기사/뉴스 [속보] 뇌물수수 혐의 김희국 전 국회의원 1심서 '무죄' 50 15:55 3,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