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2.7 여의도 탄핵집회 참석자 최소 28만명, 20대 여성이 가장 많았다
27,426 363
2024.12.12 14:16
27,426 363

12월 7일 대통령(윤석열)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둔 오후 17시 여의도의 생활인구가 직전 주 대비 최소 27만 8천여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집단은 20대 여성이었다. 6만 3천 명으로 23%였다.


WWfbVW

뉴스타파는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생활인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여의도 탄핵집회 참석인원을 추산했다. 생활인구 데이터는 서울시와 KT 통신사가 공공빅데이터와 통신데이터를 이용하여 추계한 서울의 특정 지역, 특정 시점에 존재하는 모든 인구 정보다. 

데이터에 따르면, 12월 7일 오전 11시까지 10만 명 이하로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던 여의도 생활인구는 정오부터 크게 늘기 시작했다. 오후 13시 15만 명, 14시 22만 명, 15시 30만 명, 16시 36만 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17시에 37만 3천명으로 최고점을 찍고 이후 줄었다. 직전 토요일인 11월 30일 오후 17시의 여의도 생활인구는 9만 5천 명이었다. 직전 주와 대비해 27만 8천 명이 차이 났다.

피크타임이 아닌 시간에 집회에 참석했다 떠난 인원도 있으므로, 전체 누적 인원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날 여의도 집회 참석자 수에 대해 경찰은 14만 9천 명으로, 주최 측은 100만 명으로 추산했다.


중략


‘여의도 집결’ 20대 여성이 가장 많았다


12월 7일 오후, 여의도 생활인구 중 가장 많았던 집단은 20대 여성이었다. 서울시 생활인구 데이터는 성별, 연령별(5세 단위)로 인구를 제공한다. 12월 7일 오후 17시, 여의도 인구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5~29세 여성이 3만 2천 명, 20~24세 여성이 3만 1천 명으로 전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직전 토요일과 비교하더라도 두 집단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50~54세 남성 2만 4천 명, 30~34세 여성 2만 3천 명, 45~49세 남성 2만 1천 명 순이었다.


QqprNf


주변 8개 지하철역 하차 인원 26만명 증가

여의도 주변 8개 지하철역 하차 인원으로 추산한 값도 비슷한 수치를 나타낸다. 뉴스타파가 ‘서울시 지하철 호선별 역별 승하차 인원 정보’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12월 7일 하루 동안 여의도, 국회의사당, 여의나루, 샛강, 당산, 신길, 노량진, 대방 등 8개 역에서 하차한 인원은 총 40만 8천 명이었다. 직전 토요일인 11월 30일의 총 하차 인원 14만 5천 명과 비교했을 때 26만 3천 명이 늘어났다. 지하철이 아닌 버스나 택시, 자가용, 도보 등으로 여의도에 방문한 사람을 고려하면 실제 집회 참석자는 이보다 많았을 것으로 추산된다. 


miaKIU

하차 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역은 여의도역이었다. 10만 2천 명이 증가했다. 그 다음은 국회의사당역으로 3만 6천명이 늘었다. 이날 인파가 몰리며 9호선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은 한때 무정차 통과했다. 국회의사당역에서 서강대교 남단 구간 등 국회대로는 전면 통제됐다.


https://newstapa.org/article/gWDhc

목록 스크랩 (2)
댓글 36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770 04.18 78,6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1,2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0,6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87,6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63,7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6,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2,48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29,9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23,4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2,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439 기사/뉴스 제주 '한라산 뷰'에서 유니클로 쇼핑 … 도남·서귀포점 동시 오픈 11 06:49 1,751
348438 기사/뉴스 김수현 욕하지 말라는 팬덤, 정작 뒤에선 故 김새론 유골함 가격 '조롱' 7 03:01 2,940
348437 기사/뉴스 [단독] 신천지 2인자, "김무성 본격적으로 일하자고 연락 와" 8 01:27 2,487
348436 기사/뉴스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2차 가해자로부터 협박 혐의 피소 10 04.23 3,136
348435 기사/뉴스 아픈 아버지 10년을 간병했는데…“게임 그만해” 잔소리에 폭행 살해 18 04.23 4,427
348434 기사/뉴스 18년 만에 돌아온 '2m 구렁이'… 영월 금강공원 소나무서 발견 14 04.23 4,678
348433 기사/뉴스 [단독] "해외여행 다니며 실업급여 받더라"…MZ 공무원 분노 553 04.23 53,489
348432 기사/뉴스 “해킹 사실 왜 안 알려줘?” 이용자 원성 SKT…“오늘부터 전원 문자” 37 04.23 3,541
348431 기사/뉴스 VVS 대표, 팀명 중복 논란에 "5년 전부터 정한 콘셉트, 혼란 있다면 협의" 23 04.23 2,796
348430 기사/뉴스 [속보] ‘대마 투약’ 이철규 의원 아들 구속…며느리는 구속 면해 9 04.23 2,155
348429 기사/뉴스 [단독] 오산 공군기지 무단 촬영 중국인들, 석방 뒤 또 와서 전투기 '찰칵' 26 04.23 2,943
348428 기사/뉴스 건진법사가 받은 밀봉된 '5천만원 한은 관봉' 사진 공개…날짜는 '윤 취임 3일 후' 12 04.23 2,608
348427 기사/뉴스 장동민, 최지우에 무례함 선 넘었다···다짜고짜 "할머니"('슈돌') 51 04.23 6,062
348426 기사/뉴스 김수현, 결국 '무기한 중단' 통보받았다...위약금 문제도 논의 384 04.23 62,904
348425 기사/뉴스 미아역 칼부림 후 "기다려! 담배 피우게"...그걸 또 기다려준 경찰 19 04.23 2,563
348424 기사/뉴스 [KBO] '한화 2위 우연 아니다' 창단 최초 선발 8연승 쾌거…단독 2위 고수 41 04.23 2,296
348423 기사/뉴스 김수현 욕하지 말라는 팬덤, 정작 뒤에선 故 김새론 유골함 가격 '조롱' 30 04.23 4,155
348422 기사/뉴스 "학생, 돈 좀 빌려줘" 10대 여고생에 접근하는 男 '주의' 16 04.23 2,675
348421 기사/뉴스 신분 숨기고 여대생 10명과 사귄 대학교수…낙태 강요하다 '들통' (중국) 3 04.23 2,868
348420 기사/뉴스 김상욱 민주당 합류할까, “이재명 꽤 똑똑한 대통령 될 것…기본소득 필요” [북악포럼] 262 04.23 3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