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 세계 정치학자 282명 “윤 탄핵 외 방법 없다”
4,475 24
2024.12.12 14:06
4,475 24

세계 각국의 저명한 정치학자 282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촉구 지지 성명에 서명했다.


‘탄핵소추안을 조속히 재발의하고 통과시켜 헌정질서를 바로잡을 것을 촉구한다’(Call for an Immediate Reintroduction and the Passage of the Impeachment Bill to Restore the Constitutional Order)라는 제목의 이 성명에는 11일 오후 3시까지 한국에 널리 알려진 정치학자인 스테판 헤거드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 석좌교수, 셀레스테 아링턴 조지워싱턴대 교수를 비롯한 세계정치학회 집행위원 5명, 전 유럽정치학회장 데이비드 페럴, 대만정치학회장 차이쭝민(Chung-min Tsai), 라틴아메리카 민주주의 전문가인 헤라르도 뭉크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 교수 등이 동참했다.


이들 세계 정치학자들은 지난 9일 발표된 한국 정치학자 573명의 시국선언에 지지를 표명하는 형식으로 서명에 참여했다. 


이 시국선언은 “윤석열이 12월3일 선포한 비상계엄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내란”이고, “탄핵 이외의 방법은 없다”고 명확히 밝히고 있다. 이들 정치학자들은 “탄핵은 헌정의 중단이 아니라 헌정 질서의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 탄핵은 국가와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의 행복을 가꾸어나가야 할 대통령이 국민의 신임을 배반했을 때 국가를 바로잡기 위한 장치”이며, “내란을 저지르고도 대통령직을 차지하고 앉아있는 것이야말로 헌정의 중단이며 국가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했다.


현재 시각에도 유럽, 미국은 물론 아시아, 남미에 거주하는 학자들의 참여가 계속되고 있어 서명 학자들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박민희 선임기자 minggu@hani.co.kr


https://v.daum.net/v/20241211171510925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담톤X더쿠🩷] #선크림정착 담톤으로 어때요? 담톤 선크림 2종 체험단 모집 416 04.21 43,2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6,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8,5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94,9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78,1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61,81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7,2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1,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31,3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4,0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682 기사/뉴스 우리은행, 신규 알뜰폰 서비스 ‘우리WON모바일’ 출시… ‘장원영 광고’ 공개 18:17 47
348681 기사/뉴스 진화위원장 "5·18 北개입설 진실 모른다"…행안위 한때 파행 18:15 51
348680 기사/뉴스 프로배구 여자부 FA 대어 표승주, 미계약자로 남아…1년 못뛴다 22 18:12 784
348679 기사/뉴스 [단독] "광명 신안산선 붕괴 터널 밑, 철도터널 또 있다" 2 18:12 561
348678 기사/뉴스 [속보] `마약 천하` 이젠 구치소까지 침투…수원서 신종마약 `천사의가루` 적발 2 18:11 243
348677 기사/뉴스 [단독] 윤현민, 재벌가 외아들 된다 ‘화려한 날들’로 KBS 주말극 데뷔 18:08 370
348676 기사/뉴스 [단독] 정일우, '황금빛' 작가 KBS 주말극 주연… 정인선과 호흡 8 18:04 741
348675 기사/뉴스 “옆모습 똑 닮았네”... 푸틴의 숨겨진 10세 아들 첫 공개 13 18:02 1,956
348674 기사/뉴스 [단독]경찰, 선관위 3시간 사이버공격 내사 착수…관련 자료 확보 18:01 180
348673 기사/뉴스 [속보] 안철수, '손가락 발언‘한 정청래에 “원래 좀 이상한 사람” 23 17:59 1,241
348672 기사/뉴스 대통령기록관장, '12·3 계엄 당시 어디 있었나' 묻자 "생각 안나" 9 17:58 486
348671 기사/뉴스 대구 찾은 심우정 검찰총장…채상병·명태균 질문에 답변 안 해 3 17:56 429
348670 기사/뉴스 '파과' 신시아 "이혜영, 레전드·우상…어린 시절 연기해 영광" 17:52 349
348669 기사/뉴스 [공식] 연우X김현진, 설렘 가득 로맨스 케미 ‘러브포비아’ 6월 첫 공개 1 17:51 463
348668 기사/뉴스 문재인 "검찰 기소 터무니 없어... 검찰 개혁 기회 삼을 것" 19 17:40 1,869
348667 기사/뉴스 '학폭 의혹 벗은' 김히어라, 무대로 컴백..뮤지컬 '프리다'로 복귀 [공식] 35 17:40 2,340
348666 기사/뉴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이재명 41%...홍준표·김문수 10%순" [NBS] 11 17:39 576
348665 기사/뉴스 "한국 화장품 수출, 미국 시장 1위"…뷰티 강국 프랑스 제쳤다 6 17:39 896
348664 기사/뉴스 14명, 11명 사망... 윤석열 시대 '주거 퇴행'이 만든 비극 5 17:39 1,922
348663 기사/뉴스 ??? : 5·18 발생과정에서 북한군의 개입에 대한 논란이 있는 건 알지만 진실 여부는 잘 모른다. 모르는 걸 모른다고 답하는 것이 죄가 되느냐 12 17:37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