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정치적 혼란 심화"…北, 이틀째 탄핵 정국 보도
1,066 16
2024.12.12 13:41
1,066 16

상설특검 통과·수사 속보·시위 상황 등 상세히 전해


oYGMzn

북한 매체들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의 탄핵 정국을 이틀째 상세히 알렸다.

대외용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윤석열 괴뢰의 탄핵을 요구하는 항의의 목소리가 연일 고조되고 있으며 정치적 혼란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각지에서 윤석열 탄핵안 추진, 내란 범죄자 처벌 등을 요구하여 촛불투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국회 앞과 전국에서 연일 집회와 시위가 열렸다고 소개했다. 탄핵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에 대한 규탄 시위가 벌어졌다는 소식도 전했다.

또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과 윤 대통령 등 주요 인사 8명의 신속 체포 결의안이 통과했다는 사실도 전했다.

통신은 국내 언론을 인용해 윤 대통령이 "실패해도 계엄을 한 번 더 하면 된다, 빨리 문을 부시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끄집어내라고 하면서 군부 깡패들을 적극 부추겼다고 한다"며 이번 계엄 사태가 "사전에 치밀하게 모의된 음모라는 내부의 폭로가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피의자 입건 및 출국 금지됐으며, 같은 혐의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비상계엄 사태의 주동 분자의 하나로 낙인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대통령실과 합동참모본부, 특전사령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 소식도 알렸다.

북한은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에 침묵하다가 지난 11일 일주일 만에 관련 소식을 처음 보도하며 대남 공세를 재개했다. 주민이 보는 노동신문은 전날엔 21장의 촛불 집회 사진을 지면에 실었지만, 이날은 사진을 게재하지 않았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이같이 적극 보도하는 데 대해 "북한 입장에서는 남한 사회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을 불식시키는 것이 체제 결속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보도하는 것으로 본다"고 풀이했다.

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kimminj2028@gmail.com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093148?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444 12.10 43,6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55,3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94,0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50,3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52,7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36,8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8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107,26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24,7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43,7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6213 기사/뉴스 [속보]권성동 "비상계엄 국정조사 불필요…오히려 수사방해" 16:24 7
2576212 기사/뉴스 윤석열 사진 떼고 손흥민 배치…대통령 흔적 지우기 3 16:23 987
2576211 기사/뉴스 [속보] 尹 대통령 2차 탄핵안 표결, 내일 오후 4시로 당겨 9 16:22 782
2576210 이슈 미국에있는 모든 대학생들의 시험기간이라 모두가 동시에 챗지피티를 씀 견디지 못한 챗지피티 결국 폭발 후 셧다운 16:22 416
2576209 이슈 나 30년 살면서 의회속기사 이렇게 놀란거 처음 봄 11 16:21 2,227
2576208 기사/뉴스 레임덕 아닌 데드덕 5 16:21 835
2576207 이슈 [속보] 권성동 "김어준 '한동훈 암살' 주장, 확인하겠지만 가짜일 것" 95 16:20 2,912
2576206 기사/뉴스 불황도 뚫은 ‘중형 SUV 삼국지’…“내년에도 상승세 지속” 16:20 207
2576205 이슈 [속보] 권성동 "尹, 법률적으로 대통령…국회법 등 거부권 행사 요청" 26 16:19 1,291
2576204 이슈 [속보]권성동, 탄핵 찬성 '7+α' 질문에 "그렇게 예상하는 사람 많은 것으로 알아" 6 16:19 1,354
2576203 이슈 논밭의 야생 삵...jpg 20 16:18 1,575
2576202 이슈 국민의힘 또또또 다시 나감 265 16:18 8,445
2576201 이슈 연출 미쳤다는 소리 나오는 드라마 조명가게 사고씬 14 16:17 2,055
2576200 이슈 현재 이화여대 학생총회 진행중 23 16:17 1,928
2576199 이슈 [속보] 권성동 “계엄 선포, 분명 잘못된 결정…위헌 여부는 헌재 판단” 22 16:17 919
2576198 유머 응원봉 사기당한 무묭의 일톡러 54 16:16 3,275
2576197 이슈 이번주 인기가요 출연진 8 16:16 538
2576196 기사/뉴스 [단독] "경찰 들어오면 출입문 폐쇄하려 했다"…계엄 당시 급박했던 민주당사 8 16:15 669
2576195 기사/뉴스 [속보] 尹 탄핵안 표결 국회 본회의 14일 오후 4시로 앞당겨 225 16:14 10,874
2576194 기사/뉴스 홍준표 “한동훈 배신으로 탄핵 가결되면 국힘 지도부 총사퇴시키라” 91 16:13 2,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