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정치적 혼란 심화"…北, 이틀째 탄핵 정국 보도
1,173 16
2024.12.12 13:41
1,173 16

상설특검 통과·수사 속보·시위 상황 등 상세히 전해


oYGMzn

북한 매체들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의 탄핵 정국을 이틀째 상세히 알렸다.

대외용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윤석열 괴뢰의 탄핵을 요구하는 항의의 목소리가 연일 고조되고 있으며 정치적 혼란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각지에서 윤석열 탄핵안 추진, 내란 범죄자 처벌 등을 요구하여 촛불투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국회 앞과 전국에서 연일 집회와 시위가 열렸다고 소개했다. 탄핵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에 대한 규탄 시위가 벌어졌다는 소식도 전했다.

또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과 윤 대통령 등 주요 인사 8명의 신속 체포 결의안이 통과했다는 사실도 전했다.

통신은 국내 언론을 인용해 윤 대통령이 "실패해도 계엄을 한 번 더 하면 된다, 빨리 문을 부시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끄집어내라고 하면서 군부 깡패들을 적극 부추겼다고 한다"며 이번 계엄 사태가 "사전에 치밀하게 모의된 음모라는 내부의 폭로가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피의자 입건 및 출국 금지됐으며, 같은 혐의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비상계엄 사태의 주동 분자의 하나로 낙인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대통령실과 합동참모본부, 특전사령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 소식도 알렸다.

북한은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에 침묵하다가 지난 11일 일주일 만에 관련 소식을 처음 보도하며 대남 공세를 재개했다. 주민이 보는 노동신문은 전날엔 21장의 촛불 집회 사진을 지면에 실었지만, 이날은 사진을 게재하지 않았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이같이 적극 보도하는 데 대해 "북한 입장에서는 남한 사회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을 불식시키는 것이 체제 결속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보도하는 것으로 본다"고 풀이했다.

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kimminj2028@gmail.com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093148?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열 오른 그날, 시원한 휴식을 위한 <디어스킨 에어쿨링 생리대> 체험 이벤트 340 04.16 19,79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09,6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19,7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90,7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97,3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8,0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7,5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1,2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3,8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83,4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9039 이슈 별안간 눈물 흘린 사람됨.. 12:51 37
2689038 이슈 아이브 레이 스탠드오일 스토어 오픈행사 포토월 1 12:50 127
2689037 이슈 알쓸범잡에 가스라이팅 예시로도 나왔던 김정현, 서예지 카톡 2 12:49 403
2689036 기사/뉴스 “유부남인줄 몰라…임신 아기 지웠다” 하나경, ‘상간녀 소송’ 최종 패소 4 12:47 1,292
2689035 기사/뉴스 '역시 괴물' 안우진 이미 마운드에서 최고 156㎞… 9월 복귀 유력, 리그 에이스가 달려온다 1 12:47 137
2689034 기사/뉴스 8년만에 韓국적 가수 中 본토서 공연…中 문화개방 기대감 4 12:44 960
2689033 이슈 키오프 쥴리 인스타그램 업로드 1 12:42 431
2689032 유머 여자축구 초등부 대회 우승하고 인터뷰 하는 진주 남강초 선수 (귀여움) 3 12:42 601
2689031 이슈 "쌀값 급등에 한국에서 쌀 구입해 오는 일본인 관광객" 일본반응 10 12:41 1,017
2689030 이슈 콜플 공연 가신 분들 퇴장 때 앞뒤양옆 사람이 자이로 밴드 반납 안 하면 뚜드려 패서라도 반납 시켜 주세요 23 12:40 1,808
2689029 유머 사육사가 자기 안봐주니까 콧바람 날리는 코끼리 23 12:40 1,290
2689028 기사/뉴스 [단독] 한동훈 측 “오세훈, 연락했지만 답 없어...만남 기대” 8 12:39 430
2689027 기사/뉴스 "김민재의 호러쇼" 평점 꼴찌 싹쓸이…치명적인 실수 또 나왔다 "뮌헨 수비의 최대 약점" 혹평까지 3 12:36 549
2689026 이슈 T집단에 나타난 엄청난 신인 BABY 5 12:36 587
2689025 이슈 오늘 생일 있지(ITZY) 류진 생일 기념 멤버들 인스타 2 12:35 437
2689024 기사/뉴스 영국 대법 “평등법상 ‘여성’은 ‘생물학적’ 여성” 2 12:35 440
2689023 기사/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에서 '윤심팔이' 안 돼" 32 12:33 1,099
2689022 이슈 오늘자 NBA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행사 참여한 있지(ITZY) 리아 11 12:32 928
2689021 이슈 고객친화적 설명을 해주는 치과의사쌤 15 12:32 1,810
2689020 기사/뉴스 샤이니 태민, 노제와 '연인' 아니었다 [공식][전문] 33 12:31 3,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