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탄핵 표결’ 7일 저녁, 여의도 생활인구 3배 늘었다
4,153 0
2024.12.12 13:09
4,153 0

■서울시 생활인구 데이터 분석해보니
지난 7일 오후 7시 기준 여의도 생활인구 24만명
20·30대 여성 증가 폭 커…평소 대비 6만명 증가
계엄 선포 등 일상 위협 공권력에 대한 저항 의미
“직접 참여에 적극적…女 정책 후퇴 지적도 요인”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진행하던 지난 7일 서울 여의도엔 평소보다 3배 많은 인파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국회 앞으로 집결했기 때문이다. 특히 20·30대 여성이 이번 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민중가요 대신 K-팝이 울려 퍼지는 새로운 형태의 시위 형태도 등장할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집회 주된 참여층 ‘20·30대 여성’…40·50대 참여도 높아

 

12일 서울시 생활인구 데이터에 따르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진행되던 지난 7일 오후 7시 기준 서울 여의도 생활인구는 23만 7000여명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30일 같은 시간 여의도 생활인구가 7만 9800여명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집회 당시 평소보다 3배 많은 생활인구가 여의도에 머물렀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통신 장애 등도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생활인구란 ‘특정 시점’(1시간 단위)에 ‘특정 지역’에 존재하는 모든 인구를 의미한다. 서울시가 보유한 공공 데이터와 통신 데이터로 측정해 추계한다. 통신 데이터를 보정해 추정치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완벽히 정확한 수치라고 볼 순 없지만 집회 규모를 추정하거나 성별·세대별 집회 참여 인원을 짐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집회에 참여한 인원을 살펴보면 20·30대 여성의 참여 비중이 가장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30일과 지난 7일 집회 당시 생활인구 수를 비교했을 때 20대 여성은 4만 1000여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모든 연령과 세대에서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30대 여성도 2만 1000여명 증가했다.

 

또 40·50대의 참여 비중도 높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평소보다 집회 당시 여의도에 머물렀던 50~54세 남성은 8700여명, 45~49세 남성은 7800여명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남성의 연령대별 증가 폭 중 가장 큰 규모다. 같은 시간 45~49세 여성도 8000여명, 50~54세 여성도 7500여명 늘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0484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릴리바이레드X더쿠✨] 이슬이 남긴 맑은 생기 NEW 이슬잔광 컬렉션 체험단 모집 674 04.16 35,4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27,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51,0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08,3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36,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04,94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6,6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67,1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70,0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01,4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0994 이슈 저 이재명은 많은 위기를 극복해왔습니다 많은 장애들을 넘어왔습니다 실력이 있다고 많은 분들이 인정해주십니다 저도 자부합니다 잘 할 자신 있습니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됩니다 저 이재명이 지금 필요할 때 입니다 21:58 4
2690993 이슈 4연승하고 2위로 올라간 롯데자이언츠 1 21:57 53
2690992 기사/뉴스 "누가 이정후를 비판해? 데리고 와!" 이대호 "모두가 응원해야" 일갈...추강대엽' 논란에 대해서는 "그만하자! 지금은 이정후가 최고" 3 21:54 348
2690991 이슈 이준영, '폭싹 속았수다' 숭늉 논란 해명.."마음으론 떴다" 6 21:54 818
2690990 이슈 돈 많은 서장훈이 쟁여놓고 먹는 아이스크림 16 21:52 2,516
2690989 이슈 보플 백구영한테 영웅만 몇년했냐고 들었던 한유진 근황 3 21:51 452
2690988 이슈 백호(강동호)의 망한 드라우닝 커버ㅋㅋㅋㅋㅋ 2 21:51 230
2690987 유머 반숙 간장 계란밥.gif 10 21:50 946
2690986 팁/유용/추천 모두에게 추천하는 글 '너는 망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스압) 8 21:48 817
2690985 유머 [KBO] 배재학당 배재대학교 그리고.. 33 21:48 1,993
2690984 이슈 우리가 하는 모든 음악이 모두 일이칠이라는 이름과 함께 하기 때문에 잘 해내야지 1 21:47 236
2690983 기사/뉴스 불혹의 컴파운드 궁사 최용희 "이제야 올림픽 정식종목 됐네요" 2 21:47 358
2690982 이슈 인스타에서 5일만에 670만뷰 터진 인피니트 직캠 9 21:46 712
2690981 기사/뉴스 ‘메탄올 실명’ 하청업체 노동자 이진희씨 끝내 사망…향년 38세 30 21:46 2,182
2690980 이슈 나이 들어서 바뀐 허경환 이상형 7 21:46 1,778
2690979 유머 다이소에게 남아있는 과제 8 21:45 1,609
2690978 이슈 인구 1500명이 사는 그리스의 작은 섬마을 풍경 7 21:45 1,174
2690977 이슈 이찬원 공계 업데이트 (마지막회) 1 21:44 938
2690976 기사/뉴스 [단독]'NCT 퇴출' 태일 성범죄 전말 드러난다..5월 12일 첫 재판 36 21:44 2,686
2690975 유머 퇴사하고 싶을때 와타시 모 무리(이제 무리) 퇴사시타이... 라고 대신 말해주는 서비스가 있다함 6 21:44 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