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탄핵 표결’ 7일 저녁, 여의도 생활인구 3배 늘었다
1,337 0
2024.12.12 13:09
1,337 0

■서울시 생활인구 데이터 분석해보니
지난 7일 오후 7시 기준 여의도 생활인구 24만명
20·30대 여성 증가 폭 커…평소 대비 6만명 증가
계엄 선포 등 일상 위협 공권력에 대한 저항 의미
“직접 참여에 적극적…女 정책 후퇴 지적도 요인”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진행하던 지난 7일 서울 여의도엔 평소보다 3배 많은 인파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국회 앞으로 집결했기 때문이다. 특히 20·30대 여성이 이번 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민중가요 대신 K-팝이 울려 퍼지는 새로운 형태의 시위 형태도 등장할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집회 주된 참여층 ‘20·30대 여성’…40·50대 참여도 높아

 

12일 서울시 생활인구 데이터에 따르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진행되던 지난 7일 오후 7시 기준 서울 여의도 생활인구는 23만 7000여명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30일 같은 시간 여의도 생활인구가 7만 9800여명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집회 당시 평소보다 3배 많은 생활인구가 여의도에 머물렀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통신 장애 등도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생활인구란 ‘특정 시점’(1시간 단위)에 ‘특정 지역’에 존재하는 모든 인구를 의미한다. 서울시가 보유한 공공 데이터와 통신 데이터로 측정해 추계한다. 통신 데이터를 보정해 추정치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완벽히 정확한 수치라고 볼 순 없지만 집회 규모를 추정하거나 성별·세대별 집회 참여 인원을 짐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집회에 참여한 인원을 살펴보면 20·30대 여성의 참여 비중이 가장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30일과 지난 7일 집회 당시 생활인구 수를 비교했을 때 20대 여성은 4만 1000여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모든 연령과 세대에서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30대 여성도 2만 1000여명 증가했다.

 

또 40·50대의 참여 비중도 높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평소보다 집회 당시 여의도에 머물렀던 50~54세 남성은 8700여명, 45~49세 남성은 7800여명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남성의 연령대별 증가 폭 중 가장 큰 규모다. 같은 시간 45~49세 여성도 8000여명, 50~54세 여성도 7500여명 늘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0484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 건조한 겨울철 화장이 더욱 들뜨는 무묭이들 주목! 🌹로즈리퀴드마스크+로즈스무딩크림🌹 체험단 이벤트 513 12.11 19,1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39,6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65,4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34,9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23,6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23,5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78,9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92,1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15,5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26,6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5211 기사/뉴스 [속보] 선관위, 尹 담화 규탄…"계엄군의 선관위 무단 점거와 전산서버 탈취 시도는 위헌·위법 명백해져" 4 15:45 288
2575210 이슈 영화감독 곽경택 입장 전문 47 15:45 1,913
2575209 이슈 재한 일본인이 오늘 윤대통령 담화를 본 감상 2 15:43 1,450
2575208 유머 어디까지가 권력기관입니까?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답 7 15:43 651
2575207 기사/뉴스 북한 러 파병대가로 전투기 얻는다 공군현대화 시도 2 15:42 396
2575206 이슈 윤석열 탄핵집회 비율 21 15:42 1,762
2575205 유머 2030 남자들이 다 춥고 귀찮다고 안 나가지는 않는다 23 15:42 2,008
2575204 유머 스노우보드 타는 🐰 15:40 399
2575203 이슈 김건희가 이명수 기자 손금 봐주는 영상 46 15:40 2,810
2575202 이슈 아이디어 + 가성비 좋은듯한 빵빠레 응원봉🕯 17 15:40 1,728
2575201 정보 도봉구민들이 만든 소중한 한표!!!! 31 15:40 2,060
2575200 기사/뉴스 [속보] 선관위 "尹담화, 자신이 당선된 대선시스템에 대한 자기부정" 226 15:39 5,815
2575199 유머 용산 대통령 집무실앞 행진 유튜브 라이브중인 민주노총 12 15:38 1,398
2575198 이슈 @:나도 원랜 특검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부검쪽으로 바뀌고있음 54 15:38 2,785
2575197 이슈 🕯️🕯️🕯️🕯️🕯️이 시국에 듣기 좋은 촛불 관련 노래 모음🕯️🕯️🕯️🕯️🕯️ 2 15:37 436
2575196 이슈 [속보] 선관위 "尹담화로 선관위 무단 점거 위헌·위법 명백히 확인" 10 15:37 1,555
2575195 이슈 셀레나 고메즈 약혼함!! 16 15:36 3,131
2575194 기사/뉴스 [속보]박성재 법무장관 "탄핵소추 사유 전혀 동의 못해…충실히 대응" 170 15:35 9,171
2575193 정보 비상계엄 사태 와중에…日 출장 간 의령군의원들, '유유자적' 논란 20 15:35 1,181
2575192 이슈 사실 박근혜가 파면 판결받은 건 법리 때문이 아니었음 31 15:34 3,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