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탄핵 표결’ 7일 저녁, 여의도 생활인구 3배 늘었다
2,262 0
2024.12.12 13:09
2,262 0

■서울시 생활인구 데이터 분석해보니
지난 7일 오후 7시 기준 여의도 생활인구 24만명
20·30대 여성 증가 폭 커…평소 대비 6만명 증가
계엄 선포 등 일상 위협 공권력에 대한 저항 의미
“직접 참여에 적극적…女 정책 후퇴 지적도 요인”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진행하던 지난 7일 서울 여의도엔 평소보다 3배 많은 인파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국회 앞으로 집결했기 때문이다. 특히 20·30대 여성이 이번 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민중가요 대신 K-팝이 울려 퍼지는 새로운 형태의 시위 형태도 등장할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집회 주된 참여층 ‘20·30대 여성’…40·50대 참여도 높아

 

12일 서울시 생활인구 데이터에 따르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진행되던 지난 7일 오후 7시 기준 서울 여의도 생활인구는 23만 7000여명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30일 같은 시간 여의도 생활인구가 7만 9800여명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집회 당시 평소보다 3배 많은 생활인구가 여의도에 머물렀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통신 장애 등도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생활인구란 ‘특정 시점’(1시간 단위)에 ‘특정 지역’에 존재하는 모든 인구를 의미한다. 서울시가 보유한 공공 데이터와 통신 데이터로 측정해 추계한다. 통신 데이터를 보정해 추정치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완벽히 정확한 수치라고 볼 순 없지만 집회 규모를 추정하거나 성별·세대별 집회 참여 인원을 짐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집회에 참여한 인원을 살펴보면 20·30대 여성의 참여 비중이 가장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30일과 지난 7일 집회 당시 생활인구 수를 비교했을 때 20대 여성은 4만 1000여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모든 연령과 세대에서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30대 여성도 2만 1000여명 증가했다.

 

또 40·50대의 참여 비중도 높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평소보다 집회 당시 여의도에 머물렀던 50~54세 남성은 8700여명, 45~49세 남성은 7800여명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남성의 연령대별 증가 폭 중 가장 큰 규모다. 같은 시간 45~49세 여성도 8000여명, 50~54세 여성도 7500여명 늘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0484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웰메이드원X더쿠💙] 2025년 새해엔 좁쌀 부숴야지?🫠 좁쌀피지 순삭패치와 함께하는 새해 피부 다짐 이벤트! 168 01.05 18,0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1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07,3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16,7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37,99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42,2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24,6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306,9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48,4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75,8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9043 이슈 '오겜2' 감독 "해외선 대마초 합법…빅뱅 탑 캐스팅, 문제 될 줄 몰랐다" 12:30 142
2599042 기사/뉴스 세상은 온통 AI인데…기세 꺾인 한국, 이대로 괜찮나 12:29 204
2599041 이슈 4년 만에 돌아온 어자친구 신곡 음원사이트 앨범 커버...jpg 5 12:29 332
2599040 기사/뉴스 BTS 제이홉X아이유, 본업+미모 천재들의 만남 “아디오스 2024” 12:29 329
2599039 이슈 걍 웃긴 어떤 남돌의 굿즈 후기들 3 12:28 681
2599038 이슈 이쯤되면 탑하고 무슨 관계인지 궁금할 정도인 오겜 감독 10 12:28 772
2599037 기사/뉴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올해부터 이렇게 달라진다(좋은 소식임) 2 12:27 301
2599036 이슈 경찰청장 직무대행 "대통령 관련 수사는 국수본에 믿고 맡겨야" 5 12:27 670
2599035 유머 이제서야 영화 변호인을 이해할 수 있게 된 부산대 에타인 47 12:24 2,809
2599034 이슈 관저 안으로 들어가는 국힘 의원들 40 12:23 2,355
2599033 이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사실상 찐 부처명.jpg 33 12:23 2,369
2599032 기사/뉴스 민주당 "농민집회, 몽둥이가 답" 발언 윤상현 징계안 제출 22 12:22 728
2599031 기사/뉴스 ‘체포집행’ 받아든 경찰 “수사권도 같이 넘겨라” 16 12:22 1,123
2599030 기사/뉴스 정신이 아득..조세호·이준, 영하 6도에 계곡물 등목 '최고 13.7%' [종합](1박 2일) 6 12:21 422
2599029 이슈 국힘이 방문했을땐 안에 들여보내주고, 민주당은 못들어가게 막은 공수처 141 12:21 4,957
2599028 기사/뉴스 윤건영 "'경호본부장, 경찰 체포용 케이블타이 준비' 제보" 12 12:20 697
2599027 유머 하나만 하지 않는 줏대있는 가게 16 12:18 2,497
2599026 기사/뉴스 공수처 "어느 단계 되면 검찰에 재이첩도 고려‥역할 다할 것" 56 12:16 1,672
2599025 이슈 엑디즈 Xdinary Heroes(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공식 팬클럽 Villains 2기 모집 🎼BAND XH RECORDS Coming soon! 7 12:16 301
2599024 기사/뉴스 [속보] 야당 의원 "경찰, '윤 대통령 체포 일임' 공수처 공문 법적 결함 있다 판단" 22 12:16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