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탄핵 표결’ 7일 저녁, 여의도 생활인구 3배 늘었다
1,396 0
2024.12.12 13:09
1,396 0

■서울시 생활인구 데이터 분석해보니
지난 7일 오후 7시 기준 여의도 생활인구 24만명
20·30대 여성 증가 폭 커…평소 대비 6만명 증가
계엄 선포 등 일상 위협 공권력에 대한 저항 의미
“직접 참여에 적극적…女 정책 후퇴 지적도 요인”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진행하던 지난 7일 서울 여의도엔 평소보다 3배 많은 인파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국회 앞으로 집결했기 때문이다. 특히 20·30대 여성이 이번 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민중가요 대신 K-팝이 울려 퍼지는 새로운 형태의 시위 형태도 등장할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집회 주된 참여층 ‘20·30대 여성’…40·50대 참여도 높아

 

12일 서울시 생활인구 데이터에 따르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진행되던 지난 7일 오후 7시 기준 서울 여의도 생활인구는 23만 7000여명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30일 같은 시간 여의도 생활인구가 7만 9800여명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집회 당시 평소보다 3배 많은 생활인구가 여의도에 머물렀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통신 장애 등도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생활인구란 ‘특정 시점’(1시간 단위)에 ‘특정 지역’에 존재하는 모든 인구를 의미한다. 서울시가 보유한 공공 데이터와 통신 데이터로 측정해 추계한다. 통신 데이터를 보정해 추정치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완벽히 정확한 수치라고 볼 순 없지만 집회 규모를 추정하거나 성별·세대별 집회 참여 인원을 짐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집회에 참여한 인원을 살펴보면 20·30대 여성의 참여 비중이 가장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30일과 지난 7일 집회 당시 생활인구 수를 비교했을 때 20대 여성은 4만 1000여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모든 연령과 세대에서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30대 여성도 2만 1000여명 증가했다.

 

또 40·50대의 참여 비중도 높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평소보다 집회 당시 여의도에 머물렀던 50~54세 남성은 8700여명, 45~49세 남성은 7800여명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남성의 연령대별 증가 폭 중 가장 큰 규모다. 같은 시간 45~49세 여성도 8000여명, 50~54세 여성도 7500여명 늘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0484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393 12.10 31,6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41,0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69,5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37,7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24,6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24,24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78,9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92,1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15,5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28,0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2350 기사/뉴스 미리 나온 탄핵심판 논리…계엄엔 '통치'·국회 '무력화' 쟁점 1 16:48 107
322349 기사/뉴스 '친절한 선주씨' 3일째 결방, MBC '뉴스데스크' 2시간 특집 편성 [공식] 1 16:47 93
322348 기사/뉴스 "국민 10명 중 9명은 OTT 본다"…이용자 85% 유튜브 시청 1 16:42 382
322347 기사/뉴스 [속보] 국정의지 강력...尹, 법률안·대통령령 42건 재가 55 16:33 2,435
322346 기사/뉴스 “국민의힘 의원이 감독 동생이래” 잘 나가던 영화에 ‘날벼락’ 256 16:33 12,301
322345 기사/뉴스 "쿠데타 모의한 복지장관, '의료민영화' 정책 즉각 멈춰야" 28 16:32 2,062
322344 기사/뉴스 고성국, 윤석열 담화 전날 “구속되면 비상계엄 설명 골든타임 놓쳐” (윤석열이 즐겨보는 극우 유튜버) 14 16:28 1,894
322343 기사/뉴스 한동훈 대표 관련 보수 유튜버 영상 시청하는 권성동 의원 165 16:23 19,609
322342 기사/뉴스 [단독] 윤석열 대통령, 與 새 원내대표 권성동 선출 직후 통화 13 16:20 1,424
322341 기사/뉴스 [단독포착] 尹 탄핵 표결 참여 의사 밝히는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 53 16:17 3,993
322340 기사/뉴스 '소방관' 곽경택 감독 "앞으로 배우 뿐 아니라 스태프까지 태도 스크리닝 할 것" [인터뷰M] 35 16:17 2,741
322339 기사/뉴스 [속보] 선관위 "윤 대통령, 자신이 당선된 선거시스템 부정‥강력 규탄" 34 16:14 2,109
322338 기사/뉴스 [단독]윤석열의 말 분석 "술자리 '상말' 수준…파멸 자초" 10 16:07 3,274
322337 기사/뉴스 “연말 특수마저 대통령이 빼앗아”…계엄 쇼크에 자영업계 ‘곡소리’ 11 16:06 1,193
322336 기사/뉴스 "WBC? 몇 번이든 출전하고 싶다" 재활 중인 오타니의 강한 의지 1 16:04 362
322335 기사/뉴스 尹 ‘북한 해킹·계엄 필요성’에 통일부 “전혀 몰라…김영호 장관은 수사 협조할 것” 8 15:59 1,313
322334 기사/뉴스 [속보] '내란 혐의'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구속심사 포기 의사 13 15:59 3,008
322333 기사/뉴스 [단독] 윤석열 대통령, 與 새 원내대표 권성동 선출 직후 통화 15 15:57 1,904
322332 기사/뉴스 [속보] 선관위 "尹담화로 선관위 무단 점거 위헌·위법 명백히 확인" 1 15:54 968
322331 기사/뉴스 웹툰·웹소설 수만건 불법 유통 '아지툰' 운영자, 징역 2년 19 15:54 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