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로 진행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정몽규 회장의 4선 도전을 승인했습니다.
위원들 사이 갑론을박이 있기도 했지만, AFC 집행위원 당선 등의 성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5일부터 공식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가운데 정 회장은 이미 출마를 선언한 허정무, 신문선 후보자와 사실상의 3파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다만 스포츠공정위가 정말 공정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 부호가 붙습니다.
정몽규 회장은 과거 김병철 스포츠공정위원장과 접대 골프를 친 사실을 시인한 바 있습니다.
단순한 요식행위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위원들 사이 갑론을박이 있기도 했지만, AFC 집행위원 당선 등의 성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5일부터 공식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가운데 정 회장은 이미 출마를 선언한 허정무, 신문선 후보자와 사실상의 3파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다만 스포츠공정위가 정말 공정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 부호가 붙습니다.
정몽규 회장은 과거 김병철 스포츠공정위원장과 접대 골프를 친 사실을 시인한 바 있습니다.
단순한 요식행위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축구협회는 정몽규 회장에 대한 문체부의 '자격정지' 이상의 징계 요구에 최근 재심의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징계를 경감해줄 뜻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정 회장이 4선에 성공하더라도 국고보조금 지급 중단 등의 재정적 압박을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재 불안정한 시국 상황으로 인해 문체부가 축구협회를 향해 강력한 조치에 나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체육 단체 선거가 관심에서 완전히 사라진 반사이익 속에 정 회장은 조만간 향후 4년간의 협회 운영 계획에 대해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8127787&re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