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속보] 국회의장, 尹 담화에 “민주주의서 용납될 수 없어”
1,635 3
2024.12.12 12:19
1,635 3

우원식 국회의장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국회에 경고하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는 것은 민주주의 헌정질서에서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국민 담화에서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그 목적은 국민들에게 거대 야당의 반국가적 패악을 알려 이를 멈추도록 경고하는 것이었다”고 했다.

우 의장은 윤 대통령 담화 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참담하다”며 “어떤 경우에도 민주주의 헌정질서는 정치의 수단이 아니다. (이는) 역사적, 사회적, 국민적 합의”라고 했다.

우 의장은 “국회에 경고하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는 것은 민주주의 헌정질서에서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그런 이유로 계엄을 선포하는 것은) 정치적 목적을 위해 민주주의 헌정질서를 파괴해도 된다는 것이고, 국민 기본권을 정치적 목적의 수단으로 삼아도 된다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우 의장은 이어서 “즉시 여야 대표 회담을 열 것을 제안한다”며 “국가적 불안정성을 최대한 빨리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 의장은 “오늘 대통령 담화가 또다른 오판이나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국회는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하겠다”고 했다.

김경필 기자 pil@chosun.com
https://naver.me/G7V0fiHS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 건조한 겨울철 화장이 더욱 들뜨는 무묭이들 주목! 🌹로즈리퀴드마스크+로즈스무딩크림🌹 체험단 이벤트 628 12.11 29,4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55,3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92,3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50,3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52,7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36,8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8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107,26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24,7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43,7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6169 기사/뉴스 세계 최대 운용사 블랙록 "비트코인, '이 정도' 까지만 사라" 15:56 26
2576168 기사/뉴스 시국선언 발표한 인천여고 학생들 조롱한 남학생 6명 특정 13 15:55 924
2576167 정보 탄핵만 된다면 부서져도 괜찮아요 화이팅 3 15:55 469
2576166 이슈 김채영 9단 스미레 3단 잡고 여자 국수전 우승 15:55 175
2576165 기사/뉴스 [속보] 뇌물수수 혐의 김희국 전 국회의원 1심서 '무죄' 10 15:55 983
2576164 이슈 어린것이 주둥이를 함부로 놀리는데 너의 사무실에 HID 북파공작 대원들과 함께 방문하겠다 4 15:54 1,037
2576163 이슈 김선민 국회의원 페이스북 1 15:54 735
2576162 유머 활자 중독 협회 3 15:54 536
2576161 정보 🕯️12/14 토요일 전국집회 촛불 현황🕯️ 11 15:54 1,027
2576160 기사/뉴스 [단독]"강호동 회장 비리제보시 2000만원"...NH농협 노사갈등 폭발 15:53 493
2576159 기사/뉴스 [단독] ‘비선’ 방증? 윤석열 대통령 12·3 계엄선포 담화문 ‘서류봉투’ 미스터리 1 15:53 454
2576158 이슈 대통령재직시 계엄령 내린 3인방의 학력(혐주의) 3 15:53 1,549
2576157 이슈 [속보]조지호 경찰청장 수갑 차고 영장심사 출석…구속 여부 밤늦게 결정 2 15:52 523
2576156 기사/뉴스 [단독] "경찰 들어오면 출입문 폐쇄하려 했다"…계엄 당시 급박했던 민주당사 17 15:52 1,083
2576155 유머 샤머니즘 믿는 그들은 꽤나 신경썼을 것 같은 그때 그 부처님 오신날 행사 16 15:51 1,680
2576154 이슈 생각할수록 아이러니한 음콘협 뉴진스 협박문 9 15:51 695
2576153 정보 중소 여돌, 대놓고 영업합니다. <살아남아라! 중소 여돌!> 1편.jpg 5 15:51 470
2576152 이슈 권영세 페이스북 24 15:50 1,651
2576151 이슈 거란 황제도 걱정하는 현재 고려(korea) 5 15:50 1,379
2576150 이슈 김어준 제보 관련 박선원 의원실 입장 28 15:49 3,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