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보] 조국, '입시비리·감찰무마'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3,255 32
2024.12.12 12:00
3,255 32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59)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12일 사문서 위조 및 행사,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대표에게 징역 2년과 600만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유죄 부분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증거재판주의, 무죄추정 원칙, 공소권 남용, 각 범죄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오해, 판단누락, 이유불비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실형이 확정됐기 때문에 조 대표는 2년간 수형 생활을 해야 한다. 공직선거법과 국회법 등에 따라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을 잃고 의원직도 박탈된다. 다음 대선 출마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조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혐의(업무방해, 허위·위조 공문서 작성·행사, 사문서위조·행사 등)와 딸 조민 씨 장학금 부정수수 혐의 등으로 2019년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2심까지 관련 혐의가 대부분 유죄로 인정됐다.

이 밖에 민정수석 재직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관한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무마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도 일부 유죄가 인정됐다.


청와대 민정수석 취임 때 공직자윤리법상 백지신탁 의무를 어기고 재산을 허위 신고한 혐의와 프라이빗뱅커(PB)에게 자택 PC의 하드디스크 등을 숨길 것을 지시한 혐의(증거은닉교사)는 조 대표가 몰랐거나 관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죄 판단을 받았다.

조 대표와 검찰이 2심 판결에 불복해 각각 상고했지만 이날 대법원은 양쪽의 상고를 전부 기각했다.


https://m.yna.co.kr/view/AKR20241212085351004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5,1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56,8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12,7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95,0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68,2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19,37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25,8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70,6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18,3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0638 이슈 "아직 판사 퇴근 안 했다" 삼단봉 꺼낸 윤 지지자 17:08 104
2610637 이슈 법무부 "윤석열 '알몸 검사' 받았다" 17:08 130
2610636 이슈 NCT WISH 바바바방콕씨티아캔스탑 17:07 80
2610635 이슈 민주당 의원들 혹시나 있을 테러에 대비해서 매우 조심하고 다니고 있다고 15 17:06 1,125
2610634 기사/뉴스 현직 대통령이라 구치소 특별대우는 해준다함 29 17:06 1,703
2610633 이슈 지금 폭도들에 빗대는 화살촉이라는 집단은 넷플 드라마 지옥에 나오는 28 17:04 2,313
2610632 기사/뉴스 [속보]서부지법 폭동 尹 지지자들 헌재로 집결…헌재 비상근무 6 17:03 1,098
2610631 이슈 국힘갤에 게재하면 바로 정지먹는 2가지 팩트 5 17:02 2,343
2610630 기사/뉴스 [속보] '윤 대통령 지지' 시위대, 헌법재판소에서도 2명 체포 47 17:01 2,354
2610629 기사/뉴스 [단독] 휴대전화도 안 가지고 경찰 출석했는데…김성훈 경호차장의 '수상한' 영장 기각 35 17:01 1,427
2610628 이슈 서브스턴스 드뎌 봤다고 했더니 친구가 이짤 보내줌 8 17:01 1,486
2610627 이슈 계엄때 이게 사실인가 생각하면서.. 피곤해서 다시 잠이 든것 같습니다.jpg 24 17:00 2,964
2610626 기사/뉴스 [그래픽] 윤 대통령 검찰 조사·탄핵심판 전망 13 16:59 1,846
2610625 유머 당근하러 간 남편이 돌아오지 않는다 15 16:59 3,080
2610624 이슈 폭도들 찍힌 영상마다 등장하는 사람 27 16:58 3,734
2610623 이슈 광기의 JTBC 23 16:55 4,483
2610622 이슈 헌번재판소 비상상황 발생 안내 265 16:54 19,112
2610621 이슈 2024년 케이팝 아티스트 일본 LIVE공연 관객동원 순위 14 16:54 1,019
2610620 기사/뉴스 [단독] ‘윤 지지 폭동’ 때 법원 직원들 옥상 대피 “처참함 못 잊어” 44 16:54 2,918
2610619 기사/뉴스 尹지지자들, 취재진 폭행... MBC "폭동 상응 법적책임 물을 것" 52 16:52 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