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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개그 프로보다 웃겼던 제19대 대통령 선거 토론회(전설의 MB아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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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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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안좋아서 유튜브 보다가 알고리즘으로 뜨길래 다시 보고 웃겨서 올려봄

물론 웃기기만 하는건 아니고 화나는 내용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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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토론 참가 후보는 총 5명

 

1. 문재인 후보 : 인권변호사 출신

2. 홍준표 후보 : 검사 출신

3. 안철수 후보 : 의사/기업가 출신

4. 유승민 후보 : 경제학자 출신

5. 심상정 후보 : 노동운동가 출신

 

 

1. 문재인 후보는 당시 목사님 같다는 얘기를 들었음.

지지자들이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토론을 잘했고 모든 후보들이 문재인 후보를 공격 하였지만 나름 잘 방어함 

다만, 공격이 많다 보니 대부분 발언 시간을 답변하는데 사용했기 때문에 본인 어필이 어려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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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 "북한이 주적인가”

문 : “‘주적’ 같은 표현은 대통령이 할말이 아니다. 국방부는 (이야기) 할 수 있지만, 대통령은 남북관계를 풀어가야 한다”

유 : “국방백서에 나오는데 국군통수권자가 왜 주적에게 주적이라고 말하지 못하냐”

 

 

2. 홍준표 후보는 당시 술 취한 시골노인 같다는 얘기를 들었음. 

홍감탱은 홍감탱...이라 대선이고 뭐고 본인 스타일대로 그냥 토론을 진행하였는데 충분히 깽판 넘버원이 될 수 있었으나 아래 후술할 인물 때문에 약간 가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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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유승민 후보가 홍준표 후보를 지적하자

홍 : “꼭 이정희를 보는 것 같다. 주적은 저기”라며 문 후보를 가리켰다.

홍 : “시간이 없는데 왜 자꾸 말을 하게 하나. 꼭 이정희 보는 것 같다”

이후 유 후보가 경상남도 무상급식 논란을 두고 비판을 하자 재차 “이정희 같다”고 말했다.

 

 

*참고로 이정희는 18대 대선에 나온 후보로 "저는 박근혜 후보 떨어트리려고 나왔다" 라는 말을 남긴 정치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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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심상정과 홍준표의 기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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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당시 홍준표 후보는 설거지는 여자의 몫이라는 망언을 했는데 심상정 후보가 이거를 언급하며 여자들에게 사과하라고 함.

 

홍 : “내가 스트롱맨이라고 그래서 센 척하려고 그런 것이다. 집에 가면 설거지는 내가 다 한다”

심 :  “홍 후보님, 웃어서 넘기실 일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딸에게 이 자리에서 사과하라”

홍 : “그 말이 잘못됐다면 사과하겠다”

 

이렇게 여자들은 말뿐인 사과라도 듣게 됨.

 

 

 

4. 심상정 후보는 당시 운동가답다는 말을 들었음

딱히 뭐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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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홍준표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게 대북 송금 얘기를 계속 얘기하자...

 

 “대북 송금이 도대체 몇 년이나 지난 이야기냐. 선거 때마다 그렇게 우려먹을 건가. 국민들이 실망할 것이다. 앞으로 대통령이 되면 무엇을 할 것인가 이야기해야지, 재탕 삼탕하면 무능한 대통령 아닌가”

 

 

 

5. 유승민 후보는 대학 교수님 같다는 얘기를 들었음

지지층은 두껍지 않았지만 말을 잘해서 이미지는 토론 후 좋아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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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 “문 후보가 국민을 적폐세력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는데 어떻게 생각하냐”

유 : “저 보고 물으시는 것인가? 문 후보를 디스하면서…”

문 :  “대신 답변 좀 잘해 달라”

 

순간 문재인 후보 대변인이 되버린 유승민 후보...

 

 

 

6. 위 모든 과정은 이 후보를 설명하기 위한 빌드업이었음을...

모든 토론회로 당시 본인 지지층을 박살 내버린 안철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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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는 다른 후보들과는 다른 자세로 토론을 했는데

그건 바로 "셀프 네거티브" 였음

 

 

1) 갑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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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 "제가 갑철수인가요?"

문 :  “안 후보는 방금 모두의 미래를 얘기하자고 해놓고 돌아서서 과거를 이야기하냐, 저는 이미 해명 끝났고 안 후보님 열심히 해명하시라”

 

*갑철수는 당시 안철수 부인이 보좌관들에게 갑질한 사건이 있어서 갑철수라고 불리던걸 자기가 저렇게 굳이 꺼내서 모르던 사람들도 갑질 사건을 알게 됨.

 

 

2) MB아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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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 "문 후보님, 제가 MB 아바타입니까?”

 

문 : “항간에 그런 말도 있죠.”


안 : “문 후보님 생각이다.”

 

문 : “그게 제 생각입니다. 제 입으로 올린 적이 한 번도 없다. 자꾸 떠도는 이야기 가지고 하니까.”

 

안 : “제가 2012년 후보를 양보했다. 이명박 정부 정권 연장 안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도 MB 아바타입니까.”

 

문 : “안 후보님, 아니면 아니라고 본인이 해명하십시오. 안 후보님의 사모님의 관한 의혹도 해명하십시오. 국민을 바라보고 정치를 하십시오. 저 문재인을 반대하기 위해 정치 하십니까.”

 

안 : “제가 MB 아바타가 아니라고 확인해주시는 거죠?”

 

문 : “하하하”

 

안 : “2012년 때도 그랬다. 알려지진 않았습니다만 독대를 하고, 제가 얘기를 드린 적 있다. 민주당에서 저를 MB 아바타로 소문을 유포했다, 막아줬으면 좋겠다라고 그렇게 부탁드린 적도 있는데.”

 

문 : “아닙니다. 저는 2012년에 MB 아바타라고 들은 적 없다. 이번 선거에 부상할 때 그때 배후에 MB 측의 지원을 받는 거 아니냐라는….”

 

안 : “저는 2012년 그 때부터 시작됐다. 퍼트려지고 있다. 그것 뿐 아니라 공무원 임금을 30% 삭감한다든지 여러가지 가짜 뉴스가 퍼트려지고 있다. 가짜뉴스로 당선되면 바라지 않는 일 아니겠습니까.”

 

문 : “안 후보님. 이런 저런 SNS 공격 받는 거 말하는 모양인데. SNS상의 악의적 공격은 제가 여기 계신 후보님들 모두 다 합친 거 보다 더 많다. 제가 거기에 대해 안 후보님께 불평한 적 있나. 제가 인증을 해드릴까요?”

 

안 : “SNS 뿐 아닙니다. 문 후보의 측근인 전재수 의원이 제 딸 재산에 대해 계속 요구했다. 의혹이라고 증폭했다. 제대로 밝히고 나서는 이런 방법이 없다. (전 의원에게) 사과하라고 말씀해주시겠습니까?

 

문 : “검증했으면 의혹에 해명하셨으면 된거죠. 그게 대선 후보가 거쳐야 될 과정인 것이죠.”

 

 

당시 MB아바타는 엄청난 유행어가 되며 안철수 지지율 하락에 큰 영향을 줬음...

 

 

 

3) 그만 좀 괴롭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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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 "불과 이틀전 박지원 대표가 이리 이야기했다. '안 후보가 대통령 되면 나는 초대 평양대사 될 것'. 그 자리 계신 유성엽 의원은 장관될 거라 했다. 안 후보께서 박 대표랑 초대 평양대사, 또 장관에 대해 합의했나"

 

안 : "참, 그만 좀 괴롭히십쇼"라며 "조금전에 (박지원) 본인은 제가 당선되고 집권하게 되면 어떤 공직도 맡지 않겠다 선언했다"

 

유승민이 곤란한 질문을 하자 자기 그만 좀 괴롭히라고 말함...

 

 

 

결국 이 토론회로 인해 갑철수, MB아바타는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가고... 안철수 지지율은 급락을 하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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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지율이 오른건 홍감탱이 말을 잘해서가 아니라 안철수 지지층이 홍준표로 빠지면서 생긴 일임.

 

 

 

당시 안철수 토론을 보던 민주당 측은 안철수 측 토론 준비팀 교체하라는 얘기까지 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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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당시 홍준표 후보는 문재인 후보에게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질문을 했는데 문재인 후보의 대답이 많이 기억에 남음.

 

홍 : “노무현 전 대통령의 뇌물을 몰랐는가”

문 : “지금 노 전 대통령이 뇌물을 받았다고 말하는 것인가, 그 말은 책임져야 한다”

 

 

 

결국 엄청난 공격과 안철수의 징징거림을 이겨내고 고생 끝에 제19대 대선에 당선 된 사람은 문재인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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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보면 더 재밌음

홍준표가 심상정한테 삐져서 심상정이 만약 제가 대통령이 되면~ 이란 말 하는데 "될 일 없으니까 꿈깨라"라는 말도 함.

 

https://youtu.be/AaVnr8lyykg?si=0qWQih5wwebstj7e

 

https://youtu.be/2pAeUIWdmjo?si=0OMeNFzIjQS8hcux

 

https://youtu.be/N3mVSCB3md0?si=HQ_UyvkX7uRYda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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