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버스 정류장까지 100m 달리기’ 여성 심장마비 위험 낮춘다
3,497 12
2024.12.12 11:33
3,497 12

호주 시드니대학교 연구진 최근 연구 결과
‘생활 속 강한 활동’ 하루 1.2분이면
심장마비 위험 33% 낮출 수 있어

 


“여성들이여, 버스 정류장까지 100미터 달리기가 당신의 심장을 구합니다.”

 

호주 시드니대학교 연구진이 최근 발견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여성의 경우 하루에 1.2분에서 1.6분의 ‘강력한 생활 속 신체 활동’(VILPA·빌파)이 △심부전 위험을 40% 감소시키고 △심장마비 위험을 33% 낮추며 △주요 심혈관 질환(MACE) 위험을 30% 낮춘다고 밝혔다.

 

빌파(Vigorous Intermittent Lifestyle Physical Activity)는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짧지만 강한 활동을 뜻한다. 버스정류장까지 달리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으로 오르기, 식료품 쇼핑백 들고 이동하기 등이다. 한마디로, 헬스클럽이나 체육관에 가지 않고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가리킨다. 하지만 시드니대학 연구진은 이런 생활 속 활동이 건강에 주는 영향이 체계적인 헬스 프로그램 못지 않다고 판단했다.

 

연구진은 이 연구를 위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이용했다. 데이터에 있는 평균 연령 61살의 중년 남녀 10만3천명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이들은 2013년부터 2015년 사이의 일주일 동안 “24시간 활동 추적기를 착용한 뒤” 측정치를 남겼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어떤 참가자들이 하루 동안 얼마나 빌파를 했는지 살펴봤다.

 

연구 결과 여성의 경우 1.2분 이상의 빌파를 하면 심장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밝혀냈다. 한번의 빌파는 짧게는 몇초에서 길게는 10여초에 이른다. 그러니 1.2분의 빌파를 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여러 차례 빌파를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아침에 버스정류장까지 100미터를 뛰고, 회사에 도착하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고, 집에 돌아올 때 장바구니를 들고 돌아오는 것 등등을 하는 것이다. 점심시간에 빠른 걸음으로 회사 옆 공원을 산책하는 것도 좋겠다.

 

빌파 시간이 1.2~1.6분보다 더 길어지면 심장에는 더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하루 평균 3.4분의 빌파를 하면 하루 동안 빌파를 한번도 하지 않은 여성 참가자들에 비해 △심장마비 발생 가능성이 51% 낮고 △심부전 위험이 67% 감소했으며 △주요 심혈관 질환(MACE) 발생 가능성도 45%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남성의 경우는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빌파가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3.4분의 빌파를 하려면 굉장히 부지런한 하루를 보내야 한다. 하지만, 1.2분의 빌파로도 비슷한 효과가 난다고 하니 처음부터 무리할 일은 아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21293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779 04.10 82,4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99,8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01,9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81,1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80,3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4,2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3,1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45,7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42,3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73,4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8773 이슈 박지훈 청청 vs 블랙셔츠 5 19:12 166
2688772 유머 [MLB]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인스타 스토리 업데이트 - 데코핀🐶 1 19:11 213
2688771 기사/뉴스 방첩사 수사과장 "계엄 해제 임박하자 이재명·한동훈 우선 체포 지시" 1 19:11 216
2688770 이슈 "𝙂𝙪𝙚𝙨𝙨 𝙩𝙝𝙚 𝙨𝙤𝙣𝙜, 𝙂𝙪𝙚𝙨𝙨 𝙩𝙝𝙚 𝙗𝙖𝙣𝙙" 19:10 138
2688769 이슈 리빙포인트: 손목을 강제로 잡아 끌면 법적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1 19:10 234
2688768 이슈 박보검 테니스선수...jpg 3 19:10 425
2688767 이슈 대구 성병사태 이후로 가입자수 폭발한 카페 3 19:10 1,029
2688766 기사/뉴스 [단독]한덕수 “당분간 국민의힘 의원 안 만난다” 9 19:10 592
2688765 기사/뉴스 NCT 도영 폭로 맞았다…공명 "'구리의 신'? 언제나 F4였다" 인정 19:10 244
2688764 유머 에드 시련...........twt 4 19:09 231
2688763 이슈 1410원대로 진입한 달러환율 5 19:08 1,134
2688762 이슈 [채널A] 민주당, 한덕수 탄핵 안한다 59 19:06 4,016
2688761 기사/뉴스 뉴진스 5인 법률대리인 공식입장 전문 24 19:06 2,024
2688760 이슈 요즘 쇼츠 상태 독특한 아이돌 1 19:06 413
2688759 유머 은근 근육이 엄청나다는 르세라핌 김채원 5 19:05 740
2688758 유머 오늘자 툥바오 다리에 매달린 루이바오🐼💜 22 19:02 1,223
2688757 이슈 문빈 2주기 추모곡 '꿈속의 문(Moon)' 함께한 가수들 2 18:59 1,092
2688756 유머 마음 울적한 날엔(-20,000) 거리를 걸어보고(0) 향기로운 칵테일에 취해도보고(-50,000) 17 18:58 1,263
2688755 이슈 배우 이준영이 오늘 올린 트윗.twt 10 18:56 3,068
2688754 이슈 생일 전날 야구 보러 간 트위터리안 썰...twt 7 18:55 1,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