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방시혁, 하이브 문제 쌓였는데…과즙세연 외에는 안나서나
4,497 25
2024.12.12 11:04
4,497 25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엔터테인먼트사 하이브가 여러 문제에 휩싸였지만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방시혁 의장은 여전히 두문불출 중이다.


하이브의 주가 하락과 어도어의 오랜 문제에도 방시혁 의장은 현재까지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은둔형 오너'가 확고히 돼가고 있는 모습이다.

물론 방 의장은 자의가 아닌 타의로 외부에 모습을 비친 적은 있다. 지난 8월 7일(현지 시각) 유튜브 채널 '아이엠 워킹'(I am WalKing)에는 미국 베벌리힐스 길거리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방 의장이 두 여성과 나란히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해당 여성 중 한 명은 유명 BJ인 과즙세연(23·본명 인세연)이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방 의장이 직접 나서 해당 여성의 사진을 찍어 주는 모습도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 하이브는 방 의장과 두 여성은 우연히 만난 것이라고 해명 입장문을 냈다.

당시 하이브는 자회사 어도어가 내홍에 빠진 상황이었기에, 방 의장의 해당 모습은 더욱 관심을 끌었다.

이후에도 또 한 번 '오너 리스크'가 불거졌다. 하이브 상장에 앞서 방 의장이 측근들이 세운 사모펀드(PEF)와 주주 간 계약을 맺고 수천억 원을 벌어들인 뒤, 지배권 강화 등에 사용해 논란이 일어났다. 하이브는 '법적 문제는 없었다'는 입장이나, 방 의장의 측근들이 하이브 상장만을 위해 세운 PEF가 지분을 쪼개 보호예수 의무를 피하고, 상장 초기에 대량 매도로 차익을 챙기고 주가는 떨어뜨렸다는 점에서 지적도 받았다.

이와 같은 논란들이 쌓이자, 일부 팬들과 주주들은 분노했다. 이에 지난달 15일 국회 홈페이지에 '대형엔터테인먼트사의 사회적 물의로 드러난 각종 법령의 미비점에 대한 청문회 및 입법 보완, 제정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국민동의 청원이 올라왔다. 하이브를 겨냥한 것. 해당 청원은 마감 3일을 앞둔 12일 오전 9시 기준 4만 2575명이 동의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도 방 의장은 적극적인 문제 해결 의지를 보이거나 직접적인 해명을 하지 않고 두문불출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적지 않은 이들은 '한국 엔터계 최대기업' 의장답지 않은 행보라고 비판하고 있기도 하다.


https://naver.me/GCvswclf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369 04.21 22,1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68,4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37,0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55,7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08,6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35,1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0,1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11,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07,1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64,6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4255 이슈 지귀연, 尹엔 ‘특혜’ 증인은 ‘방치’.. 시민단체, 재구속 촉구 13:30 0
2694254 이슈 농심이 해외에서만 파는 돈코츠 라면.jpg 13:30 49
2694253 유머 알러지 검사를 해 보았다 5 13:29 291
2694252 이슈 현시점 거의 모든 tv예능에서 소환 중인 드라마.jpg 13:29 410
2694251 이슈 꽃 이불 덮고 자는 고양이 7 13:27 421
2694250 이슈 윤석열의 93분의 헛소리를 기록하던 법원직원이 정신적 충격을 받고 법원에 트라우마 치료를 요청했다네요. 9 13:27 1,027
2694249 기사/뉴스 '오라클 왕이 돌아왔다' 이정후 MIL전 1타점 쐐기 3루타 작렬→홈 팬들 열광+타율 0.329…샌프란시스코 5-2 역전승, 다저스 1경기 차 추격 13:27 108
2694248 기사/뉴스 대한민국 원내 제 2당 근황 7 13:27 465
2694247 이슈 80-90년대생들은 전부 알 거 같은 대한민국 여솔 레전드 8 13:25 549
2694246 유머 요즘 주식시장 요약 2 13:25 973
2694245 기사/뉴스 비 새는 마을회관 지붕 수리하다 추락…70대 가장, 3명 살리고 하늘로 14 13:25 711
2694244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타임 정답 6 13:20 251
2694243 이슈 교황 선거를 "콘클라베"라고 부르는 이유 13 13:20 1,892
2694242 유머 일본 : "미국아, 니들이 원하는 게 뭐냐?"  16 13:18 1,912
2694241 이슈 [애프터스크리닝]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마동석의 연기력, 서현+정지소의 연기 변신으로 꽉 채운 92분★★ 4 13:18 299
2694240 이슈 4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 폭싹 속았수다🍊 11.7% (2달 연속 1위🎉) 31 13:17 513
2694239 이슈 본인 포함 형제들이 모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작가 헤밍웨이 11 13:17 1,953
2694238 유머 특유의 눈웃음 짓는 아이돌.jpg 13:15 1,215
2694237 이슈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 울러퍼지는 정후 리 챈트🔥🔥 11 13:13 1,439
2694236 이슈 이거 네가 다 뜯어먹었구나 범인을 잡았네 (feat.문토리) 37 13:09 3,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