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알코올성 뇌손상, 예방할 수 있을까?
2,283 9
2024.12.12 10:42
2,283 9

알코올성 뇌손상은 알코올성 치매를 비롯해 각종 질병을 유발하며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는 치명적인 증상이다. 

 

https://img.theqoo.net/hTkZQb
 

 

술과 건강의 상관 관계는?

 

술과 건강, 특히 뇌 건강은 밀접한 연관이 있다. 한국에서는 관대한 음주 습관으로 인해 많은 건강상 피해가 발생하며 국가적 손실을 야기할 정도이다. 

 

술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건강상 문제는 매우 다양하다. 이를 크게 분류하면 알코올의 직접적인 질병 유발과 간접적인 다른 질병 악화, 이차 사고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술로 인한 직접적인 뇌손상은 알코올성 치매, 베르니케 증후군, 알코올성 말초 신경병, 알코올성 소뇌 위축, 뇌교량(좌우뇌를 연결하는 부분) 위축증, 뇌출혈, 블랙아웃(필름 끊김) 등이 있다.

 

알코올, 어떻게 질환을 유발할까?

 

음주, 특히 반복되는 과음은 수면 무호흡증을 지속적으로 악화시켜 기억력 장애를 유발하며 장기간 과음하면 알코올로 인한 기억력 및 판단력 장애가 발생한다. 

 

필름이 끊기는 현상인 ‘블랙아웃’이 반복되면 뇌세포 특히 기억 세포 손상이 누적되어 경도인지장애에 이르게 되고 결국 알코올성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

 

블랙아웃, 예방할 수 있을까?

 

술로 인한 블랙아웃을 예방하려면 술을 먹는 속도와 양 조절이 중요하다. 안주와 물을 먼저 충분히 먹고 난 이후 술을 천천히 안주와 같이 먹어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자신의 주량을 잘 알고 초과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주량은 개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이나 평균적으로 남자는 소주 한 병, 여자는 반병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술에 취하면 자제력을 상실하므로 취하기 전이나 취했다고 느끼면 바로 음주를 중단해야 하고, 만취한 상대방에게 술을 권하는 것은 금물이다.

 

장기적으로 또는 매일 술을 과다하게 마시는 중독을 방치하면 위에 열거한 수많은 건강상 문제를 일으키므로 스스로 음주를 통제할 수 없다면 병원을 방문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글 = 하이닥 상담의사 이태규 원장 (신경과 전문의)>

 

https://news.hi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135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누구와 팀이 될지 신중할 것! 마블의 문제적 팀업 <썬더볼츠*>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251 00:13 12,7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11,0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25,1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96,4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08,0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90,12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7,5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5,2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9,3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84,9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9510 이슈 이재명에게 세월호 가족이 행사중 쪽지 전달함ㅠ 18:56 142
2689509 이슈 피프티피프티 3RD MINI ALBUM [Day & Night] 앨범디테일 2 18:55 83
2689508 유머 순수해서 더 무서운 아이의 시선 8 18:53 823
2689507 유머 닭집에 세들어 사는 엄마냥과 아기냥들 18:52 347
2689506 이슈 발 사이즈 410인 14살 미국 학생 ㄷㄷ 5 18:51 769
2689505 이슈 일본 배우 이타가키 미즈키(24) 사망 24 18:50 3,199
2689504 유머 김우빈이 받은 문자 5 18:49 1,515
2689503 기사/뉴스 "가슴 안 만져봤으면 이거 사라, 촉감 똑같다"…3세 주물럭 장난감 '품절' 23 18:49 1,129
2689502 유머 선한 캐릭터가 꿀잼이 되는 순간 10 18:48 513
2689501 이슈 강동호(백호)의 드라우닝 짧은 커버 성공과 망한 버전ㅋㅋㅋ 2 18:47 209
2689500 이슈 난 방송에 출연하는 스타 2세들에 대해 긍정적이다 vs 부정적이다 54 18:47 914
2689499 이슈 2024 유명 셀럽들 전용기 사용 순위 15 18:44 1,317
2689498 유머 [망그러진곰] 험한 것이 나왔다 -갯벌 체험- Clam Hunt 7 18:44 680
2689497 기사/뉴스 충암고 총동문회 "미우나 고우나 충암의 아들…尹, 수고하셨다" 34 18:44 915
2689496 이슈 마리끌레르 코리아 트와이스 사나 프라다 화보 5 18:43 755
2689495 기사/뉴스 [속보] 부산 수영장서 2명 사상…‘감전’ 추정 12 18:42 1,471
2689494 기사/뉴스 뉴진스 '활동 중단' 속 민희진, 하이브와 공방전.."반박 못하는 中" [공식][전문] 46 18:42 1,740
2689493 기사/뉴스 경찰, 윤석열 친필 표지석 '내란' 글씨 수사중... 노동계 반발 15 18:42 1,208
2689492 이슈 칸 영화제 한국 영화의 밤 행사가 예산 삭감으로 폐지된 자리 일본이 꿰참 15 18:41 1,285
2689491 이슈 윤석열 내란특검 부결 관련 민주당 김용민의원 트위터 31 18:40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