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朴처럼 안 무너져"했던 尹…쓴소리 지인엔 폰번호 안줬다
2,549 23
2024.12.12 09:25
2,549 23

윤석열 대통령의 선택에 여권의 운명이 달렸지만, 그 답을 내놓아야 할 윤 대통령은 침묵하고 있다. 지난 7일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대국민사과 뒤 닷새째 관저에 칩거 중인 윤 대통령은 소수 참모에게 현안 보고는 받고 있지만, 하야와 탄핵이란 정치적 선택지에 대해 조언을 구하지도, 자기 생각을 공유하지도 않고 있다고 한다.

법조계 일각에선 윤 대통령이 검사 선배인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중심으로 변호인단을 꾸려 수사와 탄핵에 대비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김 전 위원장은 최근 법무법인 세종에 사표를 냈다. 한 대형 로펌 인사는 “윤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나든, 혹은 탄핵을 당하든 내란 수사의 물길을 막아야 하는 처지”라며 “그 어떤 대형로펌도 윤 대통령의 사건은 맡고 싶지 않아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칩거 중인 사이, 오랜 지인과 전·현직 대통령실 참모들은 과거 윤 대통령의 발언을 근거로 향후 행보를 관측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과거 야당이 자신에 대한 탄핵을 언급할 때면 “나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다르다. 내가 그렇게 쉽게 무너질 것 같으냐”며 버럭 화를 내곤 했다고 한다. 2016년 10월 국정농단 의혹이 제기된 뒤 두 차례의 대국민 사과 후 탄핵 국면에서 속절없이 무너졌던 박 전 대통령과 달리 자신은 야당에 강경히 맞설 것이라는 취지였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결국 자진 하야보단 탄핵을 당하고, 헌법재판소에서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정당성을 내세우며 여론전을 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전직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야당에게 당하고만 있지 않겠다는 것이 윤 대통령의 평소 생각이다.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여권 고위 관계자도 “헌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던 박 전 대통령과 달리, 윤 대통령은 직접 나와 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셀프 변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 부부가 지난달 핸드폰을 교체하며 윤 대통령에게 쓴소리하던 법조계와 정치계 인사들, 그리고 옛 친구들과 연락이 끊기며 이같은 조언이 윤 대통령에게 제대로 전달될지는 미지수다. 전직 국민의힘 의원은 “윤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해왔던 사람들은 새 전화번호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죽마고우로 알려진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1일 통화에서 “나도 번호를 받지 못했다. 주변 몇몇 사람이 ‘번호를 알려줄까’라고 물었지만 거절했다”며 “예전엔 텔레그램으로 쓴소리라도 전했는데, 이젠 연락이 아예 끊긴 상태”라고 했다.


기사전문 

https://naver.me/5neNjzGH



요약: 지난달에 폰 바꿨는데 지한테 조금이라도 충고하거나 쓴소리한 사람한텐 그게 죽마고우여도 바꾼 번호 안알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웜/쿨 톤 타지 않는 #톤프리틴트❤] 로즈빛 컬러의 삐아 글로우 틴트 22호 체험단 모집! 551 03.03 15,7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07,1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26,5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59,3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59,7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288,9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36,1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1 20.05.17 5,897,5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87,5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94,7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50414 이슈 드라마 <마녀> 배우 노정의 비주얼.gif 4 02:03 483
2650413 유머 당신이 외우고 있는 것 중에 가장 뜬금없는 것은 무엇인가요? 3 02:00 357
2650412 이슈 JYP 여자아이돌 비주얼센터멤 계보.gif 7 01:59 369
2650411 유머 방시혁 작곡 최대 아웃풋은 이거지 15 01:54 1,179
2650410 기사/뉴스 '감자연구소' 강태오, 2회 만에 슈트핏+샤워신+키스신→'섹시 로코' 정석 2 01:47 767
2650409 이슈 원덬이 인생드라마라고 생각하는 재밌게 본 드라마들.jpg (많음 주의) 6 01:46 876
2650408 이슈 별가루 뿌린 평양냉면이라는 반응 있는 신곡 2 01:44 1,087
2650407 이슈 5년 전 오늘 발매♬ Mr.Children 'Birthday/君と重ねたモノローグ' 01:43 60
2650406 정보 애니화 결정된 일본 백합 GL 작품들...jpg 7 01:40 724
2650405 이슈 드라마작가가 자기작품 너무 과몰입했을때 생긴 문제점 20 01:39 3,419
2650404 유머 원덬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방시혁 작곡 최대 아웃풋 10 01:39 1,650
2650403 이슈 흔한 가정폭력 신호 중 하나가 물건 갖다버리는 게 있다고 함 18 01:36 3,362
2650402 이슈 하츠투하츠 이안 아기 유튜버시절 불닭볶음면 먹방 21 01:33 2,515
2650401 이슈 키키가 단체로 커버하고 싶은 곡 2ne1의 컴백홈 3 01:30 483
2650400 기사/뉴스 쿠팡 1638회 주문하고 거짓 반품해 돈 챙긴 20대 女, 남는 장사? 11 01:24 1,818
2650399 이슈 누나 예쁘고 직업 좋은데 비혼선언함 271 01:21 17,299
2650398 이슈 27년 전 오늘 발매♬ D&D 'BRAND NEW LOVE' 2 01:18 210
2650397 이슈 정은지한테 선물로 받은 책 속 편지 읽고 우는 박초롱..x 5 01:17 1,286
2650396 정보 요즘 부동산에서 유행이라는 삼행시통장 94 01:17 8,631
2650395 이슈 트위터 후기들 보면 궁금해지는 마법의 틴트 29 01:17 2,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