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朴처럼 안 무너져"했던 尹…쓴소리 지인엔 폰번호 안줬다
2,474 23
2024.12.12 09:25
2,474 23

윤석열 대통령의 선택에 여권의 운명이 달렸지만, 그 답을 내놓아야 할 윤 대통령은 침묵하고 있다. 지난 7일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대국민사과 뒤 닷새째 관저에 칩거 중인 윤 대통령은 소수 참모에게 현안 보고는 받고 있지만, 하야와 탄핵이란 정치적 선택지에 대해 조언을 구하지도, 자기 생각을 공유하지도 않고 있다고 한다.

법조계 일각에선 윤 대통령이 검사 선배인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중심으로 변호인단을 꾸려 수사와 탄핵에 대비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김 전 위원장은 최근 법무법인 세종에 사표를 냈다. 한 대형 로펌 인사는 “윤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나든, 혹은 탄핵을 당하든 내란 수사의 물길을 막아야 하는 처지”라며 “그 어떤 대형로펌도 윤 대통령의 사건은 맡고 싶지 않아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칩거 중인 사이, 오랜 지인과 전·현직 대통령실 참모들은 과거 윤 대통령의 발언을 근거로 향후 행보를 관측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과거 야당이 자신에 대한 탄핵을 언급할 때면 “나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다르다. 내가 그렇게 쉽게 무너질 것 같으냐”며 버럭 화를 내곤 했다고 한다. 2016년 10월 국정농단 의혹이 제기된 뒤 두 차례의 대국민 사과 후 탄핵 국면에서 속절없이 무너졌던 박 전 대통령과 달리 자신은 야당에 강경히 맞설 것이라는 취지였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결국 자진 하야보단 탄핵을 당하고, 헌법재판소에서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정당성을 내세우며 여론전을 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전직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야당에게 당하고만 있지 않겠다는 것이 윤 대통령의 평소 생각이다.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여권 고위 관계자도 “헌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던 박 전 대통령과 달리, 윤 대통령은 직접 나와 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셀프 변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 부부가 지난달 핸드폰을 교체하며 윤 대통령에게 쓴소리하던 법조계와 정치계 인사들, 그리고 옛 친구들과 연락이 끊기며 이같은 조언이 윤 대통령에게 제대로 전달될지는 미지수다. 전직 국민의힘 의원은 “윤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해왔던 사람들은 새 전화번호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죽마고우로 알려진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1일 통화에서 “나도 번호를 받지 못했다. 주변 몇몇 사람이 ‘번호를 알려줄까’라고 물었지만 거절했다”며 “예전엔 텔레그램으로 쓴소리라도 전했는데, 이젠 연락이 아예 끊긴 상태”라고 했다.


기사전문 

https://naver.me/5neNjzGH



요약: 지난달에 폰 바꿨는데 지한테 조금이라도 충고하거나 쓴소리한 사람한텐 그게 죽마고우여도 바꾼 번호 안알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영혼의 편지》&《반 고흐, 영원한 예술의 시작》 개정판 증정 이벤트✨ 290 00:20 9,7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54,0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92,3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48,3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52,7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35,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83,5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103,1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24,7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42,1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6015 이슈 아기상어로 돈 많이 번 것 같은 핑크퐁 근황.jpg 2 14:09 480
2576014 기사/뉴스 [속보] 김용현 변호인단 "비상계엄은 대통령 통치 권한…내란 아냐" 6 14:09 195
2576013 이슈 이제 와서 보면 다시 보이는 국방위원회에서 질의하는 김민석 3 14:08 928
2576012 이슈 곽사령관 내란내부고발 비하인드2-세번째 전화 3 14:07 499
2576011 이슈 [속보] 2차 尹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보고…내일 오후 5시 표결 62 14:06 1,421
2576010 이슈 라푼젤 근황.twt 7 14:05 654
2576009 이슈 정말 현상황에 맞는 무도짤 49 14:03 3,659
2576008 이슈 [속보]경찰 “위치확인 명단 진술에 현직 판사 없었다”···변호사 “판사 있다” 33 14:01 3,192
2576007 기사/뉴스 [단독] 세븐틴 호시 '성덕' 됐다, 부석순 지드래곤X김태호 PD 새 예능 출연 51 14:01 1,652
2576006 정보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Walkin On Water" M/V 22 14:00 322
2576005 이슈 [SM] Min Jiwoon 민지운 'Someone' MV 10 14:00 408
2576004 이슈 뉴진스 멤버들에게 어도어 복귀하라고 입장문낸 써클차트...;; (차트 집계 제외까지 협박...) 203 14:00 7,208
2576003 유머 유치원생의 스윗함 4 13:59 826
2576002 이슈 중국인 아저씨가 부르는 레드벨벳 사이코 4 13:59 550
2576001 이슈 [단독] 에스파, 지드래곤 예능 뜬다...김태호 PD 새 예능 'GD와 친구들' 합류 8 13:59 718
2576000 이슈 계엄 당일, 어지간히 무서웠던 듯한 한동훈 98 13:59 11,371
2575999 유머 삶의 질이 100% 떡상하는 획기적인 물건.jpg 27 13:58 4,265
2575998 이슈 박선원: “ 우리가 생각하는 최악의 상황보다 더 심한 이야기가 있다. 전쟁보다 더 나쁜 상황.” "전쟁이 어떻게 초래되나 이런거죠." 37 13:58 3,006
2575997 유머 배터리 잔량 부족으로 강제 슬립 모드.gif 7 13:57 2,518
2575996 유머 영조도 인정한 순창고추장.jpg 10 13:56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