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朴처럼 안 무너져"했던 尹…쓴소리 지인엔 폰번호 안줬다
2,558 23
2024.12.12 09:25
2,558 23

윤석열 대통령의 선택에 여권의 운명이 달렸지만, 그 답을 내놓아야 할 윤 대통령은 침묵하고 있다. 지난 7일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대국민사과 뒤 닷새째 관저에 칩거 중인 윤 대통령은 소수 참모에게 현안 보고는 받고 있지만, 하야와 탄핵이란 정치적 선택지에 대해 조언을 구하지도, 자기 생각을 공유하지도 않고 있다고 한다.

법조계 일각에선 윤 대통령이 검사 선배인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중심으로 변호인단을 꾸려 수사와 탄핵에 대비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김 전 위원장은 최근 법무법인 세종에 사표를 냈다. 한 대형 로펌 인사는 “윤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나든, 혹은 탄핵을 당하든 내란 수사의 물길을 막아야 하는 처지”라며 “그 어떤 대형로펌도 윤 대통령의 사건은 맡고 싶지 않아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칩거 중인 사이, 오랜 지인과 전·현직 대통령실 참모들은 과거 윤 대통령의 발언을 근거로 향후 행보를 관측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과거 야당이 자신에 대한 탄핵을 언급할 때면 “나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다르다. 내가 그렇게 쉽게 무너질 것 같으냐”며 버럭 화를 내곤 했다고 한다. 2016년 10월 국정농단 의혹이 제기된 뒤 두 차례의 대국민 사과 후 탄핵 국면에서 속절없이 무너졌던 박 전 대통령과 달리 자신은 야당에 강경히 맞설 것이라는 취지였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결국 자진 하야보단 탄핵을 당하고, 헌법재판소에서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정당성을 내세우며 여론전을 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전직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야당에게 당하고만 있지 않겠다는 것이 윤 대통령의 평소 생각이다.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여권 고위 관계자도 “헌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던 박 전 대통령과 달리, 윤 대통령은 직접 나와 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셀프 변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 부부가 지난달 핸드폰을 교체하며 윤 대통령에게 쓴소리하던 법조계와 정치계 인사들, 그리고 옛 친구들과 연락이 끊기며 이같은 조언이 윤 대통령에게 제대로 전달될지는 미지수다. 전직 국민의힘 의원은 “윤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해왔던 사람들은 새 전화번호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죽마고우로 알려진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1일 통화에서 “나도 번호를 받지 못했다. 주변 몇몇 사람이 ‘번호를 알려줄까’라고 물었지만 거절했다”며 “예전엔 텔레그램으로 쓴소리라도 전했는데, 이젠 연락이 아예 끊긴 상태”라고 했다.


기사전문 

https://naver.me/5neNjzGH



요약: 지난달에 폰 바꿨는데 지한테 조금이라도 충고하거나 쓴소리한 사람한텐 그게 죽마고우여도 바꾼 번호 안알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퍼셀X더쿠💎] #빈틈없는쫀쫀결광 NEW 화잘먹치트키 ✨글로우 배리어 세럼✨ 체험 이벤트 380 04.09 27,0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30,1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03,9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04,2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40,20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20,2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65,2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85,9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99,2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10,8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98626 이슈 넷플릭스 데빌메이크라이 시즌2 제작발표 2 23:51 225
1498625 이슈 튀르키예 사람들이 길거리 동물들한테 잘해주는 이유 5 23:50 445
1498624 이슈 밤 산책하자는 말이 고백으로 들리는 시기 3 23:49 510
1498623 이슈 슈돌) 말 너무 잘하는 정우 2 23:49 274
1498622 이슈 약 8년만에 티아라 멤버들이랑 모인 전보람 3 23:48 1,068
1498621 이슈 상용화까지 얼마 안 남은 인공손가락 14 23:44 1,520
1498620 이슈 나름 대박난거 같은 한국 드라마.jpg 22 23:41 3,623
1498619 이슈 남한테 퍼주는거 좋아하는 사람도 후회하게 만드는 유형 8 23:41 1,764
1498618 이슈 밤 산책하자는 말이 고백으로 들리는 시기 3 23:40 1,490
1498617 이슈 칼로리 0이라면 한 통 다 먹을 수 있다는 사람 널린 음식 120 23:37 8,674
1498616 이슈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미주 투어 시작한 남돌 2 23:36 1,091
1498615 이슈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제인에어의 명대사들 23 23:35 2,030
1498614 이슈 빚 싫어하는 사람 특 46 23:33 4,038
1498613 이슈 미국에서 신선한 구도로 목격담 뜬 아이돌.jpg 5 23:32 3,011
1498612 이슈 약혐)뼈 안부러져본 사람들이 의외로 모르는 사실들 42 23:31 5,236
1498611 이슈 태평천국운동 당시 만주족을 닥치는대로 학살했던 한족들.jpg 3 23:29 1,143
1498610 이슈 자우림 김윤아가 읽는 책들 4 23:29 1,963
1498609 이슈 얼굴에 공부가 없는데 의외로 공부 좀 했던 사람.jpg 21 23:24 4,539
1498608 이슈 ㅋㅌ 민주당원들 난리나게 만든 민주당 대선 경선룰 322 23:22 21,162
1498607 이슈 오늘자 채수빈 공항 출국 사진 9 23:21 2,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