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朴처럼 안 무너져"했던 尹…쓴소리 지인엔 폰번호 안줬다
2,563 23
2024.12.12 09:25
2,563 23

윤석열 대통령의 선택에 여권의 운명이 달렸지만, 그 답을 내놓아야 할 윤 대통령은 침묵하고 있다. 지난 7일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대국민사과 뒤 닷새째 관저에 칩거 중인 윤 대통령은 소수 참모에게 현안 보고는 받고 있지만, 하야와 탄핵이란 정치적 선택지에 대해 조언을 구하지도, 자기 생각을 공유하지도 않고 있다고 한다.

법조계 일각에선 윤 대통령이 검사 선배인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중심으로 변호인단을 꾸려 수사와 탄핵에 대비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김 전 위원장은 최근 법무법인 세종에 사표를 냈다. 한 대형 로펌 인사는 “윤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나든, 혹은 탄핵을 당하든 내란 수사의 물길을 막아야 하는 처지”라며 “그 어떤 대형로펌도 윤 대통령의 사건은 맡고 싶지 않아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칩거 중인 사이, 오랜 지인과 전·현직 대통령실 참모들은 과거 윤 대통령의 발언을 근거로 향후 행보를 관측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과거 야당이 자신에 대한 탄핵을 언급할 때면 “나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다르다. 내가 그렇게 쉽게 무너질 것 같으냐”며 버럭 화를 내곤 했다고 한다. 2016년 10월 국정농단 의혹이 제기된 뒤 두 차례의 대국민 사과 후 탄핵 국면에서 속절없이 무너졌던 박 전 대통령과 달리 자신은 야당에 강경히 맞설 것이라는 취지였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결국 자진 하야보단 탄핵을 당하고, 헌법재판소에서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정당성을 내세우며 여론전을 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전직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야당에게 당하고만 있지 않겠다는 것이 윤 대통령의 평소 생각이다.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여권 고위 관계자도 “헌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던 박 전 대통령과 달리, 윤 대통령은 직접 나와 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셀프 변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 부부가 지난달 핸드폰을 교체하며 윤 대통령에게 쓴소리하던 법조계와 정치계 인사들, 그리고 옛 친구들과 연락이 끊기며 이같은 조언이 윤 대통령에게 제대로 전달될지는 미지수다. 전직 국민의힘 의원은 “윤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해왔던 사람들은 새 전화번호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죽마고우로 알려진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1일 통화에서 “나도 번호를 받지 못했다. 주변 몇몇 사람이 ‘번호를 알려줄까’라고 물었지만 거절했다”며 “예전엔 텔레그램으로 쓴소리라도 전했는데, 이젠 연락이 아예 끊긴 상태”라고 했다.


기사전문 

https://naver.me/5neNjzGH



요약: 지난달에 폰 바꿨는데 지한테 조금이라도 충고하거나 쓴소리한 사람한텐 그게 죽마고우여도 바꾼 번호 안알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736 04.18 69,984
공지 [완료] 오전 3시~5시 30분 이미지 서버 작업 진행 02:03 12,0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83,61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54,7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75,2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44,1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46,4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6,5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25,7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18,6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79,9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05579 이슈 감독 피셜 <토이스토리3> 소각장 시퀀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는 곧 개봉하는 마블 영화 14:21 25
1505578 이슈 신고방에 글 100개 넘게 쓴 원덬이 뽑은.... 존나 개.쳐.안지키는 스퀘어 공지 탑3 5 14:20 334
1505577 이슈 ‘식약처 사망 인턴’ 직장 내 괴롭힘 피해 정황 드러나 3 14:19 201
1505576 이슈 다비치 이해리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2 14:19 233
1505575 이슈 카톡 읽씸 vs 안 읽씹 중 무엇이 더 괘씸한가? 27 14:17 237
1505574 이슈 [선공개] 학씨 아저씨 등장에 모두 웅성웅성👥👤사뭇 다른 훤칠함(?)과 못 다했던 노래까지!🎤#유퀴즈온더블럭 1 14:15 363
1505573 이슈 F1 레이스카 핸들(스티어링 휠) 모음 1 14:15 229
1505572 이슈 일본멤버한테 고향이 어딘지랑 뭐 유명하냐고 물어본 컬투쇼 김태균 반응 148 14:13 7,202
1505571 이슈 생각보다 엄청 빨리 친해진듯한 송지효 지예은 10 14:12 1,048
1505570 이슈 2025.04.25 (금) 두산베어스 시구 시타 크래비티 ⚾️ 5 14:11 253
1505569 이슈 [단독] "기흥역에 사제 폭탄 설치했다" 테러 암시글⋯경찰, 작성자 추적 중 4 14:10 399
1505568 이슈 키트 제외 가능해진 아이유 공식 가입.x 23 14:09 1,365
1505567 이슈 [네이트판] 인스타에서 계속 뭐 사는 아내 27 14:08 2,388
1505566 이슈  [KBO] 일반인에게 디엠 보낸 야구선수 49 14:06 2,985
1505565 이슈 직접적 증거도 없이 이재명 기소해서 재판부에 쿠사리먹은 검찰 22 14:05 1,624
1505564 이슈 난임카페 회원들에게 온다는 쪽지의 정체.. 40 14:04 3,710
1505563 이슈 [KBO] KIA 타이거즈 티니핑 콜라보 39 14:03 1,830
1505562 이슈 실시간 쥬니버 서비스 종료 안내...ㅠㅠ 23 14:00 1,886
1505561 이슈 본인의 과거를 정면돌파하는 이재명 38 13:58 2,005
1505560 이슈 [KBO] 기아 콜라보로 예상되는 하츄핑이다 츄 14 13:56 1,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