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임영웅·뉴진스 모델로 썼다가… 고민 깊어진 하나·신한금융
3,070 45
2024.12.12 09:25
3,070 45

하나 임영웅, 계엄사태 관련 논란으로 뭇매
소속사 분쟁 뉴진스… 신한, 계약 마무리 하기로

 

국내 대표 금융지주사인 하나금융과 신한금융이 때 아닌 ‘모델 리스크’에 휩싸였다.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발언과 소속사 분쟁 등 사회적 이슈에 휩싸인 모델들 때문에,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의 모델인 가수 임영웅이 최근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누리꾼의 빈축을 사고 있다.

 

이 같은 논란은 임영웅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진 지난 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사진을 올리며 촉발됐다. 이에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무신경하다’는 한 누리꾼의 다이렉트 메시지(DM)에 임영웅이 “뭐요”,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답한 것이 알려져 비판의 대상이 됐다.

 

소속사는 묵묵부답을 이어가는 가운데 문화평론가들을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에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그가 활동하는 다양한 브랜드로 불똥이 튀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진단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2월 임영웅을 자사 그룹브랜딩 모델로 선정하며 “선행과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가수 임영웅의 따뜻한 행보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의 방향성과 일치”한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후 하나금융은 임영웅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며 모델 효과를 톡톡히 봤다. 모델 발탁 후 은행 가입자가 늘어나는 등 효과가 이어지자, 하나은행은 임영웅 굿즈를 증정하는 등 마케팅 전략을 폈다.

 

하나금융은 최근 사회공헌 및 문화사업에 임영웅을 활용하기도 했다. 임영웅이 참석한 자선축구대회를 개최해 3만5000여명의 관중을 동원하기도 했으며, 그가 출연한 하나TV(하나은행 채널) 유튜브 영상들은 누적 조회 수 2700만회를 넘기는 등 화제를 모았다.

 

다만 그룹브랜딩 사회공헌 사업 외에는 임영웅을 특정 서비스 홍보에 활용하고 있지 않다는 게 하나금융 측 설명이다.

 

신한금융그룹도 모델로 아이돌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분쟁 이슈로 난감한 상황이다. 모델이 사회적 물의를 빚은 것은 아니지만, 하이브와의 지속적인 갈등과 멤버의 국회 국정감사 출석 등 이슈로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뉴진스는 신한금융의 얼굴과도 다름없다. 임영웅 외에도 축구선수 손흥민, 걸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을 모델로 고루 활용하는 하나금융과 달리 신한금융은 뉴진스를 자사 전 계열사 광고에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신한금융과 뉴진스의 계약은 이번 달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하반기 들어 뉴진스 외에 배우 김수현과 고경표를 모델로 발탁하는 등 새 이미지를 정립하는 데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39364

목록 스크랩 (0)
댓글 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영혼의 편지》&《반 고흐, 영원한 예술의 시작》 개정판 증정 이벤트✨ 291 00:20 9,7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54,0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92,3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48,3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52,7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35,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83,5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103,1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24,7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42,1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6018 유머 집회에서 금전운이 상승할 것 같은 템 14:11 461
2576017 기사/뉴스 [단독]황광희, '무한도전 황태지' 지드래곤과 재회..김태호 PD 새 예능 출격 13 14:10 431
2576016 이슈 북한이 갑자기 러시아랑 군사동맹 맺은이유를 이제야 알거같은 현 상황 14 14:10 1,001
2576015 이슈 아기상어로 돈 많이 번 것 같은 핑크퐁 근황.jpg 11 14:09 1,760
2576014 기사/뉴스 [속보] 김용현 변호인단 "비상계엄은 대통령 통치 권한…내란 아냐" 24 14:09 647
2576013 이슈 이제 와서 보면 다시 보이는 국방위원회에서 질의하는 김민석 10 14:08 1,460
2576012 이슈 곽사령관 내란내부고발 비하인드2-세번째 전화 4 14:07 770
2576011 이슈 [속보] 2차 尹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보고…내일 오후 5시 표결 72 14:06 1,720
2576010 이슈 라푼젤 근황.twt 7 14:05 863
2576009 이슈 정말 현상황에 맞는 무도짤 52 14:03 4,146
2576008 이슈 [속보]경찰 “위치확인 명단 진술에 현직 판사 없었다”···변호사 “판사 있다” 33 14:01 3,536
2576007 기사/뉴스 [단독] 세븐틴 호시 '성덕' 됐다, 부석순 지드래곤X김태호 PD 새 예능 출연 56 14:01 1,872
2576006 정보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Walkin On Water" M/V 25 14:00 382
2576005 이슈 [SM] Min Jiwoon 민지운 'Someone' MV 10 14:00 451
2576004 이슈 뉴진스 멤버들에게 어도어 복귀하라고 입장문낸 써클차트...;; (차트 집계 제외까지 협박...) 265 14:00 9,061
2576003 유머 유치원생의 스윗함 5 13:59 938
2576002 이슈 중국인 아저씨가 부르는 레드벨벳 사이코 6 13:59 629
2576001 이슈 [단독] 에스파, 지드래곤 예능 뜬다...김태호 PD 새 예능 'GD와 친구들' 합류 8 13:59 781
2576000 이슈 계엄 당일, 어지간히 무서웠던 듯한 한동훈 131 13:59 15,158
2575999 유머 삶의 질이 100% 떡상하는 획기적인 물건.jpg 30 13:58 4,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