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슈퍼챗 6000만원 팡팡' 신난 유튜버들…"尹 수사는 좌파 내란"
2,564 20
2024.12.12 09:12
2,564 20

 

○막대한 경제적 이득도…규제 가능한가
전문가들은 극단주의 유튜버들이 막대한 수익을 낼 수 있게 되자 ‘선명성 경쟁’을 벌이며 점점 더 극단적인 주장을 펴게 됐다고 지적한다. 유튜브 정보 사이트 블링에 따르면 ‘진성호방송’(구독자 183만 명)은 매달 조회수로만 6000만원의 수익을 올린다.

유튜브는 막말·혐오·허위 정보 콘텐츠에 대해선 수익 창출이 제한되는 노란딱지를 준다. 그러나 팬층이 확고한 극단주의 채널은 실시간 후원인 슈퍼챗을 통해 방송 한 번에 수백만원의 후원금을 받는다.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지난 11월 슈퍼챗 1위는 전광훈TV로 6400만원, 2위는 5800만원의 신의한수였다. 영상 조회 수익과 슈퍼챗을 합치면 매달 ‘억대’ 수입을 올리는 셈이다.

정부는 정보통신망법 44조에 따라 사회 혼란을 야기하는 콘텐츠를 차단해달라고 사업자에 요청할 권한을 갖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2019년 코로나19 사태 초기 일부 극우 유튜버의 백신 음모론에 대해 사회 혼란을 일으킨다고 판단해 심의 후 삭제한 적이 있지만, 4·15 부정선거와 같은 정치 콘텐츠에 이런 조치를 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자칫하다간 언론 통제로 비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번만큼은 극단주의 유튜버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유현재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유튜브에선 특정 알고리즘에 빠지면 해당 뉴스만 계속 보게 돼 가짜 뉴스가 진짜 뉴스로 둔갑하기 쉽다”며 “확증 편향을 부채질하는 알고리즘 관련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6884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 겨울 민감 피부 긴급진정템🚨 에센허브 티트리 진정 크림 체험 이벤트 300 12.09 38,7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36,59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56,6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32,1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17,7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22,5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78,9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90,3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11,8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24,1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5002 기사/뉴스 시신 지문으로 대출 '김천 오피스텔 살인' 31세 양정렬 신상공개 11:41 75
2575001 이슈 청와대에서 결혼식 올린 윤상현 1 11:41 470
2575000 유머 이재명 : 앙상블스타즈 한번 보여드릴까요?? 11:40 214
2574999 기사/뉴스 (긴글) 담화에서 중국 간첩을 왜 언급했는가? 11:40 522
2574998 이슈 오늘 대국민담화 본 내란의 힘 상황jpg 11:40 591
2574997 기사/뉴스 경기 남부 A 학교 교장, 교장 개인 판단으로 교사들에게 학생들에 대해 "계엄 교육 금지" 당부해. 4 11:40 295
2574996 유머 원덬의 심신안정 안구정화를 위해 모아본 후이바오🐼🩷 짧은 다리 모음집 11:40 100
2574995 이슈 탈북민 부부 "이번 계엄에 변명이 필요합니까?" 11:39 1,220
2574994 이슈 대통령 담화문 너무 길고 다 읽기 귀찮아소 21 11:38 2,879
2574993 기사/뉴스 한동훈, '尹대통령 출당·제명' 논의 윤리위 긴급소집 4 11:38 451
2574992 이슈 다시 한번 돌아보는 바이든 날리면 논란 (발음 비교) 15 11:37 1,636
2574991 이슈 돌아온 뉴스의 시대…보도국은 바쁘고, 예능·드라마국은 고민이다 [MD이슈] 18 11:36 1,102
2574990 정보 철저히 계획된 12.3 그날의 밤,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11:36 533
2574989 이슈 한국 여자축구리그 Wk리그 드래프트 결과 1 11:36 260
2574988 이슈 황교안 페이스북 56 11:35 3,597
2574987 유머 ??: 중요한 사안에 대해 말이 너무 많이 바뀌신거 아닙니까? (주어: 한동훈) 30 11:35 3,132
2574986 유머 기습담화 국힘 의총 반응 158 11:35 12,941
2574985 이슈 🌈 2️⃣0️⃣2️⃣5️⃣ <나 혼자 산다> 달력 판매 8 11:35 1,054
2574984 정보 이재명 전과 4범 vs 윤석열 전과 0범 145 11:33 12,539
2574983 이슈 "미친 거냐" "참담하다" 윤 대통령 담화에 국민의힘 의원들 격앙 23 11:33 2,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