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슈퍼챗 6000만원 팡팡' 신난 유튜버들…"尹 수사는 좌파 내란"
5,069 20
2024.12.12 09:12
5,069 20

 

○막대한 경제적 이득도…규제 가능한가
전문가들은 극단주의 유튜버들이 막대한 수익을 낼 수 있게 되자 ‘선명성 경쟁’을 벌이며 점점 더 극단적인 주장을 펴게 됐다고 지적한다. 유튜브 정보 사이트 블링에 따르면 ‘진성호방송’(구독자 183만 명)은 매달 조회수로만 6000만원의 수익을 올린다.

유튜브는 막말·혐오·허위 정보 콘텐츠에 대해선 수익 창출이 제한되는 노란딱지를 준다. 그러나 팬층이 확고한 극단주의 채널은 실시간 후원인 슈퍼챗을 통해 방송 한 번에 수백만원의 후원금을 받는다.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지난 11월 슈퍼챗 1위는 전광훈TV로 6400만원, 2위는 5800만원의 신의한수였다. 영상 조회 수익과 슈퍼챗을 합치면 매달 ‘억대’ 수입을 올리는 셈이다.

정부는 정보통신망법 44조에 따라 사회 혼란을 야기하는 콘텐츠를 차단해달라고 사업자에 요청할 권한을 갖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2019년 코로나19 사태 초기 일부 극우 유튜버의 백신 음모론에 대해 사회 혼란을 일으킨다고 판단해 심의 후 삭제한 적이 있지만, 4·15 부정선거와 같은 정치 콘텐츠에 이런 조치를 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자칫하다간 언론 통제로 비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번만큼은 극단주의 유튜버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유현재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유튜브에선 특정 알고리즘에 빠지면 해당 뉴스만 계속 보게 돼 가짜 뉴스가 진짜 뉴스로 둔갑하기 쉽다”며 “확증 편향을 부채질하는 알고리즘 관련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6884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열 오른 그날, 시원한 휴식을 위한 <디어스킨 에어쿨링 생리대> 체험 이벤트 274 00:06 10,9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99,8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03,2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82,3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80,3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4,2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3,1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45,7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42,3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73,4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8789 이슈 이해된다 vs 괘씸하다;;로 의견 갈리고있는 한 뷰티계정 트위터이벤트 19:30 31
2688788 이슈 오늘 뜬 남자배구 FA선수 이적 및 잔류 현황 19:29 40
2688787 이슈 아파트 뮤비 조회수 근황...jpg 19:29 53
2688786 유머 애기 올라탈때까지 기다려주는 판다 메이메이🐼🐼 1 19:26 335
2688785 유머 진짜 고르기 힘들다는 차은우 두 버전.jpg 9 19:25 543
2688784 기사/뉴스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추행 혐의→항소심도 징역 5년 구형 9 19:23 915
2688783 이슈 이규혁❤️손담비 부부 딸👶🏻 20 19:23 2,517
2688782 이슈 김도연 ‘Love & Hate(권진아)’ MV 촬영 비하인드 19:21 105
2688781 기사/뉴스 '출판사 대표 변신' 박정민, '듣는 소설' 낸 이유 "아버지께서 시력을 잃으셨습니다" [전문] 6 19:21 723
2688780 이슈 지금 당신에게 방역하고 싶은 존재가 있나요? (aka. 죽여도 되니?) 5 19:21 287
2688779 기사/뉴스 [단독] "큰 그림 만들자" 검찰, '건진법사-통일교' 이권 관여 정황 포착 13 19:19 881
2688778 기사/뉴스 "대행은 권한 없어" 보수 성향 재판관들까지 '전원일치' 3 19:18 462
2688777 이슈 [또 드러난 이진숙의 불법, 해임하라!] 방통위원장 이진숙이 MBC 자회사 주식을 보유한 채, 직무관련성 심사가 끝나기도 전에 MBC 재허가 등 MBC와 관련된 중요한 업무에 관여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5 19:18 308
2688776 이슈 훈련소 스케치 사진 뜬 세븐틴 원우 12 19:17 1,506
2688775 이슈 사람들 대부분이 모른다는 한교동 여동생...jpg 31 19:17 2,948
2688774 이슈 학교에 몰래 강아지 데리고 간 동자승 6 19:16 1,094
2688773 기사/뉴스 이정후, 필라델피아전서 멀티 히트…2루타 MLB 전체 1위 1 19:16 322
2688772 이슈 귀신은 진짜 위험한거다 만만하게 보면 안됨;;.jpg 9 19:16 1,607
2688771 기사/뉴스 건진법사가 尹 부부 등-통일교 만남 주선 30 19:15 2,027
2688770 이슈 박지훈 청청 vs 블랙셔츠 17 19:12 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