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슈퍼챗 6000만원 팡팡' 신난 유튜버들…"尹 수사는 좌파 내란"
5,175 20
2024.12.12 09:12
5,175 20

 

○막대한 경제적 이득도…규제 가능한가
전문가들은 극단주의 유튜버들이 막대한 수익을 낼 수 있게 되자 ‘선명성 경쟁’을 벌이며 점점 더 극단적인 주장을 펴게 됐다고 지적한다. 유튜브 정보 사이트 블링에 따르면 ‘진성호방송’(구독자 183만 명)은 매달 조회수로만 6000만원의 수익을 올린다.

유튜브는 막말·혐오·허위 정보 콘텐츠에 대해선 수익 창출이 제한되는 노란딱지를 준다. 그러나 팬층이 확고한 극단주의 채널은 실시간 후원인 슈퍼챗을 통해 방송 한 번에 수백만원의 후원금을 받는다.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지난 11월 슈퍼챗 1위는 전광훈TV로 6400만원, 2위는 5800만원의 신의한수였다. 영상 조회 수익과 슈퍼챗을 합치면 매달 ‘억대’ 수입을 올리는 셈이다.

정부는 정보통신망법 44조에 따라 사회 혼란을 야기하는 콘텐츠를 차단해달라고 사업자에 요청할 권한을 갖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2019년 코로나19 사태 초기 일부 극우 유튜버의 백신 음모론에 대해 사회 혼란을 일으킨다고 판단해 심의 후 삭제한 적이 있지만, 4·15 부정선거와 같은 정치 콘텐츠에 이런 조치를 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자칫하다간 언론 통제로 비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번만큼은 극단주의 유튜버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유현재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유튜브에선 특정 알고리즘에 빠지면 해당 뉴스만 계속 보게 돼 가짜 뉴스가 진짜 뉴스로 둔갑하기 쉽다”며 “확증 편향을 부채질하는 알고리즘 관련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6884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405 04.21 28,3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76,9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41,4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62,6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29,5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40,41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2,0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17,8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09,7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72,2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5009 이슈 아이브, 장원영 x 빙그레 딥앤로우 광고 비하인드.ytb 23:54 23
2695008 이슈 존속살해 가중처벌만 있고 비속살해는 가중처벌이 없는 나라 1 23:54 106
2695007 기사/뉴스 앞으로 병원 수술실이나 식품 조리장 같이 감염이나 위생관리가 필요한 곳을 제외하고는 장애인이 보조견과 함께 다닐 수 있게 됩니다. 2 23:53 156
2695006 유머 최다니엘 잘못배운 유튜브 감성 1 23:52 210
2695005 이슈 마약 중독되면 끊지를 못하는 이유 4 23:52 558
2695004 이슈 같이 콜드플레이 콘서트 보러 간 지드래곤, 정해인, 코쿤 10 23:51 742
2695003 이슈 공연하다 머리 정전기 나서 단체 웃참하는 엔믹스 23:51 204
2695002 이슈 콜드플레이가 오로라 쏴주는데요 우리집에서 8km나 떨어져있는데 2 23:49 1,650
2695001 이슈 있지(ITZY) 예지 장발 vs 단발 7 23:48 307
2695000 이슈 오늘자 좃됨 감지기 돌아간 투어스ㅋㅋㅋㅋㅋ 8 23:47 1,665
2694999 이슈 강아지도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3 23:46 463
2694998 기사/뉴스 김민석 "한대행 대선출마 '노코멘트'는 '예스'…반기문보다 더 추할 것" 10 23:46 292
2694997 유머 디즈니랜드가 꾸준히 잘나가는 이유 11 23:46 1,124
2694996 유머 다 터져서 온 떡볶이 배달 슬픈 후기 24 23:41 5,019
2694995 기사/뉴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왜 IMF와의 협상 과정에 매국노 취급을 받았을까? 13 23:40 812
2694994 이슈 한민수 의원 : 이런 장면을 도대체 언제까지 봐야 하는 것인가. 이 엄중한 시국에 왜 이리저리 불려 다녀야 하는 것인지. 검찰독재정권의 우두머리는 파면되었는데도, 정의는 여전히 멀기만 하다. 12 23:40 808
2694993 이슈 [기안장] 마지막날 저녁식사로 탈북자 손님을 위한 메뉴를 준비하는 기안장 25 23:38 2,445
2694992 이슈 지드래곤 인스타 부계(팔로미) 인스스 업데이트 (오늘 콜드플레이 콘서트 보러간듯) 11 23:38 1,196
2694991 정보 질염 고생하는 그리고 질염이 뭔지 궁금한 모든 사람들이 봤으면 하는 영상 1 23:38 1,597
2694990 이슈 이재명을 만난 조갑제가 혹시 대통령되면 이것 좀 해주십사 요구했다는것.x 97 23:37 4,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