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슈퍼챗 6000만원 팡팡' 신난 유튜버들…"尹 수사는 좌파 내란"
2,838 20
2024.12.12 09:12
2,838 20

 

○막대한 경제적 이득도…규제 가능한가
전문가들은 극단주의 유튜버들이 막대한 수익을 낼 수 있게 되자 ‘선명성 경쟁’을 벌이며 점점 더 극단적인 주장을 펴게 됐다고 지적한다. 유튜브 정보 사이트 블링에 따르면 ‘진성호방송’(구독자 183만 명)은 매달 조회수로만 6000만원의 수익을 올린다.

유튜브는 막말·혐오·허위 정보 콘텐츠에 대해선 수익 창출이 제한되는 노란딱지를 준다. 그러나 팬층이 확고한 극단주의 채널은 실시간 후원인 슈퍼챗을 통해 방송 한 번에 수백만원의 후원금을 받는다.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지난 11월 슈퍼챗 1위는 전광훈TV로 6400만원, 2위는 5800만원의 신의한수였다. 영상 조회 수익과 슈퍼챗을 합치면 매달 ‘억대’ 수입을 올리는 셈이다.

정부는 정보통신망법 44조에 따라 사회 혼란을 야기하는 콘텐츠를 차단해달라고 사업자에 요청할 권한을 갖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2019년 코로나19 사태 초기 일부 극우 유튜버의 백신 음모론에 대해 사회 혼란을 일으킨다고 판단해 심의 후 삭제한 적이 있지만, 4·15 부정선거와 같은 정치 콘텐츠에 이런 조치를 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자칫하다간 언론 통제로 비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번만큼은 극단주의 유튜버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유현재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유튜브에선 특정 알고리즘에 빠지면 해당 뉴스만 계속 보게 돼 가짜 뉴스가 진짜 뉴스로 둔갑하기 쉽다”며 “확증 편향을 부채질하는 알고리즘 관련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6884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439 12.10 42,8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54,0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92,3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48,3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52,7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35,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83,5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103,1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24,7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42,1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2630 기사/뉴스 KBO, '음주운전 사고' 이상영에게 1년 실격 처분 징계 3 14:15 723
322629 기사/뉴스 “꼬치어묵 드려요” 학교 급식노동자들도 ‘탄핵 집회’ 힘 보탠다 18 14:14 1,312
322628 기사/뉴스 광주시의회,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부결 3 14:13 1,026
322627 기사/뉴스 [단독]황광희, '무한도전 황태지' 지드래곤과 재회..김태호 PD 새 예능 출격 44 14:10 1,928
322626 기사/뉴스 [속보] 김용현 변호인단 "비상계엄은 대통령 통치 권한…내란 아냐" 45 14:09 1,304
322625 기사/뉴스 [단독] 세븐틴 호시 '성덕' 됐다, 부석순 지드래곤X김태호 PD 새 예능 출연 91 14:01 4,344
322624 기사/뉴스 ‘앤톤 아빠’ 윤상, MBC 라디오 DJ 발탁..정지영 하차[공식] 31 13:56 1,760
322623 기사/뉴스 언론인 4164명 尹 탄핵 촉구 시국선언…호외에도 실린다 29 13:52 2,176
322622 기사/뉴스 [속보] 김용현 측 "비상계엄은 통치행위… '내란 주장'이 바로 내란" 61 13:51 2,174
322621 기사/뉴스 [속보] 행안장관 직무대행 "계엄선포 국무회의 회의록 없다" 20 13:48 1,788
322620 기사/뉴스 [속보] 김용현 전 장관 변호인단 "내란 수사·재판 시도가 내란" 44 13:47 1,567
322619 기사/뉴스 [단독] 에스파, 지드래곤 예능 뜬다...김태호 PD 새 예능 'GD와 친구들' 합류 218 13:46 10,673
322618 기사/뉴스 ‘드디어 오피셜, 이병규가 찍었다’ LG, 70억 FA 보상선수로 1차지명 최채흥 지명..."커리어하이 2020년 11승 모습 기대" [공식발표] 16 13:45 905
322617 기사/뉴스 [속보] 김용현 전 국방장관 변호인단 "계엄선포, 내란 아니다" 393 13:44 19,934
322616 기사/뉴스 "앞쪽에 앉아계신 민주노총, 공공운수 조합원 동지들 전부 다 일어나주십시오. 민주노총이 길을 열겠습니다." 로 트위터에서 알티 탄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계엄 체포조 명단에 올라가 있었음 46 13:26 4,290
322615 기사/뉴스 이쯤되면 명절마다 인사라도 가야되는거 아니냐는... 20 13:23 5,395
322614 기사/뉴스 김어준 “한동훈 암살조 제보받아”…민주 ‘확인되지 않은 사실’ 130 13:19 14,090
322613 기사/뉴스 김병주의원 : 서울 모처에서 hid에서도 최정예 20명 대기시켰다는건 확인했음 31 13:19 4,639
322612 기사/뉴스 [전문] “尹 계엄, 한국 민주주의 모욕한 것”… ’12.3 내란’, 韓·美 관계 어떤 영향줄까? - 브래드 셔먼 미국 연방 하원의원 3 13:15 1,033
322611 기사/뉴스 삼성家 이부진,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85위…네이버 최수연 99위 6 13:12 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