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헌법재판소, 비상계엄 위헌 헌법소원 ‘심판회부’ 결정
3,312 25
2024.12.12 08:43
3,312 25

11일 경향신문 취재결과 헌재는 이날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 낸 비상계엄 선포 행위에 대한 위헌소송을 심판회부 결정하기로 했다. 같은 취지의 다른 헌법소원 2건도 심판회부 결정했다. 


이에 따라 헌재에 접수된 헌법소원 5건 중 3건에 대해 전원부에서 심리하게 됐다. 심판회부는 재판관 전원이 참여해 사건을 심리하는 전원부로 사건을 넘긴다는 의미다. 헌재는 본격적으로 윤 대통령 등 관계자들의 헌법 위반과 기본권 침해 여부 등을 들여다 볼 것으로 보인다.


민변은 지난 4일 헌재에 비상계엄 선포행위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따른 공권력 행사가 헌법에 위배돼 국민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7일 탄핵소추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자 “여당의 집단적 표결 불참 상황에 비춰보면 탄핵소추가 실제로 이뤄질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며 “갈등을 최소화하고 혼란스러운 헌정질서를 회복하기 위해선 헌재의 신속한 판단이 절실하다”는 추가 의견서를 헌재에 제출하기도 했다.


헌재도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이번 헌법소원을 신속하게 검토해왔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전날 서울 종로구 헌재로 출근하는 길에 “비상계엄 위헌 여부에 대해 빨리 (심판회부 결정을) 내려달라는 요구를 주심 재판관도 잘 알고 있다”며 “신속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헌재가 전원부에서 12·3 비상계엄 선포 행위의 위법성을 심리하겠다고 결정하면서 국회에도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에 대한 국회 본회의 탄핵소추안의 두 번째 표결은 오는 14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https://m.khan.co.kr/article/2024121114540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니모리🖤] 색조에 진심인 븉방덬들을 위한 역대급 듀오밤…! ‘치크톤 립앤치크 듀오밤’ 체험 이벤트! 430 12.10 28,5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35,7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56,6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32,1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17,7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22,5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78,9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88,7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10,7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24,1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4913 기사/뉴스 [속보] 한동훈 "尹 대통령 담화 내용 끝까지 못본 분들은 다 보고 오라" 10:53 217
2574912 정보 📢도봉구민들 주목📢 오늘 7시30분에 김재섭 사무실앞 집회있음‼️ 10:53 108
2574911 기사/뉴스 [속보] 검찰 특수본,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재소환 조사 36 10:52 779
2574910 이슈 @: 별개로 조심하셔요. 트럼프도 지난 임기 마지막에 했던 일이 지지자들 자극해서 폭력행위 유발한 것이었습니다....... 3 10:52 982
2574909 기사/뉴스 [속보]이재명, 尹 담화에 "편 가르려고 하는 거 아닌가...우려된다" 2 10:52 775
2574908 유머 대통령 담화 지켜보는 시민들 15 10:52 1,675
2574907 유머 크리스마스 시즌의 경마장 (경주마) 10:51 88
2574906 이슈 로동신문 12월 11일 보도 "괴뢰한국 아비규환" 7 10:51 569
2574905 이슈 아직도…"계엄 정당하다"는 극우 유튜버들 "尹 수사는 좌파 내란" 21 10:51 704
2574904 이슈 조만간 보게 될 짤 17 10:50 2,238
2574903 이슈 조국 페이스북 114 10:49 9,212
2574902 팁/유용/추천 속터지고 빡치는 사람들을 치유해주는 고양이 영상 ~트리보고 씐난 고양이~ 2 10:49 306
2574901 이슈 숨은 고양이 찾기 (분명히 있음) 3 10:48 555
2574900 이슈 윤 대통령 ‘카르텔’ 발언 후 과기부 R&D과제 1만여개 연구비 삭감··· 32 10:48 2,256
2574899 기사/뉴스 하나은행 함영주 회장 '점심시간 갑질' 논란, 금융권 관행 도마에 9 10:47 1,467
2574898 기사/뉴스 [속보] 한동훈 “윤석열 담화, 내란 자백 취지···당론으로 탄핵 찬성하자” 11 10:47 940
2574897 기사/뉴스 日언론, 尹 대국민 담화 실시간으로 보도…탄핵소추안 재처리에 주목 1 10:46 359
2574896 이슈 유튜브, 올해의 트렌드 리스트 발표 47 10:45 3,200
2574895 정보 영화 소방관 보지말고 꼬꼬무 홍재동 화재 사건 편을 봅시다 11 10:45 1,357
2574894 정보 (((((힐링))))) 갤러리속 강아지 고양이 각종 귀여운 러블리 동물친구들 모음 7 10:44 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