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헌법재판소, 비상계엄 위헌 헌법소원 ‘심판회부’ 결정
4,754 25
2024.12.12 08:43
4,754 25

11일 경향신문 취재결과 헌재는 이날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 낸 비상계엄 선포 행위에 대한 위헌소송을 심판회부 결정하기로 했다. 같은 취지의 다른 헌법소원 2건도 심판회부 결정했다. 


이에 따라 헌재에 접수된 헌법소원 5건 중 3건에 대해 전원부에서 심리하게 됐다. 심판회부는 재판관 전원이 참여해 사건을 심리하는 전원부로 사건을 넘긴다는 의미다. 헌재는 본격적으로 윤 대통령 등 관계자들의 헌법 위반과 기본권 침해 여부 등을 들여다 볼 것으로 보인다.


민변은 지난 4일 헌재에 비상계엄 선포행위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따른 공권력 행사가 헌법에 위배돼 국민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7일 탄핵소추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자 “여당의 집단적 표결 불참 상황에 비춰보면 탄핵소추가 실제로 이뤄질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며 “갈등을 최소화하고 혼란스러운 헌정질서를 회복하기 위해선 헌재의 신속한 판단이 절실하다”는 추가 의견서를 헌재에 제출하기도 했다.


헌재도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이번 헌법소원을 신속하게 검토해왔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전날 서울 종로구 헌재로 출근하는 길에 “비상계엄 위헌 여부에 대해 빨리 (심판회부 결정을) 내려달라는 요구를 주심 재판관도 잘 알고 있다”며 “신속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헌재가 전원부에서 12·3 비상계엄 선포 행위의 위법성을 심리하겠다고 결정하면서 국회에도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에 대한 국회 본회의 탄핵소추안의 두 번째 표결은 오는 14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https://m.khan.co.kr/article/2024121114540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퓨전씨] 🌟순수 비타민C와 스피큘의 강력한 만남🌟 비타민 앰플에 스피큘 샷 추가 ‘토닝C 비타 샷 앰플’ 체험 이벤트 300 01.20 23,5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85,6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00,2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41,3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42,2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78,5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37,1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49,9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80,7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32,8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0546 기사/뉴스 [단독]외교부, 외신에 '계엄 옹호 문자' 부대변인에 징계 요구 5 12:33 948
330545 기사/뉴스 김해에 빨갱이 많다 9 12:32 696
330544 기사/뉴스 한국어 사라진 성수동… “노 코리안, 온리 잉글리시” 40 12:21 1,694
330543 기사/뉴스 "위장 이혼 권한 세무사와 불륜"…헌신한 아내에게 재산 주려다 '뒤통수' 16 12:17 1,711
330542 기사/뉴스 SK하이닉스 사측, 성과급 1450% 제안... 199 12:16 12,855
330541 기사/뉴스 핫게간 표절논란 결국 한겨레 기사까지남 196 12:06 15,564
330540 기사/뉴스 미국 갔는데‥호텔서 TV로? 워싱턴의 홍준표 "추워서" 20 12:05 1,570
330539 기사/뉴스 권성동 "문형배 헌재소장 대행, 이재명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탄핵심판 자격 있나" 279 12:02 11,556
330538 기사/뉴스 윤하·이석훈·CIX 소속사 C9엔터, 연매출 200억 돌파 2 12:01 1,001
330537 기사/뉴스 [단독] 선관위, 권영세 ‘보수 유튜버 설 선물’에 “선거법 위반 소지” 판단 55 12:00 2,066
330536 기사/뉴스 엄지원X안재욱, 달콤 살벌 로맨스(‘독수리5형제를부탁해’) 11:57 424
330535 기사/뉴스 [단독]"우린 대북송금과 무관" 선관위 용역업체, 尹변호인 고소 14 11:55 1,549
330534 기사/뉴스 윤석열 생일파티 공연에 55경비단 동원 의혹‥국방부 "확인 중" 30 11:48 1,664
330533 기사/뉴스 尹 담화·보수 유튜브 '가짜뉴스' 민원, 방심위 신속심의 없다 7 11:46 942
330532 기사/뉴스 [단독] 서울시청 앞 프레지던트호텔 팔린다…‘조선호텔’이 위탁 운영 유력 7 11:46 1,494
330531 기사/뉴스 ‘미스터트롯3’ 이찬원, 절친 마재경 등장에 울컥 1 11:45 1,327
330530 기사/뉴스 '블랙요원 명단 유출' 정보사 군무원에 징역 20년 중형 선고 172 11:37 10,338
330529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출생시민권 폐지 절차 착수 행정명령 서명 157 11:35 16,236
330528 기사/뉴스 왜곡된 사실 그냥 우기기…양비론으로 다루면 안 돼 [긴급진단] 20 11:35 1,140
330527 기사/뉴스 [속보]헌재 “증인 불출석 사유 정당하지 않으면 강제구인 가능” 35 11:33 2,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