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헌법재판소, 비상계엄 위헌 헌법소원 ‘심판회부’ 결정
3,375 25
2024.12.12 08:43
3,375 25

11일 경향신문 취재결과 헌재는 이날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 낸 비상계엄 선포 행위에 대한 위헌소송을 심판회부 결정하기로 했다. 같은 취지의 다른 헌법소원 2건도 심판회부 결정했다. 


이에 따라 헌재에 접수된 헌법소원 5건 중 3건에 대해 전원부에서 심리하게 됐다. 심판회부는 재판관 전원이 참여해 사건을 심리하는 전원부로 사건을 넘긴다는 의미다. 헌재는 본격적으로 윤 대통령 등 관계자들의 헌법 위반과 기본권 침해 여부 등을 들여다 볼 것으로 보인다.


민변은 지난 4일 헌재에 비상계엄 선포행위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따른 공권력 행사가 헌법에 위배돼 국민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7일 탄핵소추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자 “여당의 집단적 표결 불참 상황에 비춰보면 탄핵소추가 실제로 이뤄질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며 “갈등을 최소화하고 혼란스러운 헌정질서를 회복하기 위해선 헌재의 신속한 판단이 절실하다”는 추가 의견서를 헌재에 제출하기도 했다.


헌재도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이번 헌법소원을 신속하게 검토해왔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전날 서울 종로구 헌재로 출근하는 길에 “비상계엄 위헌 여부에 대해 빨리 (심판회부 결정을) 내려달라는 요구를 주심 재판관도 잘 알고 있다”며 “신속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헌재가 전원부에서 12·3 비상계엄 선포 행위의 위법성을 심리하겠다고 결정하면서 국회에도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에 대한 국회 본회의 탄핵소추안의 두 번째 표결은 오는 14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https://m.khan.co.kr/article/2024121114540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 겨울 민감 피부 긴급진정템🚨 에센허브 티트리 진정 크림 체험 이벤트 300 12.09 38,9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36,59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56,6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32,1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19,89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22,5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78,9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90,3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13,1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24,1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2259 기사/뉴스 [속보]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권성동 의원 11 11:54 617
322258 기사/뉴스 [1보]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권성동 153 11:53 5,264
322257 기사/뉴스 [속보] '입시비리' 조국, 징역 2년 확정… 의원직 상실, 대선 출마 못 해 263 11:49 11,492
322256 기사/뉴스 [1보] 조국, 대법원서 징역 2년 확정 329 11:48 11,663
322255 기사/뉴스 [속보] 野 “尹 탄핵안 표결, 예정대로 14일 오후 5시 진행" 39 11:47 2,184
322254 기사/뉴스 [속보] '입시비리' 조국 징역 2년 확정, 차기 대권 물거품 406 11:45 16,483
322253 기사/뉴스 시신 지문으로 대출 '김천 오피스텔 살인' 31세 양정렬 신상공개 26 11:41 4,039
322252 기사/뉴스 (긴글) 담화에서 중국 간첩을 왜 언급했는가? 16 11:40 4,302
322251 기사/뉴스 경기 남부 A 학교 교장, 교장 개인 판단으로 교사들에게 학생들에 대해 "계엄 교육 금지" 당부해. 24 11:40 2,625
322250 기사/뉴스 한동훈, '尹대통령 출당·제명' 논의 윤리위 긴급소집 6 11:38 791
322249 기사/뉴스 ‘버스 정류장까지 100m 달리기’ 여성 심장마비 위험 낮춘다 12 11:33 1,664
322248 기사/뉴스 [단독] 이하늬, 하정우 연출·주연작서 부부 호흡 "1월 7일 크랭크인" 6 11:31 876
322247 기사/뉴스 올해는 구성환이다..'MBC 연예대상' 신인상 트로피에 이름 새긴 수준 3 11:31 779
322246 기사/뉴스 [속보]"조국 아들 인턴" 허위 발언 최강욱, 대법 유죄 확정 185 11:29 21,050
322245 기사/뉴스 올해는 구성환이다..'MBC 연예대상' 신인상 트로피에 이름 새긴 수준 15 11:26 1,490
322244 기사/뉴스 尹담화 충격파…野, 탄핵안 표결 14일→13일 변경 논의 79 11:24 6,706
322243 기사/뉴스 [속보]이철규 “‘질서있는 퇴진’이 다수의 뜻” 403 11:20 20,760
322242 기사/뉴스 [속보]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 윤석열 담화에 국회 경비 단계 상향 34 11:20 4,526
322241 기사/뉴스 [단독] "尹, 총선 참패 뒤 수차례 계엄 꺼내…무릎 꿇고 말렸다" 133 11:17 18,517
322240 기사/뉴스 선관위, 윤석열 부정선거 주장에 지난해 반박자료 재배부 35 11:15 4,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