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테슬라, 3년 만에 사상 최고치 찍었다…머스크 순자산 630조원
2,114 10
2024.12.12 08:16
2,114 10

5.9% 급등하며 424.77달러 신기록 수립
올해 들어 71% 상승..대선 이후 69% 급등
골드만삭스도 목표주가 상향했지만…
월가 목표주가가 투자자 기대감 못 따라가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테슬라는 6% 가까이 급등하며 약 3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5.93% 오른 424.77달러를 기록했다. 종전 2021년 11월4일 기록한 최고치(409.97달러)를 훌쩍 뛰어 넘은 것이다.

 

테슬라의 시장 가치는 올해 들어 약 71% 상승했으며, 이러한 상승의 대부분은 지난달 초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나타났다. 대선일이었던 지난달 5일의 251.44달러 대비 약 69% 상승한 수준이다.
 

 

트럼프에 ‘올인’한 머스크…자율주행 규제 완화 등 수혜 기대

 

이날 테슬라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로이터통신은 전날 테슬라 차이나가 지난달 중국에서 7만3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 역대 월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후 이날 이례적으로 주간 판매량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테슬라가 중국에서 주간 판매량 최고 기록을 경신한 데에는 연말을 앞두고 중국 소비자를 위해 모델Y 구매 시 1만 위안(약 197만원) 할인을 제공하며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테슬라가 차기 행정부에서 상당한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캠페인에 무려 2억7700만달러를 쏟아부어 선거유세를 지원했고, 최측근으로 오른 그는 트럼프 당선인으로부터 자율주행 규제 완화 등 상당한 ‘선물’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생략

 

머스크 순자산 4000억달러 도달…세계 최대 부자

 

테슬라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머스크의 순자산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4000억달러를 넘어섰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가 보유한 순자산은 4392억달러로 추산된다. 비상장 기업인 스페이스X는 최근 스페이스X 임직원과 초기 주주 등 내부자들의 공개매수에서 투자자들은 1주당 185달러로 거래했다. 이를 토대로 하면 스페이스X의 기업 가치는 약 3500억달러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스페이스X지분을 상당량 보유한 머스크의 순자산이 약 500억달러 늘어났고, 총 순자산이 4400억달러에 가까운 수준으로 증가했다는 게 블룸버그의 설명이다. 인류 역사상 순자산이 4000억달러를 넘은 인물은 머스크가 처음이다.

 

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의 기업가치도 500억달러로 반 년 만에 두 배 가량 불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04390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웰메이드원X더쿠💙] 2025년 새해엔 좁쌀 부숴야지?🫠 좁쌀피지 순삭패치와 함께하는 새해 피부 다짐 이벤트! 168 01.05 18,0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1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07,3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16,7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37,99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42,2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24,6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306,9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48,4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75,8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379 기사/뉴스 민주당 "농민집회, 몽둥이가 답" 발언 윤상현 징계안 제출 12:22 0
327378 기사/뉴스 ‘체포집행’ 받아든 경찰 “수사권도 같이 넘겨라” 12:22 7
327377 기사/뉴스 정신이 아득..조세호·이준, 영하 6도에 계곡물 등목 '최고 13.7%' [종합](1박 2일) 12:21 40
327376 기사/뉴스 윤건영 "'경호본부장, 경찰 체포용 케이블타이 준비' 제보" 7 12:20 306
327375 기사/뉴스 공수처 "어느 단계 되면 검찰에 재이첩도 고려‥역할 다할 것" 49 12:16 1,105
327374 기사/뉴스 [속보] 야당 의원 "경찰, '윤 대통령 체포 일임' 공수처 공문 법적 결함 있다 판단" 17 12:16 1,001
327373 기사/뉴스 서울 영등포 고시원서 20대 여성 살해한 남성 체포 14 12:14 961
327372 기사/뉴스 데프콘, 녹화 도중 경악 사태 터졌다…"말도 안 돼, 어떻게 해야 하냐" ('동훌륭') 12:12 947
327371 기사/뉴스 분당 복합상가건물 화재 원인은 식당서 벌어진 실화‥방화문·스프링클러 등으로 피해줄여 1 12:12 288
327370 기사/뉴스 하이브 "앞으로 10년은 대도약의 시기…글로벌 톱클래스 엔터 라이프스타일 사업자 지위 확고히할 것" 25 12:11 478
327369 기사/뉴스 [속보]尹측, 오동운 공수처장·우종수 국수본부장 檢 고발 27 12:11 1,255
327368 기사/뉴스 [속보]합참 “北,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발사” 86 12:09 5,727
327367 기사/뉴스 한국 여성 고용률 지난해 61.4%…오이시디 38개국 중 31위 8 12:05 621
327366 기사/뉴스 힘빠진 '하얼빈' 주말 1위에도 2주차 관객수 급감 32 12:02 1,445
327365 기사/뉴스 [속보] 민주 윤건영 "국수본, 공조본 틀에서 영장 집행 필요 입장” 14 12:01 1,847
327364 기사/뉴스 “관저 경호 예상 못했다”는 공수처…수사력 한계 노출 19 12:00 902
327363 기사/뉴스 [속보] 野의원 "경찰, 공수처가 집행 지휘하든 사건 재이첩하란 입장" 20 11:58 1,780
327362 기사/뉴스 [단독] 서울대병원 산부인과·응급의학과 전임의 지원 ‘0명’ 14 11:58 1,694
327361 기사/뉴스 이재상 하이브 CEO "올해 창립 20주년, 향후 10년 대도약의 시기" 44 11:55 999
327360 기사/뉴스 '오겜2' 감독 "탑 이어 오달수 캐스팅, 이렇게 비난받을 일인가" [N인터뷰] 371 11:43 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