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尹, 변호인에 ‘40년 지기’ 석동현 고심… ‘朴 탄핵심판 대리’ 채명성 행정관도 거론
4,486 12
2024.12.12 08:15
4,486 12

12·3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과 가까운 고검장, 검사장 출신 변호사들에게 변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일(사법연수원 15기) 전 방송통신위원장, 석동현(15기) 변호사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검사장급’ 이상으로 구성된 초호화 변호인단이 꾸려질지 주목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은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 변호사 선임을 고심하고 있다. 석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 79학번으로 윤 대통령과 대학 동기다. 그는 2012년 서울 동부지검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난 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캠프 특보단장, 2022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석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내란 목적도 없었고, 폭동이 없어 내란죄가 애초 성립될 수 없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윤 대통령을 두둔했다. 이어 “탄핵소추가 되고 헌법재판소 법정이 개정될 때 정의감과 상식을 갖춘 변호인들이 다 나서 대통령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수사기관 변호를 자청하거나 맡기로 수임한 사실이 없다”며 탄핵 심판이 아닌 검찰 등 수사기관을 대상으로 한 변호에는 나설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김 전 방통위원장은 윤 대통령 변호인단에 합류하고자 최근 소속돼 있던 법무법인 세종에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인 채명성(36기) 변호사도 윤 대통령 변호인으로 거론된다. 그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을 맡았다.

윤 대통령 측은 친분 있는 변호사를 두루 접촉하고 있지만, 국민적 분노가 큰 사건에 부담을 느껴 고사한 이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로 고검장을 지낸 변호사 A씨는 최근 변호인으로 나서 줄 것을 제안받았지만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수연·백서연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50276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480 04.21 41,2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88,8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65,5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83,4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60,9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3,9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1,4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27,9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22,0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86,3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6326 이슈 불호 반응 크다는 아우디의 새로운 로고 3 00:55 390
2696325 유머 ??? : 엄마.. 저 더이상 아무것도 무섭지 않아요 00:55 175
2696324 정보 영화 구니스 비하인드 00:54 68
2696323 이슈 초등학생때부터 축구해서 프로 진출 할 확률.jpg 2 00:52 411
2696322 이슈 1찍들 더 절망스러웠던 대선 둘 중 뭐야??? 67 00:51 688
2696321 이슈 복어회 두께가 얇은 이유 2 00:50 603
2696320 이슈 플랜 두 차례나 불참했는데 이제 좀 주목받기 시작한 듯한 남연생.twt 1 00:48 436
2696319 이슈 더 시즌즈 <박보검의 칸타빌레> 이번 주 게스트 8 00:47 926
2696318 이슈 23년 전 오늘 발매♬ 쿠라키 마이 'Feel fine!' 1 00:45 51
2696317 유머 직장인들 점심 제육 통일의 비밀 10 00:45 1,307
2696316 이슈 은근히 호불호 갈리는 부먹 10 00:44 516
2696315 이슈 슈돌) 정우야 깨물어 앙 한번에 해봐! 1 00:44 333
2696314 이슈 구멍에 낀 고양이 구경하러온 고양이들 13 00:38 1,568
2696313 이슈 밥 먹고난 뒤 후식으로 셋 중 하나 고르기 24 00:38 1,033
2696312 이슈 하버드 출신 강아지 10 00:32 1,936
2696311 이슈 일드 좀 봤다 하는 덬들에게 인기 많았던 일본 여자 연예인..jpgif 17 00:32 1,890
2696310 이슈 개빡친 한 중소기업 사장.jpg 42 00:28 4,463
2696309 이슈 모드하우스 새 남돌 'idntt' (24인조 트리플에스 후배) 19 00:28 1,305
2696308 이슈 귀화 시험 없이 프리패스로 한국 국적 취득하신 분 30 00:26 5,341
2696307 이슈 일본 여행 버스투어 중 사람들이 놀란 이유 14 00:26 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