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尹, 변호인에 ‘40년 지기’ 석동현 고심… ‘朴 탄핵심판 대리’ 채명성 행정관도 거론
1,815 12
2024.12.12 08:15
1,815 12

12·3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과 가까운 고검장, 검사장 출신 변호사들에게 변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일(사법연수원 15기) 전 방송통신위원장, 석동현(15기) 변호사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검사장급’ 이상으로 구성된 초호화 변호인단이 꾸려질지 주목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은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 변호사 선임을 고심하고 있다. 석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 79학번으로 윤 대통령과 대학 동기다. 그는 2012년 서울 동부지검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난 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캠프 특보단장, 2022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석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내란 목적도 없었고, 폭동이 없어 내란죄가 애초 성립될 수 없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윤 대통령을 두둔했다. 이어 “탄핵소추가 되고 헌법재판소 법정이 개정될 때 정의감과 상식을 갖춘 변호인들이 다 나서 대통령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수사기관 변호를 자청하거나 맡기로 수임한 사실이 없다”며 탄핵 심판이 아닌 검찰 등 수사기관을 대상으로 한 변호에는 나설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김 전 방통위원장은 윤 대통령 변호인단에 합류하고자 최근 소속돼 있던 법무법인 세종에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인 채명성(36기) 변호사도 윤 대통령 변호인으로 거론된다. 그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을 맡았다.

윤 대통령 측은 친분 있는 변호사를 두루 접촉하고 있지만, 국민적 분노가 큰 사건에 부담을 느껴 고사한 이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로 고검장을 지낸 변호사 A씨는 최근 변호인으로 나서 줄 것을 제안받았지만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수연·백서연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50276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374 12.10 28,8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35,7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56,6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32,1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17,7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22,5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78,9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88,7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10,7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24,1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2225 기사/뉴스 [속보] 검찰 특수본,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재소환 조사 22 10:52 469
322224 기사/뉴스 [속보]이재명, 尹 담화에 "편 가르려고 하는 거 아닌가...우려된다" 10:52 512
322223 기사/뉴스 하나은행 함영주 회장 '점심시간 갑질' 논란, 금융권 관행 도마에 9 10:47 1,436
322222 기사/뉴스 [속보] 한동훈 “윤석열 담화, 내란 자백 취지···당론으로 탄핵 찬성하자” 10 10:47 880
322221 기사/뉴스 日언론, 尹 대국민 담화 실시간으로 보도…탄핵소추안 재처리에 주목 1 10:46 342
322220 기사/뉴스 [속보] 윤 대통령 "국회 마비시키려 했다면 주말에 계엄 발동했을 것" 51 10:43 2,591
322219 기사/뉴스 윤석열, 이재명과 표차 0.73%...심상정 2.37% 249 10:41 13,992
322218 기사/뉴스 NCT 127, 2024년 연말 무대 출격...압도적 퍼포먼스 '기대감 UP' 6 10:39 400
322217 기사/뉴스 尹 '즉시 탄핵' 찬성 74.8%…TK·60대도 70% 이상 [리얼미터] 33 10:38 2,587
322216 기사/뉴스 윤 "선관위, 북한 해킹 이후 점검 거부…일부 점검했지만 상황 심각" 115 10:36 8,505
322215 기사/뉴스 윤석열에 누리꾼들 “담화인지, 극우 유튜브 방송인지” 22 10:35 3,177
322214 기사/뉴스 [속보] 한동훈 "윤 대통령 담화, 반성 아닌 합리화…사실상 내란 자백" 200 10:32 11,558
322213 기사/뉴스 [속보] 이철규 "한동훈, 당대표로서 내란죄로 단정 짓는 건 서두르는 감 있어" 191 10:32 9,364
322212 기사/뉴스 [속보] 국힘의원들 한동훈 향해 고성 "대표 사퇴하라" 277 10:31 17,783
322211 기사/뉴스 [1보] 하윤수 부산교육감, 대법서 당선무효 확정 32 10:31 5,194
322210 기사/뉴스 [속보] 윤석열 대통령 담화문 [전문] (엄칭 긴 왈왈이라 볼 덬들만 볼것) 36 10:28 2,469
322209 기사/뉴스 [속보] 한동훈 “尹 담화, 전혀 예상 못해…당론으로 탄핵 찬성해야” 205 10:24 10,411
322208 기사/뉴스 이재명 "尹, 정치적 반대자 1000명 이상 감금하려 해…절로 욕 나와" 19 10:22 2,484
322207 기사/뉴스 [속보]尹 "비상계엄 선포권 행사는 통치행위, 사법심사 대상 아냐" 127 10:22 6,305
322206 기사/뉴스 [속보] 尹 "2시간 짜리 내란이 있나...탄핵 서두르는 野가 국헌문란" 17 10:20 1,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