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S '전격시사' 고성국 "용산에 꽃 보내자…탄핵 저지 동참해달라"
3,879 29
2024.12.12 07:56
3,879 29

KBS 1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전격시사'를 진행 중인 고성국씨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용산에 꽃 보내기 운동이 대통령한테 주는 지지도 확인이 되고 국민에게 주는 메시지가 있다"며 "화환을 보낼 수 있는 주소를 올려놓을 테니 전화 한 통화로 자유우파 탄핵저지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했다. 고씨는 이날 "아무리 종북 주사파들이 선전 선동을 하고 가짜뉴스 괴담을 유포하고 종북주사파들이 장악한 언론을 통해 온 세상이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하고 있는 듯이 연일 방송을 해대도 뜨거운 자유 우파의 민심을 완전히 가리지는 못한다"고 주장했다.

공영방송 시사프로그램 진행자인 고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종북 주사파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내란 수괴라는 누명을 씌우고 있다"며 사실상 내란을 옹호하고 있다. 이에 KBS 내부에서는 "KBS의 신뢰도를 갉아 먹는 고성국을 지금 당장 KBS에서 쫓아내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11일 성명에서 "고성국이 내일 아침에도 KBS에 나와 라디오 진행을 계속 한다면, 우리는 파우치 박장범 사장이 고성국의 극우적 발언에 동의하는 내란 동조 세력으로 규정할 것"이라 경고했다.

KBS본부노조는 "내란수괴 윤석열의 탄핵을 촉구하려고 모인 시민들을 종북 주사파라 싸잡아 비난하는 고성국에 분노가 치솟는다. 비상계엄 실패 이후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가 윤석열 탄핵과 내란죄 수사를 촉구하고 있지만, 고성국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비상계엄령은 대통령의 통치행위다', '내란죄는 종북 주사파가 만들어 낸 것이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연일 윤석열, 김건희 지키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고성국의 문제적 발언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그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KBS로 향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KBS본부노조는 "간부들이 무책임하게 손 놓고 있는 사이, 고성국은 점점 프로그램에 자신의 색깔을 입히고 있다"면서 "더 이상 고성국의 진행을 용납할 수 없다. 이대로 고성국에게 라디오 진행을 맡긴다면 KBS도 내란에 동조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했다. 한국리서치 2024년 4라운드 청취율 조사에서 <전격시사>는 1.6%를 기록했다. 1년 전 2023년 4라운드 청취율 조사에서 같은 시간대 <최경영의 최강시사>는 3.9%였다. 현재 <전격시사> 제작진은 신임 김철우 시사제작국장 발령자에게 고성국씨 하차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756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5,1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57,4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13,2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98,2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68,2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19,37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25,8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70,6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19,8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0732 정보 자살 현장에서 발견된 다이어리 .jpg 18:33 143
2610731 유머 영화덬들 빵터진 트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18:33 185
2610730 기사/뉴스 윤석열 탄핵 반대하는 20대 청년 이유 뜸 ㄷㄷㄷㄷㄷㄷㄷㄷ 18:32 197
2610729 이슈 같은 드립 다른 반응이었던 어제자 베몬 영통팬싸 18:32 61
2610728 이슈 요즘 알고리즘 타고 있다는 푸콘가족 18:32 105
2610727 이슈 윤석열 탄핵 반대하는 20대 청년 이유 ㄷㄷㄷㄷㄷㄷㄷㄷ 16 18:32 600
2610726 유머 여전히 워토우는 질색하는 후이바오🐼🩷 4 18:29 628
2610725 유머 이십이다는이십이다 1 18:28 537
2610724 유머 남친이 다른 여자 생선 가시 발라주는 거 이해 가능하다 vs 불가능하다 54 18:28 922
2610723 이슈 조용히 판권 부활한 명작 애니...jpg 11 18:26 1,776
2610722 이슈 2023년도에 방송한 남의연애2 근황.jpg 3 18:25 1,747
2610721 유머 사실상 고양이 용품인 물건 7 18:24 1,975
2610720 기사/뉴스 이민호-공효진 대작 '별들에게 물어봐'...TV-OTT 힘 못 쓰며 '역대 최저 성적' 25 18:23 807
2610719 유머 황교안:무료변론 하겠습니다 계좌번호:기업은행 276... 23 18:23 3,342
2610718 기사/뉴스 윤석열, 판사가 ‘최상목 쪽지’ 묻자 “내가 썼나? 김용현이 썼나?” 얼버무렸다 14 18:23 1,114
2610717 유머 할머니 품에만 가면 모든 가나디들이 구황작물이 됨 🐶 8 18:22 2,289
2610716 유머 가람이와 우람이 5 18:21 1,095
2610715 유머 어떻게 손이 포도 한 알.. 28 18:20 3,973
2610714 이슈 요즘 애들은 모르는 전자제품 36 18:19 3,239
2610713 유머 @: 얼마나 여미새였으면 이렇게 진화를 했을까 27 18:18 2,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