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로다주)에 이어 크리스 에반스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돌아온다. 각각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역을 맡아 ‘MCU 황금기’를 이끌었던 쌍두마차가 추락하는 MCU를 구할 구세주로 긴급 투입된 가운데, 두 사람 복귀를 바라보는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은 다소 엇갈리고 있다.
○로다주 이어 에반스도 컴백
버라이어티, 데드라인 등 미국 주요 연예 매체는 “크리스 에반스가 2026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둠스데이’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7일 마블 스튜디오 측은 아이언맨 역의 로다주가 ‘어벤져스: 둠스데이’에서 세계관 최강 빌런 둠스데이(빅터 폰 둠) 역을 맡는다고 공식 발표한 바, ‘어벤져스: 둠스데이’를 통해 MCU 최고 스타인 로다주와 에반스 모두 MCU에 복귀하게 됐다.
로다주와 에반스는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끝으로 MCU에서 하차했으며, 에반스는 7월 개봉한 ‘데드풀과 울버린’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아닌 2005년 ‘판타스틱4’에서 연기한 쟈니 스톰 역으로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
‘어벤져스: 둠스데이’에서 에반스가 어떤 역을 맡을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샘 윌슨 역의 안소니 마키가 ‘2대 캡틴 아메리카’로서 출연을 확정함에 따라, 에반스가 캡틴 아메리카 역을 다시 맡게 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스크린랜트 경우 “그가 ‘히드라 버전’의 아주 사악한 새로운 캐릭터를 맡게 될 수도 있다”고도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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