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호랑이에게 날개' 피코아니라고 우긴 핫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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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yOjv8-XvI1Y
https://www.youtube.com/watch?v=XfOfMD_t-LI&t=4s
‘라디오스타’ 배우 하연수가 일본 드라마 '호랑이에게 날개' 출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1일 방영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하연수가 3년만에 공중파 예능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연수는 “NHK 공영방송 ‘호랑이에게 날개’라는 시대극에 출연했다. 최고 시청률이 20%가 나가서, 특집 방송도 나갈 예정이다. 운이 좋은 케이스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비하인드도 있었다. 하연수는 “일본 드라마 측에서 한국의 역사에 대해서 물었다. 그래서 해결되지 않은 역사나 위안부 문제 같은 것에 대해 답변했다”라며 캐스팅 단계부터 쉽지 않았다고 알렸다. 하연수는 “저는 한국 입장에서 이야기했지만 반신반의하면서 기뻤다. 원래는 대만 사람에게 이 역할을 주려고 했는데, 관동대지진 때 조선인 학살을 처음으로 인정한 드라마였다. 그 사실이 방영이 된 드라마여서 뜻깊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사실 NHK 측에 한국인이 출연하는 것 때문에 항의 전화도 왔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연수는 “한국에서도 질타를 받았다. 일제강점기 배경에다, 일본에 유학 간 조선인 역할이어서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저는 원폭 피해를 입은 한국인 등을 변호하는 변호사 역할을 맡은 거라 뜻깊다고 생각하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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