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하연수 “日 드라마 출연에 한일서 지탄, 역사관 물어 위안부 말했다”(라스)
5,079 41
2024.12.11 23:40
5,079 41
xDYrwl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하연수가 일본 드라마에 출연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12월 1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93회에는 하연수, 한다감, 이순실, 크러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연수는 올해 방영된 일본 NHK 일일 드라마 ‘호랑이에게 날개’에 출연, 일본 메이지대학에 재학 중인 조선인 유학생 최향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MxLHSE

이날 하연수는 드라마 미팅 당시 "'한국 역사책은 어떠냐'고 내용 물어보고 '제 역사관은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처럼 해결되지 못한 위안부 문제가 얽혀있으니 그런것에 대해 정말 솔직히 얘기했다. 두 시간 정도 그런 대화만 했다"고 밝혔다.

하연수는 "무서웠다. 압박 면접처럼. 근데 이틀뒤에 결정됐다고 연락이 왔다. 저는 '한국 입장에서 이야기 했는데 뭐지?'싶어서 반신반의하고 기뻤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XHShzi

이어 "처음에는 대만 사람으로 하려고 했단다. 그게 안전하니까. 제가 알기론 관동대지진 때 조선인 학살 문제를 처음으로 인정한 드라마다. 이 사실이 반영된 의미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심지어 일본은 연출 감독님이 세분이다. 그중 한분이 한국 교환학생 출신이고 영화 스태프로 일하셔서 한국말을 잘하신다. 받아들여진 게 더 오픈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연수는 "NHK에서 일본 일부 시청자가 항의전화를 했단다. '왜 한국인에게 소중한 수신료를 (주냐'면서). 약간 조금 스트레스를 받긴 했는데 그런 문제를 다루기도 하고 센세이셔널한 거여서 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댓글도 일본인 분들이 '우리의 부끄러운 과거를 몰랐다. 알게해줘 고맙다'고 해주셨다. 한두 명이라도 제가 설득하고 왔구나라는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하연수는 해당 드라마로 심지어 한국에서도 질타를 받았었다며 "시대적 배경이 그때쯤이면 일제 강점기기도 하잖나. 비춰지는 걸로 오해하실 수 있지만 결론적으로 조선인, 대만인, 중국인 원폭 피해자를 돕는 변호사로 나와 의미있는 행보라고 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서유나 stranger77@newsen.com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931321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블랑네이처X더쿠💚]마법같은 피지조절로 하루종일 완벽한 피부 #피지제로쿠션 체험 이벤트(300인) 438 00:09 8,1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01,21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20,4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54,6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48,1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283,0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34,1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1 20.05.17 5,893,6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80,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93,4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49838 이슈 [1박2일] 백종원X윤남노 셰프가 알려주는 고추장 라면 특급 레시피 14:06 63
2649837 기사/뉴스 나토 전 사령관 "우크라전 종식 멀었다…러시아 여력 소진 안돼" 14:06 9
2649836 유머 나주의 백년 된 곰탕집 4 14:05 470
2649835 기사/뉴스 30대女 공터서 숨진 채 발견…용의자 긴급체포 9 14:05 984
2649834 이슈 로고 변경한 것 같은 웨이크메이크 7 14:04 581
2649833 이슈 중국) 약혼녀가 약혼자에게 출산 통증 체험 기계로 3시간 동안 전기충격을 가해서 장이 괴사함 4 14:04 698
2649832 기사/뉴스 '미키 17', 4일 만에 100만 돌파 7 14:04 149
2649831 이슈 백현 (BAEKHYUN), UMI, EL CAPITXN 'Do What You Do' Official Lyric Video 1 14:03 84
2649830 이슈 사실 꾸준히 얘기 나왔던 아카데미 시상식 호러 장르 스넙...jpg 10 14:02 851
2649829 유머 하희라 남편이랑 신애라 남편이 헷갈릴때 꿀팁 17 14:00 1,243
2649828 이슈 안찢어지는 호주지폐 13 14:00 1,188
2649827 이슈 트위터에서 실시한 스테이씨 타이틀 컨셉 투표 6 14:00 330
2649826 기사/뉴스 JTBC 탄핵반대 집회 왜곡 중계? "허위사실, 법적조치 검토" 5 13:59 432
2649825 이슈 <플로우> 오스카 트로피 들고 있는 고양이 모습 5 13:59 538
2649824 기사/뉴스 [단독] '가짜 독립운동가' 김정수 봉분 제거... 파묘는 미완 16 13:55 1,273
2649823 이슈 박빙이라는 <미키 17> 취향 투표 51 13:54 1,821
2649822 이슈 여성의당 : 교제살인과 여성살해는 명백한 학살입니다. 3일에 1명입니다. 오늘 미루면 모레 또 한 명이 죽는다는 겁니다. (청원 62 % 내일까지🔥) 8 13:53 293
2649821 유머 찐 옛날 저가커피.jpg 50 13:53 3,483
2649820 이슈 자신을 아기라고 생각하는 남편과 자기가 그의 엄마라고 생각하는 아내 8 13:52 2,145
2649819 유머 이화여대 남성교수중창단 입학식 축하 공연 5 13:52 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