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하연수 “日 드라마 출연에 한일서 지탄, 역사관 물어 위안부 말했다”(라스)
4,832 41
2024.12.11 23:40
4,832 41
xDYrwl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하연수가 일본 드라마에 출연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12월 1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93회에는 하연수, 한다감, 이순실, 크러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연수는 올해 방영된 일본 NHK 일일 드라마 ‘호랑이에게 날개’에 출연, 일본 메이지대학에 재학 중인 조선인 유학생 최향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MxLHSE

이날 하연수는 드라마 미팅 당시 "'한국 역사책은 어떠냐'고 내용 물어보고 '제 역사관은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처럼 해결되지 못한 위안부 문제가 얽혀있으니 그런것에 대해 정말 솔직히 얘기했다. 두 시간 정도 그런 대화만 했다"고 밝혔다.

하연수는 "무서웠다. 압박 면접처럼. 근데 이틀뒤에 결정됐다고 연락이 왔다. 저는 '한국 입장에서 이야기 했는데 뭐지?'싶어서 반신반의하고 기뻤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XHShzi

이어 "처음에는 대만 사람으로 하려고 했단다. 그게 안전하니까. 제가 알기론 관동대지진 때 조선인 학살 문제를 처음으로 인정한 드라마다. 이 사실이 반영된 의미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심지어 일본은 연출 감독님이 세분이다. 그중 한분이 한국 교환학생 출신이고 영화 스태프로 일하셔서 한국말을 잘하신다. 받아들여진 게 더 오픈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연수는 "NHK에서 일본 일부 시청자가 항의전화를 했단다. '왜 한국인에게 소중한 수신료를 (주냐'면서). 약간 조금 스트레스를 받긴 했는데 그런 문제를 다루기도 하고 센세이셔널한 거여서 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댓글도 일본인 분들이 '우리의 부끄러운 과거를 몰랐다. 알게해줘 고맙다'고 해주셨다. 한두 명이라도 제가 설득하고 왔구나라는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하연수는 해당 드라마로 심지어 한국에서도 질타를 받았었다며 "시대적 배경이 그때쯤이면 일제 강점기기도 하잖나. 비춰지는 걸로 오해하실 수 있지만 결론적으로 조선인, 대만인, 중국인 원폭 피해자를 돕는 변호사로 나와 의미있는 행보라고 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서유나 stranger77@newsen.com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931321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 건조한 겨울철 화장이 더욱 들뜨는 무묭이들 주목! 🌹로즈리퀴드마스크+로즈스무딩크림🌹 체험단 이벤트 592 12.11 26,1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49,2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86,9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46,2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46,9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34,9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83,5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100,78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19,5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39,5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5591 이슈 오늘의 빅이벵 08:13 26
2575590 이슈 뉴진스 ’Ditto‘ 스포티파이 7억 스트리밍 달성 3 08:09 95
2575589 정보 영화<보고타>메인포스터 2 08:09 417
2575588 기사/뉴스 "코로나 버텼더니 탄핵정국"…서울 음식점 2만개 문 닫았다 4 08:09 355
2575587 기사/뉴스 [지금 거신 전화는 선공개] 유연석의 건배사 "잘 부탁드립니다" 직원들😮놀람 2 08:08 346
2575586 기사/뉴스 [속보]국가기록원, 채상병 수사·이태원 참사 기록물 '폐기 금지' 통보 17 08:07 1,312
2575585 기사/뉴스 혜은이, 子 출산 루머 입 열었다 “홍콩서 기저귀 대량 구매, 故 길옥윤에 혼나”(같이 삽시다) 4 08:06 1,217
2575584 기사/뉴스 '다리 뻗는 자리' 돈 더 내라더니…대한항공 돌연 "철회" 왜? 08:06 514
2575583 이슈 <톰과 제리> 새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 확정 08:06 139
2575582 기사/뉴스 '돌돌싱' 이지현, 목숨보다 소중한 딸 너무 잘 키웠네..일본 여행 중인 미모의 소녀 3 08:02 1,857
2575581 기사/뉴스 원미연 "만삭의 강수지, 병원·장례식 매일 와줘…평생 못잊어" 울컥 5 07:58 1,938
2575580 기사/뉴스 '소방관' 하루 9만, 박스오피스 1위 '독주'…110만 돌파 17 07:58 773
2575579 이슈 팬콘하러 출국하는 이대휘 🧣 07:58 338
2575578 기사/뉴스 JTBC, 14일 ‘뉴스특보’ 편성...‘아는 형님’→‘옥씨부인전’ 결방 2 07:57 381
2575577 기사/뉴스 밀리의서재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책 '이처럼 사소한 것들' 6 07:56 1,152
2575576 기사/뉴스 한국인 최애 앱은 유튜브… 팬덤이 만든 콘텐츠의 힘 4 07:52 876
2575575 기사/뉴스 KBS2 '2장1절' 제작진의 한겨울 손 세차 토크쇼 '세차JANG' MC 장민호와 장성규의 일문일답 07:51 168
2575574 기사/뉴스 김준호♥김지민-이장우♥조혜원 결혼 발표…2025년 공개연애 겹경사 [MD이슈] 07:51 1,186
2575573 기사/뉴스 “김건희, 명리학자에 ‘저 감옥 가요?’…첫 만남에 자택서 사주풀이” 22 07:47 4,200
2575572 기사/뉴스 '수상한 그녀' 정지소 "원작 심은경과 차별보다 이야기에 집중" 2 07:47 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