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정치인 구금 의심처' 선관위 연수원 CCTV 확보…응급차도 대기
6,584 24
2024.12.11 22:27
6,584 24

WUNcnV

 

 

 

윤석열 대통령의 '12·3 내란사태' 당시 계엄군이 정치인을 체포해 구금하려고 한 장소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연수원이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200명이 넘는 계엄군과 경찰이 맞은편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차도 대기하고 있어 유혈사태를 대비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11일 CBS노컷뉴스와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실이 확보한 국립농업박물관 폐쇄회로(CC)TV를 보면 계엄군과 경찰은 비상계엄 직후인 4일 새벽 1시쯤, 경기 수원 국립농업박물관 주차장에 진입했다.

 


이곳은 계엄군이 정치인 구금 시설로 활용하려고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선관위 연수원 바로 맞은편이다. 이번 정치인 구금 의혹은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을 체포해 수감 장소에 수감하려고 했다는 구체적 계획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하면서 확산했다.

 


확보한 CCTV를 보면 4일 오전 1시 13분 대형 경찰버스 3대가 먼저 도로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오전 1시 27분 경찰차(소나타)가 가장 먼저 국립농업박물관 주차장에 진입했고, 약 7초 뒤 계엄군이 탑승한 미니버스가 들어섰다.
 

 



troIfQ

 

 

이어 1시 31분부터 계엄군을 태운 대형버스 2대가 진입했고 이후부터는 카니발, 렉스턴 스포츠 칸(검정색), 스타렉스, 지프 루비콘, 스파크, 렉스턴 스포츠 칸(은색)이 연이어 들어왔다. 새벽 2시 8분에는 응급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유혈 사태를 대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지점이다.

 


대형버스 등에서 내린 계엄군은 1시간 가까이 이곳에서 대기하다가 철수했다. 모든 차량(스파크 제외)이 새벽 2시 17분부터 일제히 철수를 시작했다.

 

 

 

xUDNPR

 

 


이번 '12·3 내란 사태' 당시 계엄군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에서도 이곳 연수원에 가장 많은 병력을 투입했다. 연수원에만 130명의 계엄군이 투입됐다. 경찰은 약 100명이 출동했다.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부정선거 의혹 수사를 위해 선관위 과천청사 등에 계엄군을 투입했다고 밝혔지만, 선관위 연수원은 전산장치 등이 없는 숙박시설이다. 그렇다보니 계엄군들이 체포한 정치인을 수용하는 공간으로 쓰려고 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현재 선관위 관계자들 다수를 참고인으로 불러 계엄 당시 상황을 수사하고 있다.

 


한편 국립농업박물관은 당시 계엄군이 약 1시간 동안 대기하고 있었던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삼석 의원은 "계엄군이 응급차를 동원할 정도로 긴박했던 상황이지만, 주차장을 관리하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국립농업박물관은 계엄 이후 나흘이 지나서야 의원실의 자료 요구로 진입 사실을 인지했다"며 "농식품부의 계엄 동조가 아니라면 이는 직무 해태로 박물관의 운영 및 관리 실태에 대해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96905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열 오른 그날, 시원한 휴식을 위한 <디어스킨 에어쿨링 생리대> 체험 이벤트 343 04.16 20,5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09,6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20,4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90,7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98,90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8,6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7,5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1,2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3,8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83,4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9138 기사/뉴스 "의대생 90% 이상, 복무 기간 2년으로 줄면 공보의·군의관 희망" 14:10 9
2689137 유머 총알같이 뽀족한 모양의 불릿 부라자를 다시 유행시키려는 미우미우 7 14:09 401
2689136 유머 코팅 후라이팬을 제때 교체하지 않으면 생기는 일 2 14:09 432
2689135 유머 인터넷 중독 테스트 1 14:08 145
2689134 기사/뉴스 '여성기자폭행, 언론탄압' 규탄 민주당 전국여성위 기자회견 4 14:07 288
2689133 이슈 머리 부위별 흰머리 원인 9 14:07 798
2689132 기사/뉴스 박지현 “‘나혼산’ 후 인지도 올라가”[화보] 5 14:06 634
2689131 기사/뉴스 언론노조 “입틀막도 모자라 폭력 행사까지, 권성동은 사퇴하라” 2 14:04 225
2689130 이슈 고양이 탈출 방지 꿀팁 3 14:04 593
2689129 이슈 NCT WISH 위시 poppop 첫방 엠카 착장 8 14:04 357
2689128 이슈 싱어송라이터 송소희 콘서트 <𝟮𝟬𝟮𝟱 𝗦𝗢𝗡𝗚 𝗦𝗢𝗛𝗘𝗘 𝗖𝗢𝗡𝗖𝗘𝗥𝗧 : 롤링 𝟯𝟬주년 기념 공연> 2 14:03 174
2689127 이슈 클로즈 유어 아이즈 (CLOSE YOUR EYES) 1ST FANMEETING [CLOSER MOMENTS] 14:03 79
2689126 이슈 Pick Cookie🍪 유니스를 이모티콘으로 설명하면? 14:03 63
2689125 기사/뉴스 '스틱형 커피'에 필로폰 3kg…'위장 밀수' 필리핀 20대, 징역 18년 구형 3 14:03 270
2689124 기사/뉴스 대화하는 권성동 원내대표-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 14:02 295
2689123 이슈 11월 14일, 15일 도쿄돔에서 야구 국가대표팀 한일전 확정 14:02 226
2689122 이슈 [한지혜 유투브] 봄맞이 옷장 대정리! 그리고 온라인 바자회 1 14:02 310
2689121 이슈 혼란스러운 화장실 7 14:01 901
2689120 이슈 비스트 이름 되찾았지만 "활동명은 그대로 하이라이트" 이유는? [K-POP 리포트] 2 14:01 472
2689119 기사/뉴스 '흑백' 안성재 셰프, '나혼산' 출연 기쁜 소식..복싱 스파링 포착 14:01 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