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정치인 구금 의심처' 선관위 연수원 CCTV 확보…응급차도 대기
6,753 24
2024.12.11 22:27
6,753 24

WUNcnV

 

 

 

윤석열 대통령의 '12·3 내란사태' 당시 계엄군이 정치인을 체포해 구금하려고 한 장소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연수원이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200명이 넘는 계엄군과 경찰이 맞은편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차도 대기하고 있어 유혈사태를 대비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11일 CBS노컷뉴스와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실이 확보한 국립농업박물관 폐쇄회로(CC)TV를 보면 계엄군과 경찰은 비상계엄 직후인 4일 새벽 1시쯤, 경기 수원 국립농업박물관 주차장에 진입했다.

 


이곳은 계엄군이 정치인 구금 시설로 활용하려고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선관위 연수원 바로 맞은편이다. 이번 정치인 구금 의혹은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을 체포해 수감 장소에 수감하려고 했다는 구체적 계획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하면서 확산했다.

 


확보한 CCTV를 보면 4일 오전 1시 13분 대형 경찰버스 3대가 먼저 도로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오전 1시 27분 경찰차(소나타)가 가장 먼저 국립농업박물관 주차장에 진입했고, 약 7초 뒤 계엄군이 탑승한 미니버스가 들어섰다.
 

 



troIfQ

 

 

이어 1시 31분부터 계엄군을 태운 대형버스 2대가 진입했고 이후부터는 카니발, 렉스턴 스포츠 칸(검정색), 스타렉스, 지프 루비콘, 스파크, 렉스턴 스포츠 칸(은색)이 연이어 들어왔다. 새벽 2시 8분에는 응급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유혈 사태를 대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지점이다.

 


대형버스 등에서 내린 계엄군은 1시간 가까이 이곳에서 대기하다가 철수했다. 모든 차량(스파크 제외)이 새벽 2시 17분부터 일제히 철수를 시작했다.

 

 

 

xUDNPR

 

 


이번 '12·3 내란 사태' 당시 계엄군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에서도 이곳 연수원에 가장 많은 병력을 투입했다. 연수원에만 130명의 계엄군이 투입됐다. 경찰은 약 100명이 출동했다.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부정선거 의혹 수사를 위해 선관위 과천청사 등에 계엄군을 투입했다고 밝혔지만, 선관위 연수원은 전산장치 등이 없는 숙박시설이다. 그렇다보니 계엄군들이 체포한 정치인을 수용하는 공간으로 쓰려고 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현재 선관위 관계자들 다수를 참고인으로 불러 계엄 당시 상황을 수사하고 있다.

 


한편 국립농업박물관은 당시 계엄군이 약 1시간 동안 대기하고 있었던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삼석 의원은 "계엄군이 응급차를 동원할 정도로 긴박했던 상황이지만, 주차장을 관리하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국립농업박물관은 계엄 이후 나흘이 지나서야 의원실의 자료 요구로 진입 사실을 인지했다"며 "농식품부의 계엄 동조가 아니라면 이는 직무 해태로 박물관의 운영 및 관리 실태에 대해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96905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736 04.18 69,984
공지 [완료] 오전 3시~5시 30분 이미지 서버 작업 진행 02:03 12,0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83,61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54,7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75,2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44,1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46,4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6,5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25,7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18,6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79,9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315 기사/뉴스 곽범, 그을린 피부 보람있네 “연예인 최초 전북 축구팀 홍보대사 등극”(컬투쇼) 1 14:18 252
348314 기사/뉴스 "변 많이 봐서" 18개월 아들 굶겨 숨지게 한 친모 징역 15년 12 14:15 393
348313 기사/뉴스 대구·광주시 "달빛철도건설 예타면제 확정해야"…공동성명 발표 13 14:12 343
348312 기사/뉴스 롯데자이언츠, '포켓몬'과 만났다...'피카츄' 상품 출시 2 14:11 379
348311 기사/뉴스 ‘이혼숙려캠프’ 측, 故 강지용 애도…“방송분 전체 삭제”[공식] 7 14:07 2,244
348310 기사/뉴스 소시 막내 서현 “언니들 아직도 아기 취급, 반말하니 너무 좋아” (거룩한 밤)[EN:인터뷰③] 12 14:07 503
348309 기사/뉴스 신한금융 ‘소방 가족의 날’ 개최…프로야구‧축구 경기에 1700여명 초청 1 14:07 148
348308 기사/뉴스 ‘괴물’, 日서 리메이크 [공식] 9 13:58 889
348307 기사/뉴스 이런 예능 또 없습니다…'무한도전' 탄생 20주년[김현록의 사심錄] 13:56 226
348306 기사/뉴스 납북자가족모임, 대북전단 살포 연기… "저녁에 다시 시도" [뉴시스Pic] 12 13:54 618
348305 기사/뉴스 박명수 “초창기 ‘무한도전’ 안 뽑혀 질투... 유재석만 믿었다” 5 13:52 459
348304 기사/뉴스 니엘, 5월 대만 팬 콘서트 13:50 297
348303 기사/뉴스 고준, 무릎 십자인대 다 끊어져 시작한 미술 치료...美 뉴욕 전시회까지 ('라스') 1 13:50 1,765
348302 기사/뉴스 민박집→빌보드…방탄소년단 진, 성실함으로 다시 쓰는 월드스타의 서사 16 13:50 664
348301 기사/뉴스 코요태 빽가 “김종민 결혼하니 주변 잔소리 늘어‥등 떠밀리지 않을 것”(라디오쇼) 5 13:46 480
348300 기사/뉴스 이재명 '대북송금' 재판부 "객관적 사실로 공소사실 정리해달라" 48 13:40 2,082
348299 기사/뉴스 송해나 “이상형=정해인 같은 밤톨상, 박명수 "1~2년 더 고생해야 할 듯”(라디오쇼) 5 13:39 973
348298 기사/뉴스 이재명 "장관은 진보·보수 가리지 않고 모시겠다" 195 13:31 9,902
348297 기사/뉴스 '불륜설' 나가노 메이 韓 남자친구?…김무준 측 "친한 동료 사이" [공식입장] 134 13:28 25,281
348296 기사/뉴스 김풍, 듣도 보도 못한 ‘괴식 라면’에 녹화장 쑥대밭 8 13:28 2,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