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MC 유재석은 블랙핑크 멤버들이 최근 솔로 활동에 전념 중인 것을 언급하며 "멤버들이 그리울 때가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로제는 'APT.' 발매 당일을 떠올리며 "노래가 나온 날 눈 뜨면 긴장된다. 지인들이 연락이 와있다. 리사 연락이 온 걸 보고 리사랑 한 시간 넘게 영상 통화를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라면 끓여 먹으면서 '나 사실 연락 많이 왔는데 너랑만 이야기한다. 너랑 얘기 끝나면 일 하기 시작해야한다'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수 언니랑도 통화할 수 있는데 굳이 1시간 문자를 했다. 제니 언니도 주변에 'APT.' 노래가 나오고 있으면 영상 보내준다. 연락 자주 한다. 다들 곳곳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보니까 그립다."라며 변함없는 멤버들의 우정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진 인터뷰 장면에서 로제는 내년 블랙핑크의 완전체 재결합에 대해 거론하며 "시너지가 더 생길 것 같다. 음악 하는 사람들은 확실히 어디서 영감을 받아야 더 성장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각자 솔로 활동이 블랙핑크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정은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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