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제는 히트곡 ‘아파트’(APT.)의 흥행에 대해 “그냥 뭔가 신기하다”라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술게임 중 아파트를 제일 좋아한다. 간단하고 쉬워서. 그 이후로 (외국)친구들이 뭐만 하면 ‘아파테’라면서 따라했다”고 말했다.
중독성이 검증됐다는 말에 로제는 “외국인 친구들이 따라하는게 너무 웃겼다. 그래서 노래 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탄생 배경을 밝혔다.
또 로제는 “사실 브루노 마스도 같이 ‘유퀴즈’에 나오기로 했는데 비자 문제 때문에 되게 아쉬워 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즉석 전화 통화를 시도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브루노, 이거 (출연)해야할 거 같다’라고 말해줬다. 브루노도 샤이한 성격인데 한국에 관한 건 적극적이다”라고 증언했다.
유재석은 “(제안을 한)로제도 대단하다”라고 하자 로제는 “한국 팬들이 너무 섭섭해 한다. 이건 해야할 거 같다고 말해줬다. 만약 전화 연결 못하면 영상 보내주기로 했다”라고 뿌듯해했다.
이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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