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 탄핵집회 … 광주 ‘금남로 오월 항쟁길’ 다시 열린다
3,888 9
2024.12.11 21:08
3,888 9
rStKqe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가 연일 이어졌던 지난 2016년 광주시 동구 금남로에서 15만여명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1980년 5월 광주시민들이 민주화를 요구하며 가두시위를 벌였던 금남로 등 ‘항쟁길’이 다시 열린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광주에서도 윤석열 탄핵 촉구 목소리가 날로 커지는 가운데 광주지역 시민단체와 대학생 등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 예정일인 오는 14일 금남로 차량 통행을 차단하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행진을 한다. 

‘윤석열정권 즉각 퇴진과 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이하 광주비상행동)은 오는 14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부터 금남로공원까지 거리의 차량 통행을 차단하고 1만여명 규모의 ‘광주시민 총궐기대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광주비상행동은 지난 4일부터 5·18민주광장에서 집회를 열어 왔으나, 이날은 탄핵 소추안 표결이 진행되는만큼 더 많은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돼 금남로까지 집회 규모를 키우기로 했다.

앞선 집회에 매 회 1000여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는 점도 고려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인 4일에는 집회에 1000여명의 모였으며, 이후 집회 참가자가 지속적으로 늘어 지난 7일 경찰 추산 3000여명의 시민들이 운집했다.

광주비상행동은 그동안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의 요청을 수용해 KIA타이거즈 응원가와 K-POP 등 다양한 노래를 활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집회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이날 금남로 일대에서는 대학생, 노동조합원, 농민 등이 탄핵 촉구 메시지를 담은 행진을 한다.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는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500여명 회원들을 모아 광주시 북구 북동 수창초 앞에서부터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진보당 광주시당과 광주시농민회, 광주진보노점상연합 등은 남구 구동 광주공원 앞 광주교에서 300여명을 모아 5·18민주광장으로 향한다. 농민회는 현수막을 내건 트랙터를 몰고 행진에 동참할 방침이다.

http://m.kwangju.co.kr/article.php?aid=1733917500777495006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강하늘, 미제 연쇄 살인 쫒는 범죄 채널 스트리머로 파격 데뷔! <스트리밍> 예매권 이벤트 139 00:10 8,3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01,8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20,4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54,6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48,1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283,0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34,1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1 20.05.17 5,893,6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80,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93,4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7355 기사/뉴스 “충격적 사진”..이지훈♥아야네 아기, 생각보다 심각했던 피부병..엄마 마음 찢어져 14:12 135
337354 기사/뉴스 나토 전 사령관 "우크라전 종식 멀었다…러시아 여력 소진 안돼" 1 14:06 83
337353 기사/뉴스 30대女 공터서 숨진 채 발견…용의자 긴급체포 13 14:05 2,725
337352 기사/뉴스 '미키 17', 4일 만에 100만 돌파 8 14:04 335
337351 기사/뉴스 JTBC 탄핵반대 집회 왜곡 중계? "허위사실, 법적조치 검토" 5 13:59 577
337350 기사/뉴스 [단독] '가짜 독립운동가' 김정수 봉분 제거... 파묘는 미완 16 13:55 1,479
337349 기사/뉴스 일면식 없는 여성을 흉기로 살해...30대 체포 23 13:51 1,611
337348 기사/뉴스 “이젠 출국할 때도 추가 비용?” 일본 여행객들, 예상 못한 변화에 ‘당황’ 11 13:44 1,581
337347 기사/뉴스 [단독] '가짜 독립운동가' 김정수 봉분 제거... 파묘는 미완 15 13:39 2,174
337346 기사/뉴스 '단식 농성' 與 박수영, 초췌한 몰골 공개…"약자의 저항" 38 13:26 1,404
337345 기사/뉴스 고아라 “10대 때 내 인기 최고…男女 불문 줄 서”[인터뷰②] 12 13:26 2,022
337344 기사/뉴스 [단독] 尹 탄핵 찬반 집회로 몸살 앓는 서울대, 캠퍼스 집회 신고서 제출 의무화 1 13:19 757
337343 기사/뉴스 '휴지조각된 초청장' 고우석, 메이저리그 데뷔 끝내 무산되나?...마이너리그 부상자 명단 등재로 시즌 시작 예상 2 13:02 1,055
337342 기사/뉴스 인기웹툰 ‘아슬아슬’ TV미니시리즈로 제작…글로벌 본격시동 1 12:55 922
337341 기사/뉴스 무당층이 선호하는 차기 대통령 1위는? 한동훈, 홍준표, 오세훈은 아니다 (리얼미터) 9 12:48 1,948
337340 기사/뉴스 장흥서 택시가 시장 식당 건물로 돌진…3명 중경상 2 12:48 892
337339 기사/뉴스 러시아 "美의 변화된 외교정책, 우리 비전과 일치" 4 12:46 499
337338 기사/뉴스 中企 개발자 1명 뽑는데 112명…졸업 미룬 '대학 5·6학년' 급증 2 12:34 1,147
337337 기사/뉴스 일본 군함도 건물 일부 붕괴의 위기 17동 내진성 절반 이하로 판명 17 12:32 1,388
337336 기사/뉴스 [단독]로운, 제75회 美아카데미 레드카펫 밟았다 …“오스카 측 초청” 30 12:26 4,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