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MBN 단독 [단독] 특전사령관 "11월8일부로 대규모 훈련 종료"…특전사 명령문 입수
1,637 5
2024.12.11 19:19
1,637 5
JQbexV

【 앵커멘트 】
12.3 비상계엄이 과연 언제부터 준비된 건지는 수사기관이 반드시 밝혀내야 할 숙제 중 하나입니다.
소문만 무성할 뿐 언제부터 계엄을 준비했는지는 아직 실체가 드러나지 않았는데요.
MBN이 그 단서가 될 수도 있는 군 내부 문건을 입수했습니다.
지난 10월 말, 특수전사령부 예하 부대에는 11월 이후 대규모 훈련을 모두 취소시키라는 매우 이례적인 명령이 내려졌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훈련을 취소시켰다는 건, 긴급하게 출동할 비상 상황이 발생했거나 앞으로 생길 걸 미리 알았을 경우 있을 수 있는 일인데요.
지금부터 MBN이 단독취재한 내용 집중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선한빛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0월 30일, 특전사령부 전 예하부대로 내려간 명령문입니다.

특전사령부 단편명령 24-33호.

제목은 팀 전투력 완성을 위한 부대훈련 강화 지시입니다.

1번 상황 변동은 없음.

2번 전평시 임무능력 강화라고 돼 있습니다.

그런데 3번 '실시'에 언급된 내용은 좀 다릅니다.

제목은 훈련 강화인데 훈련을 끝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사령관 의도>라면서 대대급 야외훈련을 11월 8일부로 모두 종료하라는 명령이 담겼습니다.

특전사의 한 개 대대는 150~200명 규모입니다.

즉 대규모 훈련을 모두 취소시키라는 뜻입니다.

통상 특전사의 대대급 훈련은 훈련 기간만 한 달 이상 이어지고, 1~2년에 한 차례 정도만 시행되는 큰 훈련입니다.

해당 명령문은 곽종근 특전사령관 명의로 특전사 예하 전 부대에 하달됐습니다.

장성 출신의 한 퇴역 군인은 "대규모 훈련 취소는 이례적인 일"이라며 "국가적 비상상황이 일어날 걸 미리 알았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

선한빛 기자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727 04.18 66,343
공지 [완료] 오전 3시~5시 30분 이미지 서버 작업 진행 02:03 6,5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80,3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48,8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69,7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37,1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44,2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3,8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24,4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15,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74,20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5157 이슈 [리무진 서비스] 이무진 X 투어스 영재 Checklist (원곡:MAX) 08:41 12
2695156 유머 진짜 궁금하다 개 먼저 뽑고 배우 캐스팅 했을까 배우부터 뽑고 개스팅 햇을까... 08:40 203
2695155 기사/뉴스 게이트로 번지나...건진법사 집서 정치인·경찰 등 명함 수백 장 08:40 65
2695154 이슈 머리빨이 중요한 이유 1 08:40 215
2695153 기사/뉴스 조현아 ‘조목밤’→‘조평밤’ 됐다‥프로그램명 변경 후 Mnet 편성 08:40 139
2695152 이슈 28년 전 오늘 발매♬ 쿄코 'Happy Birthday' 08:39 11
2695151 이슈 트럼프 대중관세 인하 시사, 지수 선물 일제 급등…나스닥 1.91% 2 08:37 142
2695150 기사/뉴스 쉬지 못하는 자영업자…'정기휴무일' 없는 프랜차이즈 17만개 08:37 153
2695149 기사/뉴스 "모차르트와 살리에르" 밀로스 포먼 감독 '아마데우스' 리마스터링 개봉 1 08:34 174
2695148 유머 팬들 빵터진 최근 세븐틴 민규가 타투를 한 계기와 그 의미 (본인 피셜) 6 08:34 759
2695147 기사/뉴스 '신들린 연애2' 이강원, 규칙 위반으로 퇴소.. "이유나 좀 알자!" 시청자 불만 6 08:34 793
2695146 기사/뉴스 프란치스코 교황, 무보수 봉사 인생...남긴 재산은 '14만 원' 10 08:33 709
2695145 기사/뉴스 2039명 관객→넷플릭스에선 '평점 9점' 찍고 TOP3 대열 오른 영화 ‘효자’ 08:32 599
2695144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 후지모토 미키 '置き手紙' 08:32 36
2695143 기사/뉴스 이찬혁, 생애 첫 영화 음악감독 도전..'태양의 노래' 5월 28일 개봉 2 08:30 302
2695142 기사/뉴스 참사 11주기... 세월호에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던지다 1 08:30 193
2695141 기사/뉴스 [단독] 방탄소년단 진, '기안장' 찍고 '도라이버'까지…대환장 예능감 방출 18 08:27 1,108
2695140 기사/뉴스 [비즈人워치]'뚜레쥬르 뷔페' 잔반 논란…고집으로 뚫은 사연 8 08:26 1,030
2695139 이슈 TWS (투어스) -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X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매쉬업 2 08:26 176
2695138 기사/뉴스 ‘좌투수 잡는 좌타자’ 이정후, 이러니까 SF가 열광한다…좌완 상대 타율 .448 ML 3위 08:25 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