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도전 자격 얻었다…공정위 심사 통과
2,468 17
2024.12.11 18:45
2,468 17

 

 

축구협회장 선거, 내년 1월 8일 진행
출마 의사 표명한 허정무·신문선과 경선

 

MraYCh'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연임 심사를 통과하며 4선에 도전할 자격을 얻었다.

체육계 관계자에 따르면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1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에서 정몽규 회장에 대한 연임 심사를 진행한 결과, 4번째 임기 도전 신청을 승인했다.

이로써 정 회장은 2025년 1월 8일 진행하는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됐다.

스포츠공정위는 체육회 및 산하 경기단체 임원의 3선 이상 연임에 대해 심의하는데, 이날 회의에서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정 회장의 연임안을 의결했다.

현행 체육회 정관상 체육회 및 산하 경기단체 임원은 한 차례만 연임이 가능하다. 그러나 체육회는 재정 기여나 주요 국제대회에서의 성적, 단체 평가 등에서의 성과가 뚜렷할 시 3선 이상에 도전할 수 있다는 예외 조항을 뒀다.

정 회장 입장에서는 스포츠공정위 결과가 4선 도전의 첫 번째이자 가장 큰 관문이었는데, 이를 통과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13년 경선을 통해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 김석한 전 전국중등축구연맹 회장, 윤상현 국회의원 등을 제치고 제52대 축구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이후 한 차례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의 심사를 통과, 3선까지 성공하며 12년 동안 한국 축구의 수장 역할을 했다.

그리고 지난달 29일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공개적으로 4선 출마 의사를 표명한 그는 2일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에 연임 심사서를, 축구협회에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를 제출했다. '후보자' 신분이 된 정 회장은 직무 정지 상태가 됐다.

4선 도전의 길을 연 정 회장은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한 2, 3선 때와는 달리 경선을 치러야 한다. 앞서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과 신문선 축구해설위원이 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축구계에서는 '현직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정 회장은 산하 단체장, 시도협회장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어 유리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최근 축구협회를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악화한 여론은 변수로 꼽힌다. 정 회장은 지난해 승부조작으로 제명된 축구인에 대한 기습 사면을 진행해 큰 논란을 일으켰고,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과 홍명보 감독 선임 논란의 중심에 섰다.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운영위원회는 이달 12일 구성된다. 후보 등록은 25일부터 27일까지이며, 선거는 내년 1월 8일에 열린다.

선거인단은 시도협회 대표, 전국 연맹, K리그1 12팀 대표 등으로 이뤄진 대의원을 비롯해 고등 및 대학 선수, K3·K4 및 WK리그 선수, K리그1·2 선수, 축구 동호인 선수, 아마추어 및 프로팀 지도자, 심판 등 약 200명에 이른다.

당선자는 축구협회 정기총회가 열리는 2025년 1월 22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21/0007961947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168 01.20 22,96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86,2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01,3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42,9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42,2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78,5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37,1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50,6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83,3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32,8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2795 이슈 더쿠대표 케쪽이 헌재방청중인듯 7 14:15 990
2612794 이슈 보넥도 운학을 보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는 킥플립 민제.twt 1 14:14 107
2612793 이슈 샤이니 노래중 연간, 갤럽에 모두 다들었던 노래 2 14:14 225
2612792 이슈 과거 중국인들의 대자보 훼손 사건과 똑 닮은 우파들의 대자보 훼손... 1 14:13 487
2612791 이슈 [포토] 헌법재판소 주변 차벽 6 14:12 1,782
2612790 기사/뉴스 윤석열 대통령, 양복 차림으로 헌재 심판정 입장 [TF포착] 26 14:12 1,391
2612789 기사/뉴스 그린란드 여론조사 57.3% 미국 편입 지지…총리는 “美와 협력 모색” 9 14:11 434
2612788 이슈 [단독] "참가비 10만 원, 지방 교통비 추가" 윤석열 지지 톡방 '집회알바' 공지 17 14:11 1,078
2612787 이슈 [속보] 尹대통령 "자유민주주의 신념 하나로 살아…헌재가 잘 살펴달라" 36 14:10 788
2612786 이슈 [속보] 尹 "헌법재판관 업무 과중 송구…자유민주주의 신념 확고" 30 14:09 951
2612785 이슈 "오동운 사형" "탄핵 무효"... 윤 대통령 돌연 출석에 헌재 앞 시위 18 14:08 957
2612784 팁/유용/추천 애니방 근황.............jpg 12 14:07 1,175
2612783 이슈 [속보] 대통령실, 尹 지지자 동원령 논란에 “행정관 오늘 사직서…개인 문자” 47 14:07 2,086
2612782 이슈 [KBO] 2025시즌 LG 트윈스 연봉 계약 완료 (홍창기 6억 5천) 7 14:06 615
2612781 기사/뉴스 윤 헌재 출석 모습 108 14:06 6,780
2612780 기사/뉴스 尹, 이름 대신 '수용번호 10번'으로 불린다…온수 목욕은 7일에 한 번 가능 18 14:04 858
2612779 기사/뉴스 '충격' FA 노진혁-김민성, '김태형호 2기' 캠프 전격 탈락... '1군 전력 제외' 신호탄인가 2 14:03 457
2612778 이슈 [KBO] KIA 김도영 올해 연봉 5억원 (리그 4년차 선수 역대 최고 연봉) 43 14:02 1,585
2612777 유머 한국에서 차보다 쌀 생산에 집중했던건 모두와 공평하게 배부르자의 마음이였다 12 14:01 1,415
2612776 이슈 [속보] 윤석열 대통령 헌재 심판정 입장…양복 차림 26 14:01 3,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