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도전 자격 얻었다…공정위 심사 통과
4,249 17
2024.12.11 18:45
4,249 17

 

 

축구협회장 선거, 내년 1월 8일 진행
출마 의사 표명한 허정무·신문선과 경선

 

MraYCh'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연임 심사를 통과하며 4선에 도전할 자격을 얻었다.

체육계 관계자에 따르면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1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에서 정몽규 회장에 대한 연임 심사를 진행한 결과, 4번째 임기 도전 신청을 승인했다.

이로써 정 회장은 2025년 1월 8일 진행하는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됐다.

스포츠공정위는 체육회 및 산하 경기단체 임원의 3선 이상 연임에 대해 심의하는데, 이날 회의에서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정 회장의 연임안을 의결했다.

현행 체육회 정관상 체육회 및 산하 경기단체 임원은 한 차례만 연임이 가능하다. 그러나 체육회는 재정 기여나 주요 국제대회에서의 성적, 단체 평가 등에서의 성과가 뚜렷할 시 3선 이상에 도전할 수 있다는 예외 조항을 뒀다.

정 회장 입장에서는 스포츠공정위 결과가 4선 도전의 첫 번째이자 가장 큰 관문이었는데, 이를 통과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13년 경선을 통해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 김석한 전 전국중등축구연맹 회장, 윤상현 국회의원 등을 제치고 제52대 축구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이후 한 차례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의 심사를 통과, 3선까지 성공하며 12년 동안 한국 축구의 수장 역할을 했다.

그리고 지난달 29일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공개적으로 4선 출마 의사를 표명한 그는 2일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에 연임 심사서를, 축구협회에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를 제출했다. '후보자' 신분이 된 정 회장은 직무 정지 상태가 됐다.

4선 도전의 길을 연 정 회장은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한 2, 3선 때와는 달리 경선을 치러야 한다. 앞서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과 신문선 축구해설위원이 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축구계에서는 '현직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정 회장은 산하 단체장, 시도협회장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어 유리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최근 축구협회를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악화한 여론은 변수로 꼽힌다. 정 회장은 지난해 승부조작으로 제명된 축구인에 대한 기습 사면을 진행해 큰 논란을 일으켰고,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과 홍명보 감독 선임 논란의 중심에 섰다.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운영위원회는 이달 12일 구성된다. 후보 등록은 25일부터 27일까지이며, 선거는 내년 1월 8일에 열린다.

선거인단은 시도협회 대표, 전국 연맹, K리그1 12팀 대표 등으로 이뤄진 대의원을 비롯해 고등 및 대학 선수, K3·K4 및 WK리그 선수, K리그1·2 선수, 축구 동호인 선수, 아마추어 및 프로팀 지도자, 심판 등 약 200명에 이른다.

당선자는 축구협회 정기총회가 열리는 2025년 1월 22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21/0007961947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누구와 팀이 될지 신중할 것! 마블의 문제적 팀업 <썬더볼츠*>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230 00:13 9,9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09,6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20,4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90,7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98,90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8,6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7,5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1,2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3,8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83,4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9153 이슈 올해 칸 영화제에 출품했던 한국 영화들에 대한 칸 관계자들 반응 14:23 70
2689152 유머 오늘자 게티이미지에서 극과극 이정후 14:22 238
2689151 유머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자동차 랭킹 매기면 최소 챔피언 4 14:21 192
2689150 이슈 당신 참 나쁜 여자네. 비싼 옷에 비싼 구두에 비싼 목걸이 했으면 말도 행동도 비싸게 할 줄 알아야지. 12 14:18 1,593
2689149 이슈 산리오 총선 한국 1위 캐릭터의 인기가 떡상한 이유 (의외주의) 36 14:17 1,529
2689148 기사/뉴스 국회사무처 "의사당 내 군경 사무실 회수…김현태 前단장 고발" 4 14:16 392
2689147 이슈 국민의힘 위헌정당 해산의 장점 중 하나..jpg 28 14:16 983
2689146 유머 튀金소보로 3 14:15 812
2689145 기사/뉴스 '입만 터는 문과X들' 11 14:15 849
2689144 기사/뉴스 이찬원, 결국 연예인 절친에 극대노..소파 밑에 미꾸라지 '경악'(편스토랑) 2 14:15 327
2689143 기사/뉴스 도난 당한 '500년 역사' 석물이 호암미술관에? 후손들 속앓이 6 14:13 889
2689142 이슈 콜드플레이랑 콜라보 음원 나온다는 트와이스 7 14:12 629
2689141 기사/뉴스 '의대 증원 철회' 멋쩍은 미소 짓는 이주호 부총리 [포토] 21 14:12 987
2689140 이슈 이혼해야하나.. 47 14:11 2,563
2689139 이슈 불교 용어중에서 많이 와전돼서 알려진 표현 14 14:11 1,696
2689138 이슈 은근히 아파트에서 의견 갈리는거.jpg 49 14:10 1,373
2689137 기사/뉴스 "의대생 90% 이상, 복무 기간 2년으로 줄면 공보의·군의관 희망" 2 14:10 356
2689136 유머 총알같이 뽀족한 모양의 불릿 부라자를 다시 유행시키려는 미우미우 27 14:09 2,135
2689135 유머 코팅 후라이팬을 제때 교체하지 않으면 생기는 일 8 14:09 1,533
2689134 유머 인터넷 중독 테스트 4 14:08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