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포고령 발령 이후 오후 11시37분쯤부터 윤 대통령은 조 청장에게 전화해 직접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청장은 윤 대통령이 총 6차례에 걸쳐 국회의원을 체포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직접 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736 1
2024.12.11 17:53
736 1
경향신문 취재결과 비상계엄이 선포된 당일인 지난 3일 밤 7시쯤 대통령실 안가에서 윤 대통령과 조 청장이 만났다. 이 회동은 대통령실의 호출로 마련된 자리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도 함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경찰에 긴급체포된 조 청장은 이 회동에서 오간 얘기들과 상황을 경찰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동에서 윤 대통령은 A4용지 1장짜리 계엄 관련 지시사항을 조 청장에게 하달했다고 한다. 지시사항에는 열 줄 가량의 지시가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내용은 ‘오후 10시 비상계엄 선포’를 비롯해, 오후 11시 국회를 비롯해 언론사 MBC, 김어준씨가 대표로 있는 ‘여론조사 꽃’ 등 10여곳을 계엄군이 접수할 기관으로 명시한 것이었다. 그간 계엄군이 장악할 건물로 언론사가 있다는 내용이 알려졌는데 그 대상이 MBC 였다는 사실이 밝혀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회동 이후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10시23분쯤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오후 11시쯤 정치인들의 국회 활동을 중단하는 내용을 담은 포고령 1호를 발령했다. 포고령 발령 이후 오후 11시37분쯤부터 윤 대통령은 조 청장에게 전화해 직접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청장은 윤 대통령이 총 6차례에 걸쳐 국회의원을 체포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직접 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3852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강하늘, 미제 연쇄 살인 쫒는 범죄 채널 스트리머로 파격 데뷔! <스트리밍> 예매권 이벤트 129 00:10 7,8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97,8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20,4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54,6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47,6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283,0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32,3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1 20.05.17 5,893,6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79,3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91,9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7342 기사/뉴스 인기웹툰 ‘아슬아슬’ TV미니시리즈로 제작…글로벌 본격시동 12:55 5
337341 기사/뉴스 무당층이 선호하는 차기 대통령 1위는? 한동훈, 홍준표, 오세훈은 아니다 (리얼미터) 2 12:48 633
337340 기사/뉴스 장흥서 택시가 시장 식당 건물로 돌진…3명 중경상 1 12:48 229
337339 기사/뉴스 러시아 "美의 변화된 외교정책, 우리 비전과 일치" 3 12:46 112
337338 기사/뉴스 국민의힘 이철규 국회의원 아들(30대)까지…"자식 마음대로 못하는데 혹시 우리 아이도" 7 12:43 707
337337 기사/뉴스 中企 개발자 1명 뽑는데 112명…졸업 미룬 '대학 5·6학년' 급증 2 12:34 547
337336 기사/뉴스 일본 군함도 건물 일부 붕괴의 위기 17동 내진성 절반 이하로 판명 16 12:32 789
337335 기사/뉴스 [단독]로운, 제75회 美아카데미 레드카펫 밟았다 …“오스카 측 초청” 21 12:26 3,087
337334 기사/뉴스 [와글와글] 여직원 성희롱 피해에 '화난 점장님' 3 12:22 1,694
337333 기사/뉴스 유튜브 중독?‥한국인, 하루 2시간 본다 20 12:16 1,245
337332 기사/뉴스 [단독] '선관위 직무감찰' 제동 걸린 감사원, 다음 압박 카드는 '회계감사' 2 12:15 593
337331 기사/뉴스 국민의힘 지도부, 오늘 대구서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12 12:14 626
337330 기사/뉴스 민주 "중도층 민심, 이미 尹 파면…빨리 탄핵선고 이뤄져야" 5 12:11 502
337329 기사/뉴스 오세훈 이달 중순 '다시 성장이다' 책 출간…“선진국 비전 제시” 8 12:10 425
337328 기사/뉴스 '세차JANG', 수빙수 만난다…'유쾌 에너지' 발산 12:08 556
337327 기사/뉴스 '마약 던지기 미수' 아들에…이철규 "불미스러운 일 심히 송구" 14 12:07 1,618
337326 기사/뉴스 ‘윤봉길 기념관 불가’ 주장 일 우익단체 회원, 민단 본부에 차량 돌진 2 12:04 954
337325 기사/뉴스 트럼프, 비트코인 등 5개 코인 비축 지시…가상화폐 시장 출렁 5 11:59 2,019
337324 기사/뉴스 BTS 제이홉이 왜 글로벌 클래스냐 묻는다면…무대를 보라 [리뷰] 15 11:57 1,623
337323 기사/뉴스 ‘미키 17’이 넘어야 할 흥행장벽, ‘기생충’은 5일만에 200만…장기흥행에 달렸다 30 11:53 1,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