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민의힘 부고 소식 전한다" 청년들 국힘 당사 앞에서 장례식
5,457 31
2024.12.11 17:37
5,457 31
윤퇴청, 장례식 퍼포먼스
표결 불참 의원 상징 국화 105송이 헌화해"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공당으로서 기능을 상실한 국민의힘에 사망을 선고하며 부고 소식을 전한다"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장례식이 열렸다. 영정의 주인공은 정당 ‘국민의힘'이었다.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윤석열 퇴진을 위해 행동하는 청년 일동(윤퇴청)이 주최한 '국민의힘 해체'를 위한 장례식에서 참가자 대표가 장례의식을 시작을 알리며 향에 불을 붙이고 있는 모습. 연합뉴원본보기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윤석열 퇴진을 위해 행동하는 청년 일동(윤퇴청)이 주최한 '국민의힘 해체'를 위한 장례식에서 참가자 대표가 장례의식을 시작을 알리며 향에 불을 붙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퇴진을 위해 행동하는 청년들(윤퇴청)'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국민의힘 의원들을 규탄하면서 국민의힘 장례식 퍼포먼스를 벌였다고 경향신문 등이 보도했다. 윤퇴청 측은 "국민의힘은 지난 7일 투표에 불참해 내란 수괴 윤석열을 방치하고 예측불허의 후속 사태를 막는 데 실패해 국민을 불안 속에 밀어 넣었다"며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공당으로서 기능을 상실한 국민의힘에 사망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검은색 조문 복장을 차려입고 국민의힘 로고와 당명이 적힌 A4 크기 흑색 영정사진 앞에 줄을 서서 헌화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 105명을 상징하는 국화 105송이도 준비했다. 이를 던지는 방식으로 헌화했는데, 일부는 던진 국화를 짓밟으며 국민의힘을 향한 불만을 표출했다.

헌화가 진행되는 동안 현장에서는 "내란공범 국민의힘 해체하라!" "삼가 故(고)당 자진해산 기원한다!" 등의 구호가 울려 퍼졌다. 일부 참가자들은 '삼가 故(고)당의 명복을 빕니다' '故 국민의힘, 삼가 고당의 자진 해산 기원' 등이 적힌 리본 띠를 두르고 항의했다.

이재정 윤퇴청 대표(30)는 "나라를 사랑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거리에 나온 100만 시민들을 두고 자기 자리만 안주하는 국민의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탄핵만이 예측불허한 후속 사태를 막는 시작"이라며 "이번 주 표결에서 반드시 탄핵을 통해 국민에게 안전한 국가와 안전한 국정 운영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515677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81,74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13,2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49,6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24,7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278,41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27,39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1 20.05.17 5,885,0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71,6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85,8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49188 이슈 런닝맨 촬영 중 실종된 70만원ㅋㅋㅋㅋㅋㅋ 20:20 44
2649187 유머 오타쿠 굿즈샵에서 도난사건이 발생했는데 다들 범인의 담력에 놀라는중 20:20 50
2649186 유머 외국인들이 이해할수 없는 한국 음식..jpg 2 20:19 188
2649185 이슈 <이찬원 콘서트 찬가: 디어 마이 찬스> 마지막 무대인사 1 20:19 35
2649184 이슈 양념갈비 최대난제 19 20:17 694
2649183 유머 신입의 맛깔나는 사투리 6 20:15 576
2649182 이슈 말하다보면 출신대학 너무 말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느껴지는데 일부러 약오르라고 더 안 물어봄.twt 14 20:14 1,013
2649181 이슈 부럽다 ㅈㄴ귀엽게생기고 누가 대신 씻겨주는 삶 3 20:13 849
2649180 기사/뉴스 지금 난리난 아파트 재건축 현장 16 20:13 1,756
2649179 이슈 이 노래를 아는 사람이 더쿠에 몇 명이나 있는지 궁금해서 올려보는 글 14 20:11 450
2649178 이슈 스타일링 따라 이미지가 확확 바뀌어서 얘가 걔라고? 반응 있는 키키 KiiiKiii 멤버 12 20:09 1,463
2649177 유머 나 장보러왓는데 장바구니 두고와서 봉투 이거밖에 없어 15 20:08 2,644
2649176 기사/뉴스 살 쏙 빠진 방시혁, BTS 제이홉X진 만나 뭉클 "감동이야" 72 20:07 4,257
2649175 이슈 메일을 확인하며 절규하는 나와 그걸 지켜보는 고양이 3 20:07 915
2649174 이슈 지금 보면 쌉이해되는 예송논쟁 3 20:06 1,088
2649173 유머 엄마 입에 이미 워토우가 있는 줄 모르고 쉘터로 루다닥 뛰어가는 루이바오🐼💜🩷❤️ 11 20:05 1,120
2649172 유머 유튜버 햄튜브가 더 인플루언서에서 좋아요 싫어요 준 기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20:04 1,858
2649171 이슈 나는 여행 다녀오면 살이 쪄서 온다 vs 빠져서 온다 66 20:01 1,418
2649170 이슈 웬만해선 남한테 약점 말하지 마세요 twt 13 20:01 2,237
2649169 유머 숙취 레전드였던 국산 양주 5 20:01 1,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