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민의힘 부고 소식 전한다" 청년들 국힘 당사 앞에서 장례식
5,145 31
2024.12.11 17:37
5,145 31
윤퇴청, 장례식 퍼포먼스
표결 불참 의원 상징 국화 105송이 헌화해"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공당으로서 기능을 상실한 국민의힘에 사망을 선고하며 부고 소식을 전한다"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장례식이 열렸다. 영정의 주인공은 정당 ‘국민의힘'이었다.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윤석열 퇴진을 위해 행동하는 청년 일동(윤퇴청)이 주최한 '국민의힘 해체'를 위한 장례식에서 참가자 대표가 장례의식을 시작을 알리며 향에 불을 붙이고 있는 모습. 연합뉴원본보기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윤석열 퇴진을 위해 행동하는 청년 일동(윤퇴청)이 주최한 '국민의힘 해체'를 위한 장례식에서 참가자 대표가 장례의식을 시작을 알리며 향에 불을 붙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퇴진을 위해 행동하는 청년들(윤퇴청)'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국민의힘 의원들을 규탄하면서 국민의힘 장례식 퍼포먼스를 벌였다고 경향신문 등이 보도했다. 윤퇴청 측은 "국민의힘은 지난 7일 투표에 불참해 내란 수괴 윤석열을 방치하고 예측불허의 후속 사태를 막는 데 실패해 국민을 불안 속에 밀어 넣었다"며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공당으로서 기능을 상실한 국민의힘에 사망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검은색 조문 복장을 차려입고 국민의힘 로고와 당명이 적힌 A4 크기 흑색 영정사진 앞에 줄을 서서 헌화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 105명을 상징하는 국화 105송이도 준비했다. 이를 던지는 방식으로 헌화했는데, 일부는 던진 국화를 짓밟으며 국민의힘을 향한 불만을 표출했다.

헌화가 진행되는 동안 현장에서는 "내란공범 국민의힘 해체하라!" "삼가 故(고)당 자진해산 기원한다!" 등의 구호가 울려 퍼졌다. 일부 참가자들은 '삼가 故(고)당의 명복을 빕니다' '故 국민의힘, 삼가 고당의 자진 해산 기원' 등이 적힌 리본 띠를 두르고 항의했다.

이재정 윤퇴청 대표(30)는 "나라를 사랑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거리에 나온 100만 시민들을 두고 자기 자리만 안주하는 국민의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탄핵만이 예측불허한 후속 사태를 막는 시작"이라며 "이번 주 표결에서 반드시 탄핵을 통해 국민에게 안전한 국가와 안전한 국정 운영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515677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168 01.20 22,96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86,2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01,3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42,9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42,2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78,5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37,1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50,6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83,3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32,8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2790 기사/뉴스 그린란드 여론조사 57.3% 미국 편입 지지…총리는 “美와 협력 모색” 14:11 20
2612789 이슈 [단독] "참가비 10만 원, 지방 교통비 추가" 윤석열 지지 톡방 '집회알바' 공지 14:11 76
2612788 이슈 [속보] 尹대통령 "자유민주주의 신념 하나로 살아…헌재가 잘 살펴달라" 6 14:10 146
2612787 이슈 2025년 & 2026년 개봉 예정인 대형 감독 영화 3편...jpg 14:10 171
2612786 이슈 [속보] 尹 "헌법재판관 업무 과중 송구…자유민주주의 신념 확고" 24 14:09 531
2612785 이슈 "오동운 사형" "탄핵 무효"... 윤 대통령 돌연 출석에 헌재 앞 시위 12 14:08 488
2612784 팁/유용/추천 애니방 근황.............jpg 2 14:07 653
2612783 이슈 [속보] 대통령실, 尹 지지자 동원령 논란에 “행정관 오늘 사직서…개인 문자” 38 14:07 1,450
2612782 이슈 [KBO] 2025시즌 LG 트윈스 연봉 계약 완료 (홍창기 6억 5천) 4 14:06 378
2612781 기사/뉴스 윤 헌재 출석 모습 42 14:06 2,155
2612780 기사/뉴스 尹, 이름 대신 '수용번호 10번'으로 불린다…온수 목욕은 7일에 한 번 가능 16 14:04 663
2612779 기사/뉴스 '충격' FA 노진혁-김민성, '김태형호 2기' 캠프 전격 탈락... '1군 전력 제외' 신호탄인가 2 14:03 366
2612778 이슈 [KBO] KIA 김도영 올해 연봉 5억원 (리그 4년차 선수 역대 최고 연봉) 39 14:02 1,408
2612777 유머 한국에서 차보다 쌀 생산에 집중했던건 모두와 공평하게 배부르자의 마음이였다 9 14:01 1,031
2612776 이슈 [속보] 윤석열 대통령 헌재 심판정 입장…양복 차림 26 14:01 2,792
2612775 이슈 박찬욱이 가장 만들고 싶었던 영화…이병헌·손예진 '어쩔수가없다' 촬영 완료 9 13:59 993
2612774 유머 수원에 기부하면 받을 수 있는 수원시 특산물.jpg 15 13:59 2,022
2612773 이슈 "'성폭력 범죄 벌금 150만원'…남편에게 날아온 법원 등기, 손발 떨린다" 22 13:57 2,315
2612772 기사/뉴스 갓세븐, 3년만의 완전체 앨범 통했다…전세계 27개 지역 1위 3 13:57 200
2612771 기사/뉴스 경찰, 尹 헌재 출석 때 경찰 폭행한 여성 1명 체포 19 13:56 1,817